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제8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오는 13일(금)~15일(일)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전시회에서는 식·음료, 뷰티·코스메틱, 생활용품, 업사이클링 제품, 비건 디저트·베이커리 등의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제8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오는 13일(금)~15일(일)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첫 날부터 많은 관람객들이 비건페스타를 찾았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지난 20년 동안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액이 연평균 1430억 달러(약 189조원)에 달한다는 보고가 나왔다. 최근 뉴질랜드 중앙은행과 뉴질랜드 웰링턴 빅토리아 대학의 재무 분석가들은 지난 2000년부터 2019년까지 20년 동안 폭염 홍수 가뭄 등 극단적인 기상 현상으로 인한 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비교해 기후변화와 관련된 피해 추정치를 계산해 발표했다. 레베가 뉴먼(Rebecca Newman)과 일란 노이(Ilan Noy) 연구원은 먼 과거의 폭풍과 가뭄, 폭염과 같은 기타 기상 이변을 현재 발생하는 사건과 비교한 다음 재정적 손실의 차이를 합산해 기후 변화로 인한 비용을 예측했다. 그 결과 20년 동안 기후 변화로 인한 기상 이변으로 연간 평균 손실액은 1430억 달러(189조원)의 피해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1시간당 평균 1600만 달러(약 215억원)피해가 일어난 것으로 계산된다. 또한 연구진은 기상 이변에 영향을 받은 이들이 지난 20년 동안 12억 명에 달하며 인명 피해에 따른 비용이 전체 비중의 63%를 차지해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나머지의 경우 부동산 및 자산이 파괴가 되면서 발생한 피해로 책정됐다. 특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유당불내증 등 건강상의 이유나 환경보호 동물복지 등의 윤리적인 이유로 우유 대신 식물성 음료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매일유업이 네스프레소와 함께 특별한 라떼 레시피를 공개한다. 매일유업의 귀리 음료 브랜드 '어메이징 오트'는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와 함께 콜라보레이션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잊지 못할 라떼 경험'이라는 주제로 어메이징 오트와 네스프레소의 커피 머신 '버츄오 팝' 및 우유거품기인 '에어로치노4'를 활용해 만드는 '미숫가루 비건 라떼' 레시피 영상을 공개했다. 레시피 영상에서 추천하는 네스프레소 커피는 오트 음료 혹은 우유와 함께 즐길 때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이 더욱 돋보이는 '비앙코 도피오 포 밀크'로 깊은 풍미가 돋보이는 가장 완벽한 비건 라떼 조합을 소개했다.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구매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이날부터 31일까지 매일유업 직영 네이버스토어에서 어메이징 오트 1박스를 사면 라떼 레시피에 추천하는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본품을 증정한다. 매일유업의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네스프레소와 함께하는 오트 라떼 레시피를 소개하고 구매왕을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산불, 홍수 등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해 지구 생태계가 위협당하고 있는 가운데 양서류의 40%가 멸종위기에 처해있다는 보고가 나와 충격을 자아낸다. 지난 4일(현지시간)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양서류가 질병과 서식지 손실 등의 이유로 위협받고 있으며 인간의 공동 보존 조치가 시급하게 필요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국제야생보호기구 ‘리:와일드(Re:wild)’를 중심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의 대학, 과학 연구 기관 또는 정부 부서의 수백 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팀은 국제 자연 보존 연맹(IUCN)의 적색 목록에서 추적하는 8011종의 양서류의 상태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전 세계 양서류 종 중 약 41%가 멸종 위기에 처해 있었으며 구체적으로 1980년에 멸종된 종이 23종에 불과한 반면 그 숫자는 2022년까지 최소 37종 확대됐다. 예컨대 위에서 알을 품는 독특한 능력을 지닌 위부화개구리(gastric-brooding frogs)와 같은 독특한 종은 멸종됐다. 이와 관련해 연구진은 현재 진행 중이거나 예상되는 기후변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2004년 이후 상태 악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동물보호단체 곰 보금자리 프로젝트와 동물권행동 카라는 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한 ‘사육곰’ 농장에서 웅담 채취용으로 사육되던 반달가슴곰 한 마리를 구조하면서 화천군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사육곰 농장은 폐쇄됐고, 전국의 사육곰 농장은 19개에서 한 곳 줄어 18개가 됐다. 이번 구조는 한 고등학교 교사가 사육곰 구조 비용과 구조 후 보호 비용까지 모두 부담하겠다면서 사육곰의 구조를 요청해 가능했다. 이 교사는 북극곰을 돕기 위해 오랫동안 돈을 모았다가 사육곰의 비극적인 현실을 알게 되면서 기부를 결심했다. 구조된 사육곰의 소유주는 환경부에서 공영 보호시설(생츄어리)을 짓는다는 소식을 듣고 마지막 남은 사육곰은 도축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었다. 꾸준히 농가와 접촉해온 단체들은 곰 소유주와 원만히 협의해 곰을 구조할 수 있었다. 앞서 두 단체는 2021년부터 화천군 내 사육곰 농가들과 협의해 총 17마리의 사육곰을 구조했고, 자체 보호시설에서 보호하고 있다. 두 단체는 기존의 농장 시설을 보호시설로 개조해 짧게는 10여 년, 길게는 20여 년 이상 4평 남짓의 철창에 갇힌 채 살아온 사육곰들에게 과일과 채소 먹이 등을 제공하고 적응 훈련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한국인이 사랑하는 커피의 재료인 원두는 기후변화로 인한 생산부족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음식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에 글로벌 커피 체인인 스타벅스는 원두 생산 위기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기후변화의 영향에서 더 잘 생존하는 원두를 개발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CNN, USAtoday 등 외신은 스타벅스가 기후변화로 위협받고 있는 커피 산업을 위해 기후변화에 잘 견디는 원두 종류를 찾아 개발하고 이를 커피 농장에 배포하면서 커피 산업을 돕고 있다고 보도했다. 원두가 제대로 자라기 위해서는 특정 온도, 빛 및 습도 수준이 필요하다. 하지만 기온이 상승하며 이로인한 이상기후는 원두 생산에 큰 위기를 불러왔다. 실제로 지난 2019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아라비카와 로부스타 등 인기 있는 품종을 포함해 75종의 커피 종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최근 발표된 미주개발은행(IADB)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 온도 상승으로 인해 커피 재배에 적합한 지역이 최대 50%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변화하는 기후는 일부 국가에서 커피를 새로 수용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에 전 세계 커피의 약 3%를 구매한다고 알려진 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건강한 삶과 동물과의 공생, 지구의 생태계 등에 대한 개인별 관심이 증가하면서 국내에서도 식물성 제품과 제로 웨이스트, 친환경 제품의 수요가 꾸준하게 늘고 있다. 특히 국내 식물성 식품 기업에서 K-비건 제품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며, 기존의 한식, K-POP 등의 한류 문화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해외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중 푸드테크 전문 기업 알티스트, 언리미트의 등의 미국 진출은 향후 더 많은 비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트렌드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문 비건 트레이스 쇼 ‘제8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오는 13일(금)~15일(일)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본 전시회에서는 식·음료, 뷰티·코스메틱, 생활용품, 업사이클링 제품, 비건 디저트·베이커리 등의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는 관람객과 바이어 등의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먼저 전시회에 참가하는 수많은 브랜드 중에서 2023년 4월 이후 출시되거나 출시 예정인 루키 제품을 소개하는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개와 고양이를 기르는 이른바 펫펨족이 늘어나면서 펫푸드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개와 고양이의 식단을 채식으로 전환할 시 지구 환경에 도움이 될뿐더러 연간 농장 동물 70억 마리를 살릴 수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지난 4일(현지시간)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된 호주 그리피스 대학교(Griffith University)의 연구에 따르면 반려동물에게 영양학적으로 문제없는 비건 사료를 급여하는 것은 환경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개와 고양이는 물론 사람에게도 이롭다. 연구를 주도한 앤드류 나이트(Andrew Knight) 교수는 그동안 축산업에서 비롯되는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인간의 소비를 줄이고자 하는 연구가 진행된 반면 반려동물이 소비하는 육류 기반 식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는 부족했다며 반려동물의 사료를 완전 채식으로 전환할 시 지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연구진은 2018년 세계 반려동물 데이터와 미국의 2020년 반려동물 데이터를 수집해 반려동물의 사료가 미치는 환경 영향과 더불어 모든 고양이와 개의 먹이를 식물성 사료로 전환하는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잠재적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나날이 상승하는 지구 온도는 이상기후를 비롯해 해수면 상승, 식량 위기 등의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지구 온도 상승은 예상치 못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는데 이는 바로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으로 최근 더워지는 날씨가 알코올 및 약물 관련 질환을 더욱 빈번하게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학전문지 네이처(Nature)가 발행하는 저널 커뮤니케이션 메디신(Communications Medicine)에 게재된 컬럼비아 대학교 메일먼 공공보건 대학원(Columbia University Mailman School of Public Health)의 연구에 따르면 지구 온도 상승으로 인해 알코올 및 약물 관련 질환으로 인한 병원 방문 빈도가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미국에서 지난 수십 년 동안 중년에서 노년층의 과음과 알코올 관련 사망 및 질병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자는 20세기 말 이후 5배 이상 증가했다는 점에 주목해 상승하는 지구 온도가 이와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연구를 진행했다. 로비 엠 팍스(Robbie M. Parks) 컬럼비아 공공보건 대학원 환경 보건 과학 조교수는 “우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매년 인간이 섭취하는 육류로 소비되기 위해 죽는 동물이 무려 1000억 마리에 달한다는 보고가 나와 충격을 자아낸다. 최근 영국 옥스포드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Our World in Data(OWID)는 홈페이지에 ‘매일 얼마나 많은 동물들이 도살되나요?(How many animals get slaughtered every day?)’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하고 인간이 소비하는 육류로 인해 매일 수억마리의 동물이 도살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매년 인류가 약 3억 6천만 톤에 달하는 육류를 소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고기의 무게를 동물의 수로, 연간 총계를 일일 단위로 바꿔 하루 평균 얼마나 많은 동물이 도살되는지 그래프로 표현했다고 전했다. 그래프에 따르면 매일 약 90만 마리의 소가 도살되며 돼지는 380만 마리가 매일 도살당하고 있다. 닭의 경우 매일 2억 2백만 마리가 도살되고 있으며 이러한 규모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보고서는 평균 분당 14만 마리의 닭이 도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살되는 동물 그래프에는 물고기도 포함됐으나 그 수가 명확하지 않았다. 다만 보고서는 대규모 상업적 어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저염식과 식물성 식단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CU가 ‘The 건강식단’ 8종을 출시한다. CU는 건강 간편식 ‘The 건강식단’ 8종을 이달부터 차례로 내놓는다고 4일 밝혔다. ‘The 건강식단’은 건강에 관심을 쏟고 식단을 관리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고려해 CU가 만든 간편식품 제품군이다. 2021년 11월 첫선을 보인 The건강식단은 2022년 27만 개, 2023년(1~9월) 35만 개로 총 62만 개가 판매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새로 출시되는 간편식 8종은 나트륨 저감식 2종과 채식 간편식 6종으로 나뉜다. 기존의 고단백·저칼로리 중심의 메뉴에서 보다 건강식을 세분화한 것이다. 이 가운데 채식 간편식 6종은 지난 1일 세계 채식인의 날을 맞아 출시된 메뉴로 대체육 등 식물성 원재료로 만든 김밥·주먹밥·도시락·샌드위치 등이다. ‘채식카츠 김밥’ ‘채식카츠 버거’ ‘채식카츠 정식’에는 콩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들어진 카츠가 들어간다. 이와 함께 채식 간장을 이용한 잡채와 채소를 가득 넣은 ‘채식 버섯 잡채밥’과 특제 고추장소스에 채식 크럼블을 담아낸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소셜플랫폼 X(구 트위터)가 기후변화에 대한 허위정보를 평가하는 보고서에서 최하점인 1점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X를 인수한 이후 잘못된 정보와 혼란을 막기 위한 소셜플랫폼 내의 명확한 정책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기후 관련 허위 정보 방지에 전념하는 50개 이상의 조직으로 구성된 국제 파트너십 ‘허위정보에 대한 기후행동(Climate Action Against Disinformation)’은 메타(Meta 구 페이스북), 핀터레스트(Pinterest), 유튜브(YouTube), 틱톡(TikTok), X 등 다섯 개의 소셜플랫폼이 기후와 관련한 부정확한 정보를 줄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조사해 발표했다. 그 결과 트위터는 소셜플랫폼이 쉽게 접근하고 읽을 수 있는 개인 정보 보호 정책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한가지 항목에서 1점을 부여받아 5개 플랫폼 가운데 가장 적은 1점을 기록했다. 보고서는 X가 정책을 효과적으로 집행한다는 증거를 제시하지 않으며 공공 투명성과 관련된 실질적인 메커니즘이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콘텐츠에 대한 더 높은 검토를 위해 유해하거나 오해의 소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프랜차이즈 카페 매머드커피가 가을 시즌을 맞아 식물성 신메뉴를 선보인다. 매머드커피랩은 'Fall in Oat'를 컨셉트로, 오트 음료 2종과 베이커리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을 시즌 음료 2종은 ‘피스타치오 오트라떼’와 ‘피칸카라멜 오트라떼’로 식물성 대체 음료인 ‘오트사이드’를 활용했다. ‘피스타치오 오트라떼’는 진한 풍미 가득한 피스타치오 소스에 오트 음료와 에스프레소가 어우러진 라떼로 생피스타치오가 올라간 것이 특징이다. 또 ‘피칸카라멜 오트라떼’는 피칸카라멜 베이스에 오트 음료와 에스프레소가 어우러진 라떼에 아몬드 브리틀을 넣어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더했다. 신메뉴는 모두 귀리 음료가 들어가 고소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으로 건강한 음료를 찾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또한 ‘디카페인’ 원두로 변경이 가능하게 출시돼 카페인에 예민한 고객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베이커리인 ‘비건쫀득도넛’은 쫀득한 찹쌀가루가 첨가된 도넛 위에 오트사이드 초콜릿 스프레드가 올라간 비건 도넛으로, 단호박과 초코 2종으로 출시됐다. 해당 제품은 설탕 대신 비정제 설탕인 마스코바도를 사용했으며 동물성 재료를 첨가하지 않은 비건 도넛이다. 매머드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성묘객이 늘어날 예정인 가운데 부산시는 친환경적인 성묘를 위해 플라스틱 조화 사용을 금지한다. 부산시는 올해 추석부터 부산지역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반입과 판매가 전면 금지된다고 26일 밝혔다. 플라스틱 조화 반입이 금지되는 시설은 영락공원(부산시설공단), 대정공원, 실로암공원, 백운제1공원, 백운제2공원(관내 사설 공원묘지 운영기관) 등 5곳으로 시는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시는 공원묘지 플라스틱 조화 사용금지로 플라스틱 폐기물이 연간 20톤 가량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연간 수입량이 2000톤 이상에 달하는 플라스틱 조화는 대부분 혼합 재질로 만들어져 재활용할 수 없기 때문에 소각 또는 매립해야 하며 묘소에 둔 플라스틱 조화는 미세플라스틱이 바람에 부서져 토양오염의 원인이 되는 등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는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명절 연휴가 시작되는 28일 오전 8시 30분 부산영락공원에서 플라스틱 조화 근절 홍보 캠페인을 할 예정이다. 이날 캠페인에서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생화를 무료로 나눠준다. 경남도 역시 공원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