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감자는 건강에 좋지 않다는 오해를 받는 채소다. 감자튀김 등으로 소비돼 그렇기도 하지만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식품으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감자를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 감자가 당뇨 및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영양학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네바다대학교(University of Nevada, Las Vegas) 건강 과학부의 운동생리학 및 영양 과학과 네다 아카반(Neda Akhavan) 조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감자는 알려진 것과 달리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과 심혈관 건강 관리에 큰 효과가 있다. 네다 아카반 조교수는 “저는 영양학계에서 매우 낙인이 찍힌 식품에 대한 연구를 좋아한다”라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자를 주로 튀긴 것이나 지방이 많은 것으로 생각하는데, 우리는 감자가 적절하게 조리되면 기능성과 건강성을 모두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밝히고 싶었다”라면서 연구를 진행한 목적에 대해 언급했다. 연구진은 약을 통해 관리하고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 24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껍질째 구운 감자와 탄수화물을 먹게 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한 그룹은 12주 간 식사의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여러 가지 교통수단은 인간에게 편리함을 가져왔지만 이와 더불어 대기오염과 같은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최근 미국의 연구진은 뉴욕의 지하철 대기오염이 수준이 심각한 상태이며 이러한 오염이 저소득 통근자 수백만 명에게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지난 9일(현지시간) CBS 뉴스는 뉴욕대 탄든공대(Tandon School of Engineering) 마수드 간데하리(Masoud Ghandehari)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를 인용해 뉴욕시 지하철의 대기오염이 뉴욕시의 저소득 통근자 수백만 명에게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통근 시간이 길수록 유해한 대기오염 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이는 소수 민족과 저소득층의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마수드 간데하리 토목 및 도시 공학과 교수는 “특히 기본적인 건강 문제가 있는 사람들의 경우 대기오염 농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우려되는 일이다”라고 전했다. 해당 연구는 눈에 보이지 않고 인간의 호흡기 등으로 흡수될 정도로 작은 초미세먼지(PM 2.5)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연구원들은 초미세먼지를 흡입하면 폐를 비롯한 호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내구성이 좋고 고급스럽다는 인식이 강했던 천연 가죽이 동물의 희생을 필수로 하고 환경 오염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가죽 제품에 대한 대체재로 비건 가죽 시장이 커지고 있다. 특히 과일 껍질을 비롯해 산업 전반에서 폐기되는 소재를 업사이클링하는 친환경 비건 가죽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 최근 영국의 악세서리 브랜드가 식물성 가죽 제조업체와 양조장과 협업을 통해 양조 산업에서 버려지는 찌꺼기를 활용해 비건 가죽을 개발했다. 영국의 악세서리 브랜드 빈 런던(BEEN London)은 비건 가죽 제조업체인 아르다 바이오머티리얼(Arda Biomaterials 이하 아르다)과 런던의 양조장 버몬지 비어 마일(Bermondsey's Beer Mile)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건 가죽 뉴 그레인(New Grain)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비건 가방을 선보였다. 아르다는 맥주 100리터당 버려지는 맥주박이 약 20kg이 생산된다며 이러한 맥주박은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해 달걀 대체물이나, 그래놀라 등으로 푸드 업사이클링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러한 맥주박을 통해 동물성과 플라스틱 없는 친환경 비건 가죽을 만들고자 했고 ‘뉴 그레인’이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네덜란드의 주요 국제공항이자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공항인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이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식물성 식음료 제공을 늘리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채식전문매체 베지코노미스트(vegconomist)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이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항은 2030년까지 공항의 음식 제공 품목의 60%를 식물성으로 전환할 것이며 이를 통해 공항 방문객에게 지속가능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항의 식음료 코너 메뉴 변경은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이러한 조치를 통해 공항은 2023년 대비 전체 음식 제공 품목에서 탄소배출량을 50%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스키폴 공항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몇 가지 방안을 실천할 계획이다. 먼저 2025년까지 윤리적 식품 기준을 도입해 운영한다. 예컨대 공항에서 판매되는 커피와 코코아는 공정 무역으로 제공되며 이밖에 모든 제품은 삼림 벌채가 없는 것으로 인증된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스키폴 공항은 2030년까지 자원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이 8월 19일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맞아 동물에게 사랑과 자비를 베풀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단체는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물에게도 인도주의의 손길을 내밀어줄 것을 촉구했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이 8월 19일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맞아 동물에게 사랑과 자비를 베풀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단체는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물에게도 인도주의의 손길을 내밀어줄 것을 촉구했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온실가스 배출,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식품 산업에 기술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미생물을 이용해 공기에서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이른바 ‘공기 단백질’로 만든 월병과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출시돼 눈길을 끈다. 최근 핀란드 스타트업 솔라 푸드(Solar Foods)는 일본의 식품 제조업체 아지노모토 그룹(Ajinomoto Group)과의 파트너쉽을 맺고 자사의 공기단백질인 솔레인(Solein)을 사용해 두 가지 비건 베이커리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전통 월병(Traditional Flowering Mooncakes)과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e Cream Sandwiches) 등 두 가지로 아지노모토의 Atlr.72(아틀리에 세븐 투) 브랜드를 통해 싱가포르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싱가포르 식품청(SFA)이 솔레인(Solein)의 판매를 허가함에 따라 이번 신제품을 싱가포르에서 출시하게 된 것이다. 또한 제품은 9월에 열리는 중추절을 앞두고 싱가포르의 다카시마야 백화점과 원 홀랜드 빌리지에 있는 아지노모토 팝업 스토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제품은 일본의 유명 파티시에의 감독 하에 개발됐으며 제품에 버터 대신 솔레인을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이 광복절을 앞두고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물 해방을 촉구했다. 단체는 인간의 이익을 위해 동물이 수단으로 취급되는 비도덕적 관행을 비판하면서 21세기를 맞아 동물에 대한 잘못된 사상과 관행을 청산하고, 도덕적 지평의 한계를 넓히는 동물해방 운동이 무엇보다도 절실함을 선언한다고 전했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이 광복절을 앞두고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물 해방을 촉구했다. 단체는 인간의 이익을 위해 동물이 수단으로 취급되는 비도덕적 관행을 비판하면서 21세기를 맞아 동물에 대한 잘못된 사상과 관행을 청산하고, 도덕적 지평의 한계를 넓히는 동물해방 운동이 무엇보다도 절실함을 선언한다고 전했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이 광복절을 앞두고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물 해방을 촉구했다. 단체는 인간의 이익을 위해 동물이 수단으로 취급되는 비도덕적 관행을 비판하면서 21세기를 맞아 동물에 대한 잘못된 사상과 관행을 청산하고, 도덕적 지평의 한계를 넓히는 동물해방 운동이 무엇보다도 절실함을 선언한다고 전했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기후변화로 인해 크고 심각한 산불 발생 횟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산불 연기가 인간의 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진행된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산불 연기는 다른 형태의 대기오염에 비해 뇌 건강에 큰 위협을 가져오며, 잠재적으로 치매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극단적인 기후 현상은 심각한 수준의 산불 발생을 높이고 있다. 실제 지난 6월 ‘네이처 생태와 진화’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극단적 산불의 빈도와 강도가 지난 2003년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지난달 발생한 산불로 인해 현재 로스앤젤레스 시의 면적보다 더 넓은 약 1302평방 킬로미터가 초토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산불에 의한 미세먼지(PM 2.5) 발생량에 초점을 뒀다. 인간 머리카락의 지름보다 약 30배 작은 이 입자는 폐 깊숙이 침투해 혈류로 들어갈 수 있다. 또한 미세먼지 오염은 교통, 산업 활동, 화재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심장 및 폐 질환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를 주도한 워싱턴 대학과 펜실베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 막스마라 패션그룹(Max Mara Fashion Group)이 모피 금지 정책을 발표하면서 모피를 금지하는 브랜드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국제 동물보호단체 휴메인소사이어티인터내셔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막스마라 패션그룹이 모피로 만든 제품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했다고 전했다. 시그니처 아이템인 ‘테디베어 코트’로 알려진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막스마라는 퍼코트, 캐시미어 코트 등 고급 코트를 취급하는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단체에 따르면 막스마라는 “회사는 온라인이나 실제 매장에서 모피로 만든 제품을 판매하지 않으며, 막스마라 패션그룹 브랜드의 다가올 컬렉션에 모피로 만든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 없다”라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35개국 50개 이상의 동물 보호 단체로 구성된 모피 반대 연합(Fur Free Alliance)이 지난 2월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에서 열리는 패션 위크 기간 동안 이탈리아 패션 대기업이 모피 없는 정책을 채택할 것을 촉구하는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한 후에 나온 것이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단체는 막스마라에게 27만 건 이상의 이메일, 5000건의 전화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고혈압은 단지 혈압이 높은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심혈관 질환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이에 평소 운동, 식습관 관리를 통해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인데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채소와 과일이 풍부한 식단을 통해 혈압을 낮추고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의 연구는 5년 동안 채소과 과일이 고혈압과 만성 신장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했다. 연구진은 과일과 채소가 식단의 산성도를 줄여 신장과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고혈압이 있고 만성 신장 질환이 악화될 위험이 높은 153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대조 실험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세 그룹으로 나눴다. 한 그룹은 식단에 과일과 채소를 2~4컵 더했고, 다른 그룹은 식용 베이킹 소다(NaHCO3)를 매일 2회(650밀리그램 정제 4~5개) 더했고, 다른 그룹은 표준 의료 치료를 지속했다. 여기서 식용 베이킹 소다를 사용한 것은 산을 감소시키기 위함이었다. 5년간의 분석 결과 과일과 채소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파리올림픽이 막을 내린 가운데 비건으로 알려진 운동선수들의 금메달을 획득을 축하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12일 오후1시 한국채식연합은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파리올림픽의 비건 스포츠 선수들의 금메달 획득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날 단체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퍼포먼스를 펼쳤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파리올림픽이 막을 내린 가운데 비건으로 알려진 운동선수들의 금메달을 획득을 축하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12일 오후1시 한국채식연합은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파리올림픽의 비건 스포츠 선수들의 금메달 획득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날 단체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퍼포먼스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