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스킨케어 브랜드 키노닉스(keenoniks)가 자사 인기 제품인 양배추 더블 단독 기획(70매+70매)을 올리브영에 단독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오늘의 특가(오특) 행사를 진행한다. 양배추 패드 더블 단독 기획(70매+70매)은 본품과 리필 팩이 포함된 구성으로,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구매 시 특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양배추 토너 패드는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양배추 추출물이 15만ppm과 3세대 각질 제거 성분인 약산성 PHA 계열 글루코노락톤,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는 판테놀이 함유돼 있으며 비건, 생분해 기능 인증을 받은 100% 목화솜 시트를 사용해 토너 패드의 차별성을 높였다. 키노닉스 관계자는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양배추 패드 더블 기획 출시와 더불어 런칭 기념 ‘오특’을 함께 진행하게 됐다"며 "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더욱 좋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키노닉스는 환경을 위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이 쉬운 포장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양배추 패드 더블 기획 출시 역시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고객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고 함께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인체는 수많은 박테리아를 수용하는 복잡한 생태계로 특히 장내 미생물 군집의 다양성은 전반적인 건강에 중추적 역할을 한다. 최근 채소와 과일 섭취가 이러한 장내 미생물 군집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과학전문 매체 어스닷컴(Earth.com)과 뉴아틀라스(Newatlas) 등 외신은 최근 오스트리아 그라츠 공과대학교(TU Graz) 연구진이 과일과 채소에서 발견되는 박테리아를 인간의 장에서 발견되는 박테리아와 분석해 장내 미생물군집의 박테리아 다양성에 긍정적으로 기여한다는 것을 처음으로 입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내 미생물 군집의 다양성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간 미생물군집과 암, 당뇨병 및 다발성 경화증과 같은 질병과의 연관성을 나타낸 연구결과는 다양하며 특히 출산과 모유 수유를 통해 산모의 미생물 군집이 아기에게 전달된다는 연구가 있을 정도다. 이에 연구진은 박테리아 다양성에 기여하는 식단을 찾고자 이번 연구를 마련했다. 미생물군집은 인간, 동물, 식물과 같은 거대 유기체의 전부 또는 일부에 서식하는 좋은 미생물과 나쁜 미생물의 총체를 일컫는 말로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156가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매일유업이 비건 음료의 인기에 새로운 100% 식물성 음료를 출시한다. 매일유업은 비건 오트(귀리)음료 브랜드인 '어메이징 오트'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어메이징 오트 커피·초콜릿' 2종 이다. 어메이징 오트 커피는 어메이징 오트에 '폴 바셋'의 콜드브루 원액을 섞은 RTD(Ready To Drink)형 커피 제품이다. 폴 바셋 매장에서 즐긴 오트 커피의 풍미를 그대로 담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오트 커피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이 800mg 함유됐으며 당 함량은 3g(100ml 기준)으로 부담이 없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어메이징 오트 초콜릿은 고소하고 담백한 오트와 벨기에 생 초콜릿의 부드러운 풍미를 한층 더 잘 느낄 수 있는 초콜릿 드링크다. 베타글루칸은 330mL 기준 1000mg 함유하고 있으며 당 함유량은 2.7g(100ml 기준)으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신제품 2종 모두 용량은 330mL이며 료 성분과 개발과정 및 실험방법까지 한국비건인증원의 인증을 받은 비건음료 제품이다. 매일유업은 어메이징 오트 커피와 초콜릿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 직영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되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이하 COP28)의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총회와 다르게 행사 동안 제공되는 음식의 3분의 2를 채식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최근 COP28 의장단은 이번 COP28에서 처음 논의되는 식품 시스템 변혁의 일환으로 총회에서 제공될 예정인 약 25만 끼 가운데 3분의 2가 비건 및 식물성인 ‘1.5도 조정(aligned) 메뉴’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결정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공식 청년자치기구인 YOUNGO와 글로벌 비건 식품 비영리단체인 프로베지인터내셔널(ProVeg International)의 지원을 받는 140개 이상의 청소년 및 시민 사회 단체가 올해 초부터 공개서한과 캠페인을 통해 COP28 의장인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에게 행사가 발전적인 메뉴를 갖출 것을 보장해달라고 요구한 후에 나온 것이다. 앞서 지난 7월 술탄 알 자베르 의장은 이들의 요구와 관련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으면서 “COP28 의장단은 더 넓은 글로벌 기후 변화 의제 내에서 식량 시스템에 대한 변혁적 조치에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대시(DASH) 식단, 지중해 식단 등 건강을 위하는 다양한 식단이 알려져 있는 가운데 미국 최고의 심장 전문의들이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 ‘식물성 포트폴리오 다이어트’를 추천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저널인 '순환(Circulation)'에 게재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잘 알려지지 않은 ‘포트폴리오 다이어트’라는 식이패턴이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낮출수 있다. 포트폴리오 다이어트는 심장 건강을 위해 설계된 식단으로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요소인 "나쁜"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는 콩 및 기타 콩류와 같은 식물성 단백질의 엄선된 "포트폴리오"가 포함되는데 귀리, 보리, 딸기, 사과, 감귤류 등 점성 섬유질이 함유된 식품, 견과류와 씨앗 등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는 피토스테롤이 함유된 식재료, 단일 불포화 지방이 풍부한 아보카도와 건강한 식물성 오일이 함유됐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안드라 글렌(Andrea Glenn)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 박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변화로 인해 미래 식량 위기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가 미래 먹거리 개발과 대체 식품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경북도는 1일 포항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에서 ‘대체식품 산업 생태계 구축 글로벌 포럼(BAFE)’을 개최했다. 대체식품은 동물 단백질을 대신하는 식물성이나 곤충 단백질 식품, 배양육 등을 말한다. 경북도, 포항시, 경북경제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된 이 포럼은 세계 3대 대체식품 관련 장비기업인 스위스 뷸러, 대체단백질 관련 국제적인 비영리 조직인 GFI(Good Food Institute) 전문가 및 관련업계 스타트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글로벌 식물성 대체육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79억 달러(11조)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연평균 14.7%로 성장해 2027년 약 157억 달러(21조)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상용화된 대체식품의 대부분은 식물성 대체식품으로 기존 육류 대비 포화지방산 함량이 낮아 개인 건강에 도움이 되고 생산과정이 친환경적이다. 국내 소비자 중에서는 20~30대를 중심으로 식물성 대체식품이 ‘가치소비’로 인식되고 있어 업계에선 이 시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이 채식주의자들도 즐길 수 있는 비건 볶음밥을 출시한다. 한솥은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을 맞아 식물성 재료를 사용해 누구나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면서 지구 환경까지 지킬 수 있는 ‘식물성 볶음밥’ 2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한솥 ‘식물성 볶음밥’은 대체육을 넣은 볶음밥으로서 국내 최초로 ‘영국 비건 협회(The Vegan Society)’의 비건 인증을 받은 메뉴다. ‘식물성 볶음밥’에 사용된 대체육은 콩에서 추출한 ‘식물성조직단백(TVC, Textured Vegetable Protein)’을 원료로 만든 것으로 실제 소고기나 돼지고기와 유사한 맛과 질감을 낸다. 여기에 양파, 대파, 버섯, 당근 등 신선한 국내산 야채가 어우러져 씹는 식감과 건강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한솥 식물성 볶음밥은 매콤 달콤한 고추장 베이스(비건 고추장)의 ‘식물성 제육볶음밥’과 달콤 짭조름한 간장 베이스의 '식물성 불고기볶음밥' 2종으로 구성해 기호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한솥 관계자에 따르면 “'세계 비건의 날'을 맞이해 출시한 ‘식물성 볶음밥’은 맛과 풍미, 건강까지 모두 챙기면서 지구 환경까지 배려한 ESG 메뉴”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매년 11월 1일은 ‘세계 비건의 날(World Vegan Day)’이로 1994년 영국 비영리단체 '비건 소사이어티(Vegan Society)'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지정한 날이다. 매년 세계 비건의 날에는 전 세계 비건 관련 단체들이 비건의 개념과 필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국내에서는 한국채식연합이 비건 채식으로의 전환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11월 1일 오후 1시 한국채식연합은 세계 비건의 날을 맞아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채식으로 전환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외쳤다. 단체는 “‘세계 비건의 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비건 채식의 이유와 유익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실천하기를 희망하며, 비건 채식을 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라면서 “첫째는 ‘건강’”이라고 밝혔다. 단체에 따르면 오늘날 육류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고혈압, 당뇨, 심장병을 비롯해 각종 암 발병율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단체는 채식으로 전환을 통해 각종암과 성인병을 예방해야 한다고 권유했다. 단체는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는 햄,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을 담배, 석면, 플루토늄 등과 같은 1군 발암물질로, 붉은 육류는 2군 발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매년 1년을 시작하는 마음으로 1월 한 달 동안 채식을 실천해보는 글로벌 캠페인인 ‘비거뉴어리(Veganuary)의 참가자 가운데 약 30%가 6개월이 지난 시점까지도 식물성 식단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영국의 식물 기반 전문지 플랜드베이스드 뉴스(plantbasednews)는 비영리단체 비거뉴어리가 반년 동안 진행된 조사를 토대로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비거뉴어리2023’에 참가한 이들 가운데 28%가 6개월 후에도 여전히 식물성 식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6개월이 지난 시점까지 계속해서 채식을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 ‘비거니즘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싶어서’가 34%로 가장 많은 답을 차지했으며 ‘비건 채식이 예상보다 쉬웠기 때문’이라는 대답이 30%로 그 뒤를 따랐다. 아울러 지난 6개월 동안 완전 식물성 식단을 계속해서 섭취한 참가자 가운데 3분의 2는 건강 개선을 경험했는데 에너지 증가(58%), 기분 개선(57%), 피부 개선(51%) 및 원하는 체중 변화(43%)가 포함됐다. 이 밖에도 설문조사의 응답자들은 ‘비거뉴어리’가 어떻게 채식 생활에 도움을 줬냐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가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을 맞아 비건 헤어케어 7종을 출시했다. 또한 동물과 자연과 사람의 조화로운 상생을 지향하는 브랜드 비전을 한 단계 확장한 ‘Lusher Than We Found It’을 새롭게 선포하고, 비건의 정의 확장과 리제너레이션 (Regeneration) 캠페인을 선보였다. 전 성분 비건 신제품 출시, 러쉬 프라이즈 (Lush Prize) 접수, 비건 페스타 참여를 시작으로 로컬 커뮤니티와의 연대를 통해 러쉬코리아가 나아가려는 방향은 무엇일까. 러쉬코리아가 '세계 비건의 날'을 맞아 선보인 비건 헤어케어 7종은 두부를 메인 성분으로 한 제품이다. 비건 단백질 샴푸 ‘두부 크림 샴푸’, 포르투갈 남부에 위치한 알가르브 지방에서 얻은 소금이 함유된 ‘리햅 솔티 샴푸’, ‘스웰 샴푸’, ‘바이올렛 크림’, 그리고 ‘바나나’, ‘코코넛’, 등 코워시 샴푸(샴푸와 컨디셔너가 결합된 고체 샴푸) 등이다. 주력 상품인 ‘리햅 솔티 샴푸’는 바다 소금에 파인애플, 키위, 등의 과일 효소를 함유해 건강하고 상쾌한 세정을 도와주는 제품이다. 호호바, 올리브 오일의 조합이 모발을 더욱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 증가를 비롯해 환경 및 건강 문제 등으로 전 세계 식물성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식물성 치즈 시장이 안정적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지난 23일(현지시간) 글로브뉴스와이어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더 브레이니 인사이츠(The Brainy Insights)는 보고서를 발표하고 전 세계 비건 치즈 시장은 2032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2.8%로 성장해 2022년 27억 달러(한화 약 3조 6301억 5000만 원) 규모에서 2032년까지 91억 달러(한화 약 12조 2349억 50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들이 식물성 치즈 시장의 성장을 예측한 이유는 소비자들 사이에 우유, 치즈 등 다양한 유제품 소비가 동물학대와 맞닿아 있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이러한 동물성 식품 소비로 인해 탄소 배출량이 증가한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면서 환경친화적이고 완전 채식인 대안을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보고서는 비건 치즈 시장 성장의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유럽을 손꼽으며 현재 약 36.1%의 시장 점유률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류 식물성 치즈 브랜드 중 다수가 코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다가오는 2024년에는 동물의 줄기세포를 배양해 만든 배양육과 식물성 원료로 만든 해산물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시장 분석가와 식품 연구원, 유명 셰프 등 38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미국 스페셜티 식품 협회(Specialty Food Association 이하 SFA) 트렌드스포터(Trendspotter) 전문가들은 오는 2024년 최고의 식품 및 음료 트렌드에 대한 예측을 공개했다. 데니스 퍼셀(Denise Purcell) SFA 자원 개발 담당 부사장은 “2024년에는 즐거움을 극대화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음식이 주목받을 것이다”라면서 “단순한 재료의 형태에서 세계적인 풍미에 이르기까지 일상의 고급화에 이르기까지 즐거움을 극대화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 즉 속도를 늦추거나, 편리함이나 가치를 추구하거나,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거나, 건강과 기분을 높이는 방법을 찾는 것이 모두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SFA 트렌드스포터 전문가들은 디지털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 수천가지 스페셜티 식품 및 음료를 조사해 2024년의 총 8가지 트렌드 △다양한 음료 △세포기반 육류 및 해산물 △복숭아 △칼라브리안 칠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플러스네이처가 최근 비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에이플로 식이유황을 첨가한 비건 바디용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비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건시장이 식품 뿐 아니라 화장품과 바디용품 등 생활 제품 깊숙이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비건 제품은 환경 및 동물 관련 이슈들과 맞물리면서 이러한 문제를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에이플로 바디워시는 식이유황을 이용해 온천을 컨셉으로 유황온천을 다녀온 기분을 느끼고 싶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만든 비건 제품이다. ㈜플러스네이처 관계자는 "에이플로 식이유황 바디 제품은 온천에 담그고 온듯 경험을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향과 함께 온천수에 담근 것 처럼 피부에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라고 전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온실가스 증가로 인한 기후변화로 지구 곳곳에서 홍수와 가뭄, 폭염 등 다양한 기상이변이 일어나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비건 채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29일 한국채식연합과 세계비건기후행진단은 종로 보신각에서 ‘세계 비건 기후 행진’을 열고 육류 소비를 줄이고, 채식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단체는 “채식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생각보다 크다”라면서 “전 세계 인구가 비건이 되면, 매년 80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데, 이것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2%에 가까운 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축산업에는 경작지 파괴, 환경오염, 동물도살 등 다양한 문제가 뒤따른다고 덧붙였다. 단체는 “매년 남한만큼의 열대우림이 가축을 사육하기 위한 방목지와 가축 사료인 콩, 옥수수를 재배하기 위한 경작지로 바뀌면서 사라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단체는 “축산업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보다 수십배 강한 아산화질소, 메탄가스, 블랙카본 등을 대규모로 방출해 축산업이 온실가스의 주범이라고 불리기도 한다”라면서 “심각한 식량 낭비와 자원 낭비가 이뤄지고 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십자화과 채소인 브로콜리는 항염, 항암 작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일본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다 자란 브로콜리보다 브로콜리 새싹의 항산화 기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제저명학술지인 리독스 바이올로지(Redox Biology)에 발표된 오사카 메트로폴리탄 대학교(Osaka Metropolitan University)의 연구는 브로콜리 새싹에 관련한 건강상의 이점을 강조했다. 브로콜리는 그동안 당뇨병과 암을 포함해 여러 질병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왔다. 특히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는 브로콜리에 함유된 유기황화합물 덕분으로 여기에는 항산화 활성으로 알려진 글루코시놀레이트와 이소티오시아네이트가 포함된다. 오사카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연구팀은 이러한 브로콜리의 성분 가운데 흔히 간과되는 성분인 폴리설파이드(Polysulfides)에 주목했고 새싹의 발아 및 성장 중에 어떻게 작용하고 변형되는지 연구를 통해 밝히고자 했다. 연구진은 조사 중 브로콜리 새싹에서 폴리설파이드 함량이 급증한다는 사실을 우연히 발견했다. 특히 발아 5일째 되는 날의 경우 폴리설파이드 수치는 약 20배가 증가했으며 이후로 서서히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