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는 한국인들의 속 건강은 바람 잘 날이 없다. 여기에 스트레스 지수도 높아 속이 더부룩하고 잦은 소화불량에도 시달린다. 이처럼 한번 속이 상하게 되면 소화기관이 예민해지게 되고 원래대로 회복하는 데에도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평소 섭취하는 음식에 신경을 써야 한다. 속 건강을 편하게 하는 음식에는 단연코 ‘양배추’가 가장 접근성이 높으며, 가격도 합리적이다. 양배추 한 통만 사도 몇 날 며칠을 먹을 수 있고 활용도 또한 높다. 익히지 않고 샐러드 등으로 먹을 수 있으며, 쪄서 식사 반찬으로 곁들이기에도 좋다. 양배추는 90% 이상의 수분을 담고 있는데, 이를 제외하고 다양한 비타민과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 칼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특히 비타민U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이것이 비타민K, 단백질과 결합해 속 쓰림을 관리해주고 속을 보다 편안하게 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양배추 속의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피부 노화 관리 차원에서 섭취하기에도 좋다. 하지만 양배추를 매일 섭취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며, 꾸준히 건강 식단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이에 대체할 수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풀무원이 간편하게 마시는 환자용 식품을 출시해 국내 케어식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풀무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일반환자용 및 당뇨환자용 영양조제식품 기준에 맞춰 환자들이 간편하고 맛있게 마시고 영양 균형까지 맞출 수 있도록 설계한 ‘디자인밀 케어유’ 2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제품은 △고단백 균형영양식 △고단백 당뇨영양식 등 2가지다. 현미, 보리, 수수를 포함한 5가지 곡물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밀 케어유’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영양조제식품 기준에 맞춰 만든 마시는 타입의 환자용 영양조제식품이다. 균형 잡힌 영양섭취가 어려운 고령층을 위한 식사대용식 또는 영양보충식으로도 좋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고단백 균형영양식은 한 팩(200㎖)당 단백질 12g을 함유했으며 이 중 식물성 단백질이 90% 비중을 차지한다. 비타민 13종과 미네랄 9종을 더해 필요한 영양소를 챙겼으며 풀무원이 독자 개발한 개별인정형 원료인 흰목이버섯효소분해추출물(NeuLearn®)을 100㎎ 더했다. 당뇨영양식은 당뇨환자 등을 고려해 한 팩당 당류 함량 0g, 식이섬유 6g 등 무당·고식이섬유로 설계했다. 풀무원 FI(푸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오트(귀리) 음료로 새로운 비건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매일유업의 ‘어메이징 오트’가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와 협업한 영상과 함께 특별 굿즈를 넣은 리미티드 에디션 패키지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슈퍼마켙 소라’는 완벽한 자기관리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로 2040 여성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슈퍼모델 겸 방송인 ‘이소라’가 지인을 초대해 토크쇼 형태로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이다. 매회 파격적인 게스트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며 공개 두 달여 만에 구독자수 18만 6000명, 영상 평균 조회수는 100만회 이상 기록할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매일유업은 최근 ‘슈퍼마켙 소라’를 통해 공개된 이소라의 진솔한 매력, 요즘 여성들이 추구하는 건강한 삶을 대변하는 ‘워너비 아이콘’과 같은 모습들이 어메이징 오트가 추구하는 브랜드 방향성과 잘 맞아 이번 협업을 통해 영상 PPL 제작지원 및 한정 판매 패키지를 선보였다. 영상은 지난 14일 공개됐으며, 슈퍼마켙 소라에서 선보인 어메이징 오트 제품들로 구성한 ‘어메이징 오트 X 슈퍼마켙 소라 에디션 패키지’도 함께 소개했다. 패키지 구성은 부드럽고 바디감이 있는 맛과 대용량으로 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가 1년에 한 번 진행하는 ‘2024 프레쉬 세일’을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4 프레쉬 세일은 15일부터 재고 소진 시까지 러쉬코리아 공식 앱과 전국 매장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구매는 러쉬 공식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15일 오전 10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은 매장 영업시간에 맞춰 구매 가능하다. 이번 세일에서는 ‘2023 윈터 콜렉션’을 포함해 입욕제와 헤어, 보디, 스킨케어, 기프트, 퍼퓸 등 각 카테고리의 일부 제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부가세를 제외한 판매금 전액을 기부하는 ‘채러티 팟(Charity Pot)’ 보디 로션을 비롯한 캠페인 제품과 국내 제조 제품, 러쉬 스파 바우처, 친환경 포장재 낫랩(Knot Wrap) 등은 세일 품목에서 제외된다. 러쉬코리아 관계자는 "프레쉬 세일은 ‘더 신선한 제품을 많은 고객이 경험하게 한다’는 글로벌 가이드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1년에 단 한 번 진행하는 이벤트"라면서 "세일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러쉬 브랜드 이념과 가치, 제품을 경험하게 하고자 하는 취지다"라고 전했다. 한편 프레쉬 세일 기간 동안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환경보호와 동물권을 위해 채식을 실천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식물성 식단으로의 전환이 대기 공기질 개선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쳐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논문 ‘식이 변화가 전 세계 및 지역 대기 질에 미치는 영향(The global and regional air quality impacts of dietary change)’에 따르면 건강한 식물성 식단으로의 전환이 대기 공기질을 개선해 전 세계에서 최대 23만 6000명의 조기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환경변화연구소, 유럽연합집행위원회 합동연구센터(EC JRC) 등 국제 연구진들이 협업한 이번 연구는 동물 사육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배출이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것을 줄이기 위해 식물성 식단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고자 마련됐다. 암모니아로 인한 대기오염은 여러 오염물질과 반응해 미세먼지를 형성하며, 이는 심혈관 질환, 폐암, 당뇨병과 같은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실외 대기 오염과 관련된 조기 사망이 400만 명에 달한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남자친구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일본에서 미국까지 전용기로 이동해 약 90톤의 탄소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기후불평등에 대한 논란이 다시금 제기되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AP통신,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월드 투어 도중 일본 도쿄에서 밤 공연을 마친 뒤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NFL 슈퍼볼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전용기를 타고 11시간 동안 8900㎞를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경기에는 스위프트의 남자친구인 트래비스 켈시(Travis Kelce)가 출전했고, 그가 속한 캔자스시티 치프스는 우승을 거뒀다. 스위프트는 경기 직후 다시 월드투어가 이어질 호주 멜버른으로 이동했다. 스위프트가 이번 슈퍼볼 경기 관람을 위해 도쿄에서 라스베이거스, 라스베이거스에서 멜버른까지 이동한 거리는 약 2만 2000㎞로 이 과정에서 항공유 약 3만 3000L를 사용했고, 탄소는 약 90톤 발생한 걸로 추산됐다. 이에 스위프트 측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테일러는 투어가 시작되기 전에 모든 투어 여행을 상쇄하는 데 필요한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플라스틱 폐기물이 심각한 환경문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플라스틱이 마모돼 작게 쪼개지는, 이른바 미세·나노플라스틱 문제가 심각하다. 미세플라스틱은 5㎜ 이하의 작은 플라스틱 입자로 바다 깊은 곳부터 우리가 숨 쉬는 공기까지 지구 어디에나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세플라스틱보다 작은 100㎚(나노미터) 미만의 나노플라스틱은 환경에 얼마나 존재하며 어떻게 발생하는지 관찰하기가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미세·나노플라스틱은 생물종에 섭취 또는 흡수돼 영향을 미치고, 생태계의 교란을 야기할 수 있는데 최근 국내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식물이 토양에서 흡수한 나노플라스틱이 열매를 통해 다음 세대로 전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연구재단은 안윤주 건국대 교수 연구팀이 미세·나노플라스틱에 노출된 식물에서 생산된 열매와 그 열매에서 성장한 후세대 식물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나타난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해저드스 머티리얼스((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에 게재했다고 13일 밝혔다. 안 교수팀은 선행 연구를 통해 식물이 토양환경에서 미세·나노플라스틱을 흡수하는 기작을 규명한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탄소중립을 실현하더라도 기후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절망적인 분석이 나왔다. 지난 2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포항공과대(POSTECH) 환경공학부 국종성 교수팀과 협업을 통해 탄소중립 후 발생할 수 있는 기후변화 패턴을 세계 최초로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예측했다. 연구팀은 우선 탄소중립이 실현되면 지구온난화로 심해에 축적된 열이 표층으로 방출되면서 특정한 기후변화 패턴이 만들어질 것이란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하는 데 슈퍼컴퓨터를 활용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관계자는 “대기, 해양, 지면, 해빙 등의 복잡한 역학 및 물리 과정과 각 요소 간 상호작용을 수백 년 동안 적분하며 풀어낸 시뮬레이션”이라며 “이런 작업은 슈퍼컴퓨터가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슈퍼컴퓨터 누리온에서 최대 3만4000개의 CPU 코어를 3개월간 사용했다. 3만4000개의 CPU 코어는 약 1.6페타플롭스(1초당 1600조 번의 연산처리속도) 정도의 고성능 연산이 가능한 수준으로 KISTI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에서 약 6%를 차지하는 규모다. 그 결과 심해에 축적된 열은 탄소중립 이후 방출되면서 기후의 회복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기후변화로 인해 지표면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대기질이 악화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짙은 스모그 현상과 대기오염으로 인해 비행기가 회항하는 일이 일어났다. 지난 2일(현지시간) 유로뉴스, 방콕포스트 등 외신은 스모그가 베트남 하노이를 뒤덮으면서 100편의 항공편이 회항하거나 지연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세먼지 및 대기질 지수 모니터인 에어비주얼(Air Visual)은 2일 오전 하노이의 공기 중 초미세먼지(PM2.5)가 평균 1세제곱미터 당 257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는 최악의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정의한 안전 수준보다 11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에 하노이 당국은 짙은 스모그와 대기질 악화로 인해 비행기 착륙이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했고 오전 4시 30분부터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비행기들이 이착륙을 할 수 없게 조치했다. 결국 총 100편에 달하는 항공편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항공편은 하노이에서 동쪽으로 125km 떨어진 하이퐁시의 캇비 국제공항과 같은 다른 공항에 착륙했다. 노이바이 국제공항 관계자는 “모든 들어오는 항공편은 하이퐁이나 다낭을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다가오는 설 연휴에 유실되거나 유기된 반려동물을 구조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지방자체단체와 유실·유기 동물을 구조하기 위해 동물보호센터와 연계한 구조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근 지역을 떠돌아다니는 유실·유기 동물을 발견한 경우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접속해 홈페이지 우측 배너 '동물 발견'을 눌러 발견 장소, 동물의 종류 등을 기입해 촬영 사진과 함께 신고하면 된다. 빠른 구조를 위해 해당 정보는 지자체 구조 담당자에게 문자로 자동 발송된다. 반려동물을 잃어버린 경우에도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의 배너 '동물 분실'을 통해 동물의 사진, 잃어버린 장소 등을 게시물로 작성할 수 있다. 게시물 댓글 기능을 통해 발견자와의 실시간 정보 공유도 가능하므로 동물을 발견 신고하는 경우 '동물 분실'란을 함께 확인하면 좋다. 다만 사전에 동물등록을 한 경우 내·외장 칩 번호로 등록 정보를 확인해 신속한 반환이 가능한 만큼 아직 등록하지 않은 동물은 연휴 기간 전에 동물 등록을 진행하는 게 필요하다. 아울러 정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 '응급 동물병원'을 운영한다. 농식품부 공식 홈페이지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차를 마시는 것은 여유로움을 즐기는 행위가 될 수 있지만, 최근 발표된 연구는 매일 차를 마시는 것이 단순한 휴식보다 생물학적 노화를 지연시켜 수명 연장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학술지 랜싯 지역 보건-서태평양(The Lancet Regional Health Western Pacific)에 발표된 중국 쓰촨대학교(Sichuan University)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약 3잔의 차 또는 6~8g의 찻잎을 우려내 섭취하는 것은 가장 확실한 노화방지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 연구진은 37세에서 73세 사이의 영국인 5998명과 30세에서 79세 사이의 중국인 참가자 7931명이라는 두 집단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녹차, 홍차, 황차, 우롱차 가운데 자신이 선호하는 차 종류와 매일 소비하는 양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후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혈압, 콜레스테롤, 체지방 비율과 같은 다양한 노화 지표를 평가해 생물학적 연령을 결정하고 차 소비와 관련이 있는지 확인했다. 그 결과 차를 마시는 사람들은 생물학적 노화가 느려지는 징후를 보였다. 특히 차를 한잔 이상 마시는 경우 노화 속도가 감소했고 노화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온실가스를 줄이지 않는다면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급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협동과정조경학 김상혁(제1저자) 박사과정생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생태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이동근 교수(교신저자)가 지난 달 한국보험학회지에 게재한 논문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미래 여름철 사망자 수 예측'에 따르면 지금과 비슷한 수준으로 온실가스를 배출하면 이번 세기 후반 서울의 여름철 사망자 수가 최대 82%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아울러 지금부터 탄소중립을 실천한다고 하더라도 사망자 증가율은 23%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1997년부터 26년간 여름철(6-8월) 서울과 부산 지역에서의 외인사를 제외한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를 집계했다. 그 결과 서울은 8706명, 부산은 422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연간 사망자 수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특히 2019년을 기점으로 급격히 증가세를 보였는데, 인체가 고온에 노출되면서 온열질환이나 기존 기저 질환을 악화시켜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개발한 '공동 사회·경제 경로'(SSP)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매일유업의 식물성 제품 브랜드 ‘어메이징 오트’와 ‘아몬드브리즈’를 국내 대표적인 뷰티&헬스 스토어인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5일 매일유업은 어메이징 오트와 아몬드브리즈가 CJ올리브영의 ‘트렌딩 나우존’에 입점하고, 이를 기념해 온오프라인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어메이징 오트는 국내 오트(귀리)음료 중 오트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으로, 고소한 맛과 식이섬유 베타글루칸의 높은 함량으로 최근 비건 트렌드에 맞춰 빠르게 급 부상한 브랜드다. 아몬드브리즈는 매일유업이 블루다이아몬드사와 합작해 선보인 제품으로, 100% 캘리포니아산 프리미엄 아몬드를 사용하고, 칼로리 섭취 부담을 줄여 가벼우면서도 영양성분은 풍부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 대표적인 식물성 음료 브랜드이다. 이번에 두 브랜드가 입점한 올리브영의 ‘트렌딩 나우존’은 식품부터 뷰티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2030 여성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대변하는 올리브영이 고객들에게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인기 제품들만 선별해 매대에 선보이는 큐레이션 판매존이다. 2월 매주 3일간(금/토/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매트리스 컬렉션 'N32' 전 제품에 비건 인증을 받았다. 제품군 전체에 비건 인증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시몬스는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 ‘N32’가 지난 19일 침대업계 최초로 전 제품에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N32 스프링 매트리스 3종, N32 폼 매트리스 3종, N32 레귤러 토퍼 1종 등 7종이다. 비건표준인증원은 국내 비건전문 인증기관으로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 비건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원료 선택부터 제품 개발 및 제조·생산 전 단계에서 동물성 원료 및 동물 유래 성분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만 비건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N32는 국내 침대업계 최초로 '전 제품에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이다. N32는 스프링 매트리스를 포함한 전 제품의 원단과 패딩에 비건 소재인 '아이슬란드 씨셀'과 린넨을 적용했다. 아이슬란드 씨셀은 생분해가 가능해 자연으로 환원되는 비건 소재로, 아이슬란드 청정지역의 유기농 해조류와 식이섬유인 셀룰로오스를 함유했다. 여기에 통기성이 뛰어난 식물성 소재인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화려하고 성대한 결혼식보다 환경을 위해 소박하고 친환경적인 결혼식을 올리려는 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친환경 예식을 위해 '소풍결혼식'을 마련한다.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에서 친환경 예식 '소풍결혼식'을 올릴 예비부부를 10월11일까지 수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소풍결혼식은 준비부터 예식까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예식으로, 친환경 결혼문화 확산과 피로연 문화 개선을 지향한다. 2015년부터 2023년까지 83쌍이 소풍결혼식을 올렸다. 소풍결혼식은 꽃장식, 청첩장 등 일회성으로 버려지는 예식 물품을 자제하고 다회용기를 사용한 피로연(도시락, 비가열 음식 등), 하객들의 대중교통 이용 권장 등으로 친환경을 추구한다. 지난해 월드컵공원에서 진행한 총 16개팀의 평균 예식 비용은 100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모바일과 재생용지 청첩장부터 다회용기 도시락 피로연까지 환경을 고려해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됐다. 실제로 2개팀은 도시락 메뉴를 비건식으로 준비했고, 또 다른 2팀은 예식을 통해 부득이하게 발생하는 탄소 상쇄를 위해 나무심기 기금을 기부했다. 또 예비부부가 직접 결혼식을 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