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제8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오는 13일(금)~15일(일)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전시회에서는 식·음료, 뷰티·코스메틱, 생활용품, 업사이클링 제품, 비건 디저트·베이커리 등의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제8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오는 13일(금)~15일(일)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첫 날부터 많은 관람객들이 비건페스타를 찾았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중년이 되면 활동량, 식습관을 비롯해 호르몬 변화로 인해 체중을 감량하기 더욱 어려워진다. 이에 흔히 살이 찐다고 알려진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줄여 체중 관리를 하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인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통곡물과 과일과 같은 고품질 탄수화물 섭취가 중요하다는 연구가 밝혀졌다. 최근 영국의학저널 The BMJ에 게재된 미국 하버드 T.H 공중 보건 대학(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의 코호트연구는 고품질 탄수화물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밝혔다. 연구진은 여성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 '간호사 건강 조사(Nurses' Health Study)'와 '간호사 건강 조사 II(Nurses' Health Study II)'와 남성을 대상으로 한 '의료인 추적조사(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에 등록된 65세 이하의 남성과 여성 13만 643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초기에 참가자들은 당뇨병, 암, 심혈관 질환, 호흡기 질환, 신경 퇴행성 질환, 위장 문제 및 만성 신장 질환을 포함한 질병이 없었으며 연구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유당불내증 등 건강상의 이유나 환경보호 동물복지 등의 윤리적인 이유로 우유 대신 식물성 음료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매일유업이 네스프레소와 함께 특별한 라떼 레시피를 공개한다. 매일유업의 귀리 음료 브랜드 '어메이징 오트'는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잊지 못할 라떼 경험'이라는 주제로 어메이징 오트와 네스프레소의 커피 머신 '버츄오 팝' 및 우유거품기인 '에어로치노4'를 활용해 만드는 '미숫가루 비건 라떼' 레시피 영상을 공개했다. 레시피 영상에서 추천하는 네스프레소 커피는 오트 음료 혹은 우유와 함께 즐길 때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이 더욱 돋보이는 '비앙코 도피오 포 밀크'로 깊은 풍미가 돋보이는 가장 완벽한 비건 라떼 조합을 소개했다.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구매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이날부터 31일까지 매일유업 직영 네이버스토어에서 어메이징 오트 1박스를 사면 라떼 레시피에 추천하는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본품을 증정한다. 매일유업의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네스프레소와 함께하는 오트 라떼 레시피를 소개하고 구매왕을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4월 11일 설립된 기관으로 판로 개척, 공공구매 확장, 혁신형 기업 육성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 센터는 10월 13일(금)~15일(일) 비건&친환경 전시박람회 ‘제8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에 참가해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기업관 조성을 통해 10개 기업을 소개한다. 참여 기업은 친환경 제품, 업사이클링·리사이클링, 대체식품 등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취약계층 고용 등의 소셜 미션을 갖고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 창출 및 시민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커피자루를 업사이클링해 디자인 소품을 개발하는 ‘하이사이클’ △수직정원, 옥상조경관리 전문 자활기업 ‘정원의사계’ △국내산 약초로 허브티와 채소다시를 만드는 ‘이풀약초협동조합’ △바이오 친환경 원단으로 가죽 잡화를 만드는 패션테크기업 ‘컨셔스웨어’ 등을 주목할 만하다. 센터는 전시박람회 내에서 참여기업 제품을 유통사 MD, 바이어 등이 품평 상품성과 판매 전략을 점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환경보호와 건강을 위해 식물성 식단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식물성 단백질이 신장 질환 발생 위험도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사이크테크데일리(Scitechdaily)’는 미국 국립신장재단(National Kidney Foundation)의 공식 저널 미국신장학회지(American Journal of Kidney Diseases)에 발표된 연구를 인용해 식물성 단백질 섭취와 만성 신장 질환(CKD) 위험 사이의 연관성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국내 연세의료원 신장 질환 연구소가 진행한 이번 연구는 다양한 데이터와 이전의 연구에 의해 식이 중재가 신장 질환 진행을 늦추고 만성 신장 질환 환자의 임상결과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식물성 단백질 섭취와 만성 신장 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드러낸 자료가 부족해 이번 연구를 마련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만성 신장 질환은 심혈관 질환 및 조기 사망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대체요법에 의한 신부전(KFRT)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 해당 질환이 비가역적이고 진행성 질환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신장 손상이 없더라도 일차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전 세계에서 환경과 동물을 생각하는 한국 사찰문화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관광재단과 지리산 화엄사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전남관광재단과 대한불교 조계종 제19교구 본사 지리산 대화엄사(주지 덕문스님)는 지난 8일 사찰을 활용한 특화 관광 프로그램 개발·운영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불교에서 강조하는 ‘자비를 통한 상생과 화합’을 지역 기업과 함께 실천하고 로컬 상품과 건강한 사찰 음식을 결합한 ‘구례 화엄사 미식체험 관광’ 상품으로 만들어 종교적 상징성을 대중에게 알리자는 취지다. 첫 사업으로 최근 출시된 화엄사 비건 버거와 구례 산수유 주스를 패키징화해 ‘K-비건 푸드’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또한 관광재단은 화엄사를 중심으로 한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체험, 꽃스님 차담회 ‘화야몽’, 사찰 야간 투어, 화엄사 주최 사찰 음악회 등을 연계해 체류 가능한 세계적인 전남의 K-특화 사찰 미식관광 상품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정엔 사찰음식을 기반으로 한 비건푸드 만들기, 화엄사 비건 버거, 화엄사 자일리톨 사탕 등 전남형 사찰 비건음식과 불교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스님과의 차담,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섬유 패션 산업이 환경과 동물에 미치는 영향을 알려지면서 무동물성 친환경 소재를 의류에 도입하려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프랑스 럭셔리 패션 브랜드 발렌시아가(Balenciaga)가 플라스틱과 동물이 함유돼 있지 않은 새로운 바이오 소재를 사용해 눈길을 끈다. 지난 6일(현지시간) 지속가능한 바이오 소재 전문지 월드바이오마켓인사이트(World Bio Market Insights)은 발렌시아가가 바이오 소재 전문 스타트업 고젠(GOZEN)과 협업을 통해 플라스틱과 동물성이 없는 지속가능한 신소재 루나폼(LUNAFORM)을 개발하고 2024년 봄 여름 컬렉션에서 이를 활용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루나폼은 자연의 독창성과 더불어 최첨단 과학이 결합된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데 영양이 풍부한 환경에서 미생물이 초결정질 패턴(ultra-crystalline patterns)을 만들고 여기에 천연 물질을 더해 완성된다. 전체 생산 과정에는 동물성이 포함되지 않아 루나폼은 비건으로 분류될 수 있으며 논 GMO(NON-GMO)다. 회사에 따르면 루나폼은 자연스러운 드레이프와 부드러움을 특징으로 두께와 질감을 맞춤 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환경보호, 유당불내증, 동물복지 등의 이유로 대체 유제품을 찾고 있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여러 가지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만든 비건 치즈가 개발되고 있다. 이에 전 세계 비건 치즈 제조사들은 유제품 치즈와 같은 맛을 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위해서는 발효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근 저널 퓨처 푸드(Future Foods)에 발표된 코펜하겐 대학교 식품과학과(University of Copenhagen's Department of Food Science)의 연구는 특정한 식물성 원료와 발효 단계가 더해지면 유제품 치즈와 유사한 맛을 재현하는 기후 친화적인 치즈가 생산 가능하다는 것을 밝혔다. 카르멘 마시아(Carmen Masiá) 코펜하겐 대학교 연구원은 연구의 배경에 대해 “덴마크인들이 매년 약 30kg의 치즈를 먹을 만큼 유제품을 즐기고 있지만 탄소배출원으로서 낙농업이 지목되면서 식물성 기반으로 전환해야 하는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이에 완두콩이나 콩과 같은 단백질이 풍부한 식물을 인간이 수천 년 동안 즐겨온 유제품 기반 치즈와 유사한 감각적 특성을 지닌 차세대 비유제품 치즈로 변환하는 방법을 조사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건강한 삶과 동물과의 공생, 지구의 생태계 등에 대한 개인별 관심이 증가하면서 국내에서도 식물성 제품과 제로 웨이스트, 친환경 제품의 수요가 꾸준하게 늘고 있다. 특히 국내 식물성 식품 기업에서 K-비건 제품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며, 기존의 한식, K-POP 등의 한류 문화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해외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중 푸드테크 전문 기업 알티스트, 언리미트의 등의 미국 진출은 향후 더 많은 비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트렌드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문 비건 트레이스 쇼 ‘제8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오는 13일(금)~15일(일)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본 전시회에서는 식·음료, 뷰티·코스메틱, 생활용품, 업사이클링 제품, 비건 디저트·베이커리 등의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는 관람객과 바이어 등의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먼저 전시회에 참가하는 수많은 브랜드 중에서 2023년 4월 이후 출시되거나 출시 예정인 루키 제품을 소개하는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저탄소 식단인 식물성 식품을 권장하는 전문가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영국 정부의 기후 자문가들이 식물성 식품 소비량을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가격을 낮출 것을 권고했다. 최근 영국의 기후 변화 위원회(CCC)와 기후변화 및 사회 변화 센터(CAST)가 발표한 보고서는 8가지 주요 영역에서 효과적인 기후 정책을 설계하는 데 있어 행동 과학의 역할을 검토한다. 전문가들은 첫 번째 방안으로 고탄소 식품 섭취를 줄이기 위한 식단 변화를 손꼽았다. 기후 변화 위원회는 2050년까지 1인당 소고기, 양고기, 유제품과 같은 고탄소 식품을 최소 20% 줄이고, 동물성 식품에서 식물성 식품으로 최대 50% 전환할 것을 권장한다. 이를 통해 2035년까지 1천만 톤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영국 기후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기후 자문가들은 식물성 식품을 더 저렴하고,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실제로 보고서는 앞서 미국에서 진행된 연구를 인용해 과일과 채소에 대해 30% 환불을 제안받은 쇼핑객이 더 많은 농산물을 구입한 사례를 들며 저탄소 식단으로의 전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개와 고양이를 기르는 이른바 펫펨족이 늘어나면서 펫푸드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개와 고양이의 식단을 채식으로 전환할 시 지구 환경에 도움이 될뿐더러 연간 농장 동물 70억 마리를 살릴 수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지난 4일(현지시간)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된 호주 그리피스 대학교(Griffith University)의 연구에 따르면 반려동물에게 영양학적으로 문제없는 비건 사료를 급여하는 것은 환경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개와 고양이는 물론 사람에게도 이롭다. 연구를 주도한 앤드류 나이트(Andrew Knight) 교수는 그동안 축산업에서 비롯되는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인간의 소비를 줄이고자 하는 연구가 진행된 반면 반려동물이 소비하는 육류 기반 식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는 부족했다며 반려동물의 사료를 완전 채식으로 전환할 시 지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연구진은 2018년 세계 반려동물 데이터와 미국의 2020년 반려동물 데이터를 수집해 반려동물의 사료가 미치는 환경 영향과 더불어 모든 고양이와 개의 먹이를 식물성 사료로 전환하는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잠재적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미래 식량 부족과 환경오염에 대응하고자 대체 육류 산업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동물의 세포를 추출해 실험실에서 배양해 맛과 영양성분을 실제 고기과 유사한 형태로 만들어낸 배양육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과 싱가포르 당국이 닭고기 배양육을 시판 허가하면서 배양육 시장에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특히 식량의 90% 이상을 수입하는 국가인 싱가포르는 전 세계에서 최초로 배양육의 일반 판매를 승인하며 배양육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데 상당한 공적 자금까지 투입해 배양육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배양육 산업이 발달하고 있는 싱가포르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배양육에 대한 연구가 진행돼 눈길을 끈다. 최근 저널 '환경심리학(Journal of Environmental Psychology)’에 발표된 싱가포르 경영 대학(SMU)의 연구에서 연구진은 배양육을 경험해 본 소비자를 포함해 육류를 먹는 소비자 968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음식인 배양육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먼저 배양육을 지칭하는 여러 명칭 가운데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단어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싱가포르 소비자들은 ‘실험실 재배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학교 급식을 통해 섭취하는 동물성 단백질이 식물성 단백질의 3배에 달한다는 보고가 나왔다. 지난 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공주대 식품영양학과 김미영 교수팀이 전국의 학교 536곳을 대상으로 학교 급식의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비교했을 때 거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김미영 교수팀은 지난 2021넌 6월 21일부터 5일간 전국의 유치원 21곳, 초등학교 287곳, 중학교 120곳, 고등학교 108곳 등 학교에서 제공되는 급식을 대상으로 단백질을 분석했다. 학교급식 한 끼를 먹었을 때 학생이 섭취하는 평균 동물성 단백질의 양은 12.5g으로, 식물성 단백질(3.8g)보다 약 세 배 많았다. 학교급식 한 끼당 식품군 별 단백질 함량은 육류가 17.0g으로, 가장 높았고, 계란(9.6g)ㆍ생선(7.6g)ㆍ콩과 견과류(3.8g)가 뒤를 이었다. 학교 급식에 오른 개별 식품 중에서 한 끼당 단백질 함량 1위는 돼지고기(25.1g)였다. 다음은 닭고기(19.6 g)ㆍ가공육(18.0g) 순이었다. 연구진은 또한 학교 급식에 제공되는 음식의 탄소배출량도 분석했다. 그 결과 학교급식의 동물성 단백질 식품을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전 세계적으로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네덜란드의 한 유제품 대기업이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100% 식물성 제품만을 판매하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끈다. 지난 달 27일(현지시간)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유제품 대기업 보어마르크(Boermarke)는 성명을 발표하고 회사의 제품을 모두 식물성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87년 설립된 보어마르크는 지난 30년 동안 낙농업계를 이끌며 우유, 치즈 등 다양한 유제품을 생산해왔다. 이들은 지난 2015년 처음으로 식물성 브랜드 베어리(Vairy)를 론칭하며 코코넛 요구르트를 첫 비건 제품으로 출시했다. 이후 이들은 식물성 우유 베이스로 만든 비건 치즈와 아이스크림을 식물성 라인업에 추가했으며 지난 2년 동안 네덜란드 시장에서 식물성 유제품의 판매량이 800% 상승한 것과 반대로 기존 우유 매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회사는 식물성 제품만을 판매하겠다고 결정한 것이다. 회사는 기존 낙농 사업을 또 다른 낙농회사인 드 주벨호브(De Zuivelhoeve)로 이전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베어리 브랜드를 확장시켜 자체적인 100% 식물성 제품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