[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최근 기후 환경에 대한 교육과 정부 정책의 확대, 채식 관련 도서, 다큐 등을 통해 채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 유통사에서도 비건 존을 기획해 운영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얼마 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 주요 20개국(G20) 정상 회의 만찬으로 순수 채식 메뉴가 제공돼 화제다. 건강, 환경, 동물복지를 생각하는 식문화의 변화는 시장 경제에도 영향을 미쳐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속속히 비건·친환경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베지노믹스’라는 채식 경제 신조어로 통용돼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산업 트렌드와 소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제8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오는 10월 13일(금)~15일(일)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식품 분야에서는 소유에프앤비(키토유), 에이프로바이오(네오푸드), 노블젠(달버거), 알티스트(고기대신), 에스디에프인터내셔널(이팅더즈매터), 에르코스 농업회사법인(잇체인지) 등 기존 참가사 외에도 CJ제일제당(플랜테이블, 비건다시다), 베지푸드(베지푸드), 에프엔프레시(내일식사), 삼일제약(일일하우), 플레이어스(미고), 단하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매일 먹는 식단은 심장 건강을 결정하는 데 중요하게 작용한다.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저밀도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줄이는 것은 심장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바로 이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으면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끈적한 덩어리인 죽종을 형성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알려진 음식이다. 귀리는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귀리에 들어있는 베타글루칸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건강·질병과 지질(Lipids in Health and Diseas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콜레스테롤이 높은 성인이 4주 동안 매일 70g의 귀리를 섭취한 후 콜레스테롤 수치가 8%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브로콜리에도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몸 속에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아울러 브로콜리에는 비타민C를 비롯해 설포라판 등 영양소가 풍부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설포라판은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저밀도 콜레스테롤과 함께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국내 최대 비건 전문 전시회인 '제8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 & 그린페스타'가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비건페스타 주최사무국이 환경 상식에 대해 널리 알리고자 퀴즈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난 18일 오후 비건페스타 주최사무국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마지막 환경 상식 퀴즈를 공개했다. '환경 퀴즈 이벤트'는 환경 상식에 대한 OX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총 4개의 문제가 준비돼 있고 격주에 한 문제씩 공개되는 방식이다. 비건페스타 주최사무국은 “얼마 남지 않은 추석을 앞두고 시장과 마트에는 각종 선물로 가득한 요즘이다. 마지막 알쏭달쏭 OX 환경 상식 문제는 이러한 명절 선물과 관련된 퀴즈로 준비해봤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개된 네 번째 문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 선물의 포장재로 많이 사용되는 ‘선물용 보자기’는 재활용으로 분리배출이 가능하다’이다. '환경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한다면 공개된 문제에 대해 O,X 가운데 정답을 선택해 게시글 아래에 댓글로 정답의 이유와 함께 적으면 된다. 이 때 비건페스타에 함께 가고 싶은 친구를 태그해 작성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정답자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천식,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의 유병율이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건강한 식물성 식단이 알레르기 질환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발표된 중국 과학원 산하 XTBG (Xishuangbanna Tropical Botanical Garden)의 연구는 식단과 알레르기 질환 사이의 관계를 밝히고 식물성 식단이 심각한 알레르기 질환을 치료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는 영양소와 식이 성분이 장내 미생물군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한 포괄적인 개요를 제공한다. 연구를 주도한 장 핑(Zhang Ping) 연구원은 “식이요법과 영양과는 별도로, 장내 미생물군은 알레르기 질환과 연관이 있었고 식이 요법과 식품 성분은 장 상피 장벽의 완전성과 장 면역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장내 미생물군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식이요법과 식품 성분이 알레르기 발병 및 중증도에 기여하는 방법에 대한 포괄적인 검토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2013년부터 2023년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풀무원이 자체 개발한 신개념 소재 '고단백 결두부'를 활용해 닭고기의 식감을 구현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식물성 대체식품을 확대한다. 풀무원식품은 고단백 결두부로 닭고기의 식감을 구현하고 식물성 소스를 함께 구성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물성 지구식단 결이 다른 큐브강정' 달콤소이 맛과 매콤바베큐 맛 등 2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식물성 지구식단'을 통해 그동안 텐더와 런천미트, 단백바 등 다양한 식물성 대체식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결이 다른 큐브강정'은 고단백 결두부로 닭강정의 맛과 식감을 구현했다. 풀무원의 독자적 고유 기술로 구현된 고단백 결두부는 얇은 두부가 여러 겹 쌓인 결 형태의 색다른 두부로 대두에서 추출한 두유를 냉각한 뒤 응고제를 넣고 냉동, 해동, 성형 등 여러 과정을 거쳐 일정한 짜임새를 형성한다. 결두부는 닭고기와 유사한 질감은 물론 보통의 고기처럼 쫄깃한 식감까지 내 식물성 대체식품의 소재로 활용하기에 이점이 많다. 이 제품은 소스까지 식물성으로 만들었다. '결이 다른 큐브강정 달콤소이'는 단짠단짠으로 입 속 가득 즐거움을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세모컴퍼니의 스킨케어 브랜드 ‘휩드(WHIPPED)’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제품 증정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대상 제품은 머그트리 비건 팩클렌저(200ml)와 팩스크럽(210g)이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본품을 2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동일한 용량의 본품 제품 1개를 선물 구성으로 무료 증정한다. 휩드는 나를 위한 선물 뿐만 아니라, 소중한 사람들에게도 함께 선물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을 마련했다. 팩클렌저 1개와 팩스크럽 1개 구매 시 각 제품을 1개씩 더해 총 2개의 본품과 함께 쇼핑백 2장도 함께 증정한다. 팩클렌저 제품 2개 구매 시 동일 제품 1개와 함께 프리미엄 세안밴드, 쇼핑백 1장을 제공하며, 팩스크럽 2개를 구매할 경우 동일 제품 1개와 스크럽 타올, 쇼핑백 1장을 증정한다. 또한 제품 추가 구매 시 무조건 반값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니 팩클렌저(25ml) 5000원, 미니 팩스크럽(25g) 6000원, 휩드 스크럽타올 3250원, 프리미엄 세안밴드 6500원, 휩드 쇼핑백 2500원 등으로 구매 가능하다. 휩드 관계자는 “추석을 맞이해 나를 위한 선물, 소중한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고양이는 일반적으로 육식동물로 알려져 있지만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고양이에게 완전 채식을 제공하는 것은 건강상 이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같은 날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저널에 게재된 윈체스터 대학(Winchester College)의 연구를 인용해 완전 채식은 고양이에게 안전할 뿐만 아니라 건강상의 이점도 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동물 사료 생산이 환경 오염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체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실제로 고양이에게 비건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히고자 연구를 마련했다. 연구진은 고양이를 키우는 13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대상자 가운데 약 9%가 고양이에게 1년 이상 완전 채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보고했으며 나머지는 고기가 포함된 사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2가지 고양이의 특정 건강 장애에 대해 질문했으며 분석 결과 육류 기반의 식단을 제공한 고양이 소유자의 42%가 최소 하나의 장애를 보고한 반면, 완전 채식을 하는 고양이 소유자의 37%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남양유업이 식물성 유산균 음료 '플로라랩(FLORA LAB)'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가치소비, 비건 트렌드에 맞춰 주목 받고 있는 식물성 요거트 제품으로 알레르기나 유당으로 인한 우유, 발효유 섭취가 어려운 소비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유산균음료 제품군 최초로 이중제형 형태로 출시해 정제에는 과채 발효효소 분말과 야채·과일 27종이 들어갔고, 저온 숙성 발효한 토마토와 당근 베이스 액상을 최적의 조합으로 담아 유산균과 식이섬유를 보충할 수 있다. 아울러 1병으로 하루 야채 섭취 권장량 부족분의 45%를 보충할 수 있고,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 0g에 색소를 첨가하지 않아 건강까지 생각한 제품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플로라랩은 유제품 섭취가 어려운 소비자들도 과채 성분을 통해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맛은 물론 건강한 신체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는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글로벌 식품 대기업 유니레버가 식물성 꼬치구이 케밥을 새로운 주류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최근 유니레버는 공식 홈페이지에 성명을 발표하고 ‘되너 케밥(회전 꼬치구이)’ 생산업체인 ‘뒤즈군 식품 그룹(Düzgün Group)’과 파트너십을 맺고 실제 케밥의 맛과 식감을 가진 식물성 케밥 꼬치의 유럽 출시를 알렸다. 지난 2018년 유니레버는 대체육 제조 업체인 ‘더 베지테리안 부처(The Vegetarian Butcher)’를 인수하고 식물성 대체육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들은 유럽인들이 즐겨찾는 음식인 케밥을 식물성으로 전환해 식물성 시장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유니레버에 따르면 식물성 케밥에 대한 소비자 수요는 확실히 존재하며, 특히 최근 식물성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독일에서는 16~59세의 60%가 식물성 케밥을 주문하겠다고 답했다. 바트 반 데 리(Bart van de Ree) 더 베지테리안 부처 R&D 개발자는 “이번 개발은 흥미로운 도전이었다. 되너 케밥은 오랜 전통을 지닌 독특한 식품이며 이번 공동 개발을 통해 우리는 케밥의 모든 요리 측면, 즉 풍미, 질감, 썰기와 깎기, 굽는 동작 등을 이해하고 모방할 수 있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리는 COP28(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는 이전의 기후회담이 다루지 않았던 식량 시스템 개혁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글로벌 비건 식품 비영리단체 ‘프로베지 인터내셔널(Proveg International)’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COP28에서는 기후 재앙을 피하기 위해 세계 식량 시스템을 변화시켜야할 필요성이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 시스템은 인간이 초래한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3분의 1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축산업은 지구 탄소 배출량의 11~19.5%를 생산한다는 사실은 과거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개최된 세계 최고의 기후정상회담에서는 식품 시스템 개혁은 민감한 주제로 받아들여져 왔다. 예컨대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COP26에서 UN은 육류가 포함된 요리에 기후라벨을 도입했지만 식량과 축산업에 대한 의제를 추가하는 데 실패했고 이집트에서 개최됐던 COP27에서는 식량 시스템 변화를 주제로 한 최초의 전시관인 푸드포클라이밋(Food4Climate)이 열렸지만 육류와 유제품을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요거트에 담긴 동물의 희생을 현실적으로 표현한 비건 광고가 불필요하게 폭력적이고 잔인하다는 이유로 금지됐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인디펜던트, 데일리메일 등은 비건 자선 단체 비바(Viva)의 광고인 ‘킬러 요거트(Killer Yoghurts)’가 ‘노골적이고 잔혹한 이미지’로 인해 금지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단체는 지난 5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듀오링고, 포키게임 어플리케이션에 해당 광고를 게재했다. 광고는 요거트 속에 담긴 동물의 희생을 폭로하는 내용으로 ‘Yogurt’라는 표기 대신 같은 발음을 가졌지만 ‘아프게 하다’라는 의미가 담긴 ‘Yoghurts’라고 표현해 제목을 킬러 요거트(Killer Yoghurts)로 붙였다. 광고는 여성이 요거트를 소개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킬러 요거트의 새로운 제품인 탯줄 맛입니다. 슬픔에 빠진 어머니들에게서 훔친 우유, 최고의 재료만을 사용해 생산됩니다. 한 입 한 입마다 고통을 맛보세요. 잔인함이 섞여있습니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여성은 피로 보이는 빨간 액체를 숟가락으로 퍼먹다가 피를 흘린다. 다음 장면에는 소가 가득한 실내 낙농장과 함께 ‘모든 엄마들은 갓 태어난 아기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를 지닌 제품은 가격이 비싸도 소비하는 이른바 가치소비 트렌드가 일어나면서 식물성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건강과 동물복지, 지구환경 등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식물성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식물성 기업은 한 발짝 더 나아가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해 만든 식물성 제품을 해외 비건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데 해외 식품업계에 불고있는 K푸드 열풍과 더불어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국내 대체육 브랜드 언리미트는 지난해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히며 미국 식품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언리미트는 아마존·H마트 등 온오프라인에서 제품을 판매하다 지난해 12월 미국의 대형마트 앨버슨과 입점 계약을 맺고 미 전역의 매장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언리미트는 자사의 스테디셀러인 식물성 슬라이스와 풀드 바비큐 등 대체육을 비롯해 K-푸드 열풍을 겨냥한 식물성 만두 등을 함께 선보이면서 비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아울러 언리미트는 미국의 한국식 핫도그 전문 프랜차이즈 컴퍼니 ‘투핸즈(Two Hands)’와 협업을 통해 식물성 핫도그를 출시해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한 전 세계적인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식단이 잠재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IIASA)의 연구에 따르면 2050년까지 육류와 우유 소비의 절반을 식물성 대체품으로 바꾸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31%까지 대폭 줄이고 숲과 자연 지형의 황폐화를 막을 수 있다.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의 이번 연구는 식물성 육류 및 우유 대체품의 대규모 채택이 환경 및 식량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최초의 탐구로 지속가능한 식단으로 불리는 식물성 대체 식품 시장이 발달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경제 토지 이용 모델을 통해 글로벌 식단 전환이 실제로 식품 시스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마련했다. 이들은 과학 연구단체 바이오버시티(Alliance of Bioversity) 및 국제열대농업센터(CIAT), 미국 국제개발처(USAID) 등과 협력을 통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돼지고기와 소고기, 닭고기, 우유 등 주요 동물성 식품이 비슷한 영양가의 식물성 식품으로 대체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식물성 대체육과 여러가지 채소를 더한 신제품으로 비건 시장 겨냥에 나선다. 현대그린푸드는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의 신제품 ‘그리팅 채식교자’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리팅 채식교자는 현대그린푸드 그리팅 전담 연구조직 ‘그리팅 Lab’의 연구원들이 대체육 전문 기업 ‘지구인컴퍼니’와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육류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 재료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그리팅 채식교자에 사용된 대체육은 콩에서 추출한 ‘조직식물단백(TVP, Textured Vegetable Protein)’ 2종을 혼합해 식감을 살렸고 국산 마늘·생강·부추·양파 등 7가지 채소를 사용해 콩고기 특유의 풋내를 최소화했다. 만두피의 경우 반죽의 기포를 제거해 탄성을 극대화하는 ‘진공 배합’ 과정을 통해 조리 후에도 쫄깃한 식감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영하 35도 이하에서 급속 냉동해 조리 후에도 식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그리팅 채식교자에는 아스파탐, D-소비톨액, 아세설팜칼륨, 수용성안나토 등 감미료와 착색료를 첨가되지 않았으며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0g이다. 신제품 판매처는 현대그린푸드 공식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밀프로젝트(대표 윤소희)의 캐슈넛 수프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첫 출시된다. ㈜밀프로젝트 윤소희 대표는 “건강하게 식사를 해결하고 싶지만 조리가 귀찮고 바쁜 현대인을 위해 단 1분 조리로 완성되는 식사 대용 캐슈넛 수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캐슈넛 수프의 베이스가 되는 크림은 우유, 치즈를 대체할 수 있는 ‘식물성 크림’으로 특허출원이 완료됐으며 비건 크림수프임에도 꾸덕꾸덕하고 크리미한 맛을 자랑한다. 수프의 재료는 100% 국내산 채소와 유기농 공정무역 캐슈넛을 사용해 식이섬유와 단백질 함량은 높이고 포화지방은 낮춰 한 끼 영양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으며 캐슈넛수프(버섯) 기준 1팩에 142칼로리지만 용량은 넉넉해 포만감을 든든하게 채울 수 있다. 한편 ㈜밀프로젝트의 캐슈넛수프 3종(오리지널, 버섯, 단호박) 펀딩은 텀블벅에서 9월 12일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