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이 동물보호를 위해 서명운동을 펼친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디지털 시민 활동 플랫폼 '캠페인즈(campaigns.do)'를 통해 동물보호를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캠페인즈는 시민들이 캠페인·투표·토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집단 지성을 모으고 집단 행동을 수행하는 ‘디지털 시민 광장’이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캠페인즈를 통해 지난 27일부터 ‘야생동물은 사지도, 팔지도 맙시다’를 주제로 서명을 진행 중이다. 300명의 서명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체는 야생동물을 애완용으로 기르는 것은 그들의 천성을 거스르는 일이며 야생동물의 자연적인 본능과 야생습성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야생동물들이 있어야 할 곳은 작은 케이지가 아니라, 그들의 고향인 자연이며 야생동물에 대한 호기심과 삐뚤어진 사랑으로 케이지, 상자 등 좁은 곳에 넣고 기르는 것 자체가 동물들에게는 고통과 불행을 가져다 주는 동물학대라고 비판했다. 이에 한국동물보호연합 관계자는 “외계인이 인간을 잡아서 작은 철장에 가두고 기르는 것이 결코 인간을 행복하게 하지 않는 것처럼 야생동물도 마찬가지”라면서 “진정으로 야생동물을 사랑한다면 자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이 동물보호를 위해 서명운동을 펼친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디지털 시민 활동 플랫폼 '캠페인즈(campaigns.do)'를 통해 동물보호를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캠페인즈는 시민들이 캠페인·투표·토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집단 지성을 모으고 집단 행동을 수행하는 ‘디지털 시민 광장’이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캠페인즈를 통해 지난 26일부터 ‘동물 식용 반대 및 채식 촉구’에 대한 서명을 진행 중이다. 300명의 서명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체는 동물 식용 반대 및 채식을 촉구하는 서명에서 동물도 고통을 느끼는 생명이며, 인간의 음식이 되기 위해 매년 세계적으로 1000억 마리 이상의 동물이 희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간 이외의 다른 종이 인간의 수단과 도구라고 여기는 ‘종 차별주의’는 폭력적 사고라면서 극복해야 할 대상이라고 전했다. 이에 단체는 육류 섭취가 동물 학대라면서 채식으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관계자는 “말 못하는 사회적 최약자인 동물들을 학대하고 고통을 가하고 죽이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라면서 “동물을 해치지 않고, 동물을 죽이지 않는 비건 채식을 위해 서명에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세계적인 낙농 국가인 덴마크가 세계 최초로 가축에 세금을 매긴다고 발표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각) 덴마크 정부는 2030년부터 농가에서 배출되는 탄소 배출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는 ‘농업 탄소세(Agriculture Emissions Tax)’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 최초로 축산업과 낙농업 등 가축 산업에 매기는 세금으로 예페 브루우스(Jeppe Bruus) 세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농업에 실제 탄소세를 도입하는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될 것”이라며 “다른 나라들도 곧 영감을 받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농업 탄소세’는 지난 25일 덴마크 자연 보존 협회, 식품 농업 협의회, 덴마크 금속 노동 조합, 농업 노동 조합 NNF, 덴마크 지방 정부 및 덴마크 산업 연맹 등 7개 협상 당사자에 의해 합의됐다. 덴마크 정부는 ‘농업 탄소세’를 통해 2030년부터 농부들은 연간 생산되는 이산화탄소 1톤당 300크로네(한화 약 6만원)이 부과되며 2035년에는 배출된 탄소 1톤당 750크로네 (한화 약 15만원)까지 인상할 예정이다. 다만 이에 맞춰 농가에 대한 세금 공제 혜택도 늘렸다. 60%의 세금 공제 혜택을 통해 농부는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과학관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2회 업사이클링 해양과학 메이커톤 발명대회'의 발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업사이클링 해양과학 메이커톤 발명대회는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청소년들 인식을 높이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창의적인 발명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메이커톤'이란 'Make(만들다)'와 'Marathon(마라톤)'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도출해 발명품을 만드는 대회를 의미한다. 참가 학생들은 대회 현장에 직접 해양쓰레기를 가져와 이를 활용한 발명품을 제작해 시연하고, 기대효과 등을 발표하게 된다. 작년에는 예선 26팀(초등부 14팀, 중·고등부 12팀)이 참가했으며, ‘재활용품을 이용한 바다 청소 배’ 등 20개 작품(20팀)이 입상했다.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7월 15일까지 발명 기획안과 참가신청서 등을 운영사무국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해수부와 해양과학관은 7월 18일 예선심사를 통해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부문별로 본선에 진출할 7개 팀을 선정하고, 7월 27일부터 28일일까지 경북 울진 국립해양과학관에서 본선 및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정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생산 과정에서 생명을 훼손하고 환경을 파괴하는 동물성 가죽 대신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다양한 비건 가죽이 개발되고 있다는 가운데 최근 태국에서 PU소재 보다 강력한 비건 가죽이 개발돼 눈길을 끈다. 태국 마히돌 대학(Mahidol University)의 연구원들은 바이오 기반 파인애플 잎 섬유를 활용해 가죽을 생산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해당 비건 가죽의 내구성을 일반 가죽 소재와 비교해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저널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버려지는 폐파인애플 잎으로부터 섬유질을 기계적으로 추출하는 과정이 포함됐다. 파인애플 수확의 부산물인 잎을 세척, 다지기, 반죽으로 분쇄, 건조, 체질을 거쳐 섬유질 물질을 분리하는 간단한 방법이 포함되며 섬유를 수산화나트륨으로 처리하고 세척한 다음 제지와 유사한 실크스크린 방법을 사용해 시트로 만들어 천연 라텍스로 코팅하고 열과 압축을 가한다. 연구진은 개발한 해당 파인애플 가죽을 주사 전자 현미경 분석 및 인장 강도 등 물리적 테스트 등을 통해 내구성을 시험했다. 그 결과 인장 강도가 소가죽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PU 및 버섯 기반 가죽인 머스킨(MuSkin)을 포함한 많은 동물성 가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매일유업은 설탕을 넣지 않고, 당 함량 1g대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고단백 두유 ‘매일두유 고단백 검은콩’을 신제품으로 출시했다. 최근 비건 문화가 확대되면서 식물성 음료들이 주목받는 가운데 친근하고 익숙한 두유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특히 저당 식품 선호와 함께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식단들에 저당, 저칼로리,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할 수 있는 식품들이 공통적으로 들어가면서 이런 특징을 담은 두유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성인의 하루 당 권장 섭취량은 총 열량의 10% 이내로, 1일2,000kcal 섭취 시 약 50g으로 계산된다. 그러나 국내 성인의 하루 평균 당 섭취량은 57.6g으로 초과해 지나친 당 섭취에 대한 전문가들의 우려 섞인 의견들이 많아졌다. ‘매일두유 고단백 검은콩’은 건강한 단맛을 구현한 기존 ‘매일두유 검은콩’ 제품에서 한층 더 단백질 함량은 높이고, 당 함량은 낮추는 영양설계로 당 섭취를 줄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선보인 신제품이다. 특히 설탕무첨가가 특징으로 천연 감미료인 알룰로오스와 스테비올배당체를 사용해 당류가 1.7g으로, 190mL 용량 한 팩을 마셔도 당 함량이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육류 소비는 기후 변화에 대한 영향, 질병 위험과의 연관성을 통한 인간 건강, 전 세계 동물 복지에 대한 영향 등으로 인해 환경 지속 가능성에 심각한 위협을 가져온다. 이에 육류 소비량을 줄이려는 전 세계인의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최근 스위스의 연구진이 성 평등과 육류 소비 사이에 연관성을 밝혀 눈길을 끈다. 최근 과학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된 스위스 취리히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성평등과 사회·경제 발전 수준이 높은 국가일수록 남성의 육류 소비 빈도가 여성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육류 소비가 더 많은 경향이 있지만 그 이유가 확실치 않다는 점에 주목해 성 역할과 관련돼 성 평등이 보장된 국가에서 육류 소비 차이가 크다는 가설을 세우고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연구진은 남·북미, 유럽, 아시아 등 4개 대륙의 23개국 2만 802명을 대상으로 얼마나 고기를 자주 먹는지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고 경제 참여, 교육 수준, 정치적 권한, 기대수명, 학교 교육 기간, 국민 총소득 등을 기준으로 성평등 및 경제 사회 발전 수준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모든 국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빨간 무라고도 불리는 비트는 건강 식재료로 잘 알려져 있어 여러 요리에 활용되곤 한다. 비트의 붉은 색소에는 베타인이라는 성분으로 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항산화 작용을 해 암 예방과 염증 완화 효과가 있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특히 폐경기 여성들이 비트를 섭취하는 것이 심장 질환 발병률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첨단 영양학회지(Frontiers in Nutrition)’에 게재된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Pennsylvania State University)의 연구에 따르면 갱년기 여성들이 비트 주스를 하루에 한 잔 섭취했을 때 심장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연구진은 비트의 질산염에 주목했다. 질산염은 흔히 가공식품에 함유된 건강에 해로운 물질로 알려져 있지만 채소, 과일에 함유된 질산염의 경우 오히려 건강에 이롭다. 연구진은 신체가 질산염을 산화질소로 전환해 혈관을 확장하고 혈액 흐름을 더 쉽게 만들지만 폐경기 여성들은 신체가 질산 수치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에스트로겐 생성을 중단했음을 의미하므로 질산염이 풍부한 비트 주스를 섭취함으로써 이를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의 제1저자인 조슬린 델가도 스피쿠자(Jo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기후변화에 대응책과 건강식으로서 식물성 식품 산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식물성 식품 산업은 성장과 변화를 겪고 있다. 특히 식물성 대체육 시장 성장이 둔화되면서 식물성 식품 시장 전체의 성장에 큰 타격을 입었다는 업계의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추측에도 불구하고 식물 기반 식품 협회(PBFA)의 최신 보고서는 지난해 식물성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량이 오히려 증가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최근 식물 기반 식품 협회(PBFA)가 발표한 ‘2023년 식물성 식품 시장 현황 보고서(2023 Plant-Based Foods State of the Marketplace Report)’는 식물 기반 식품 산업에 대한 가장 포괄적인 분석을 나타내며, 최신 소매 및 전자 상거래 판매 데이터를 통해 시장 전반의 이해관계자를 조명한다. 식물 기반 식품 협회(PBFA)가 의뢰하고 거대 식료품업체인 크로거(Kroger)와 미국 소매데이터 분석업체 84.51°와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크로거 쇼핑객의 약 40%가 지난해 식물성 식품에 대한 지출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이 소비자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 고객들이 디저트39의 지구 살리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MZ세대들은 SNS에서 디저트39 텀블러나 리유저블 컵 등을 인증하면서 친환경 활동에 관심있는 이들이 방문하고 있는 것이다. 디저트39에서는 사용한 리유저블 컵이나 모든 텀블러를 지참해 매장을 방문하면 전 메뉴 5%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전 활동을 생활화하자는 취지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디저트39의 지구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그동안 리유저블 컵의 누적 사용횟수는 일회용컵 사용 약 480만잔을 줄인 수치이다. 특히 지난달에 진행된 브레드이발소 콜라보를 통해 리유저블 컵뿐만 아니라 브레드이발소 텀블러, 윌크 텀블러 사용이 증가했다. 디저트39는 국내 카페 프랜차이즈 중 소비자들이 직접적으로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리유저블 컵이나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고 있으며, 점주와 상생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코로나19와 커피 원두 작황 악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해 원두 값이 폭등했을 때, 오히려 원두 가격을 30~50% 인하했다. 특히 카페 프랜차이즈 특성상 이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기후변화가 심각해지면서 이상기후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기후에 대한 불안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토커 리서치(Talker Research)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거의 절반(48%)이 자신의 생애 동안 기후 변화가 지구를 혼란에 빠뜨리는 것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었다. 이러한 우려는 지난해 심각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하와이 지역 사람들에게서 가장 두드러지게 드러났으며 약 61%가 기후재앙을 믿고 있었다. 버몬트주와 뉴멕시코주 주민들이 각각 59%와 56%로 그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보고 기후변화에 대한 광범위한 두려움이 기후변화 대응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캠브리지 대학의 마이크 흄(Mike Hulme) 교수는 “기후 변화에 맞서 긴급히 싸워야 한다는 믿음은 과학의 영역을 훨씬 뛰어넘어 하나의 이데올로기가 됐다”라면서 “‘기후주의(climatism)’로 불리는 이러한 이데올로기는 글로벌 문제에 대한 우리의 접근 방식을 왜곡하고 잠재적으로 빈곤과 같은 다른 시급한 문제를 무색하게 만든다”라고 전했다. 옥스퍼드 대학교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강아지 번식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동물학대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동물보호단체가 강아지공장을 금지하는 입법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과 동물의 목소리(VoA) 등 동물보호단체는 18일 오후 여의도 국회 2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강아지 번식장을 금지하는 입법을 촉구했다. 단체는 공장에서 물건을 찍어내듯이 강아지를 생산하는 강아지 공장에서는 모견 수백마리를 뜬장 등에 가둬 기르고 발정제를 투여해 강제로 임신, 배를 갈라 새끼 빼내기, 질병 방치, 감금, 고문, 불법 도살 등 온갖 동물학대가 자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번식장의 개들은 병이 나도 치료를 받지 못하고 좁고 더러운 환경 속에 살아야 함, 불법 제왕절개 수술로 죽음에 이르기까지 한다는 것이다. 또한 현행 동물보호법에서는 월령이 12개월 미만인 개는 교배 또는 출산시킬 수 없고, 어미 개의 출산 간격을 10개월 이상으로 명시돼 있고, 50마리 당 관리인원 1명을 두도록 돼 있지만 대부분의 번식장에서는 지켜지지 않고 있다면서 번식장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주요 정당들이 '번식장' 폐지를 정책으로 공약한 바 있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나날이 기후변화가 심각해지면서 지구를 살리는 식단이 주목받고 있다. 지구 건강 식단(Planetary Health Diet)은 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범위에서 지구상의 모든 사람이 음식을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구성한 식단으로 최근 이러한 지구 건강 식단이 인간의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10일 미국임상영양학회지(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된 하버드 TH 찬 공중보건대학원(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이 주도한 연구에 따르면 지구 건강 식단이 연구 참가자의 심장 질환, 암, 폐 질환을 포함한 모든 주요 사망 원인의 위험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 건강 식단은 식물성 식품뿐만 아니라 환경에 지속 가능한 식품을 강조한다. 식단은 한 접시에 과일, 채소가 절반을 차지하며, 나머지 절반에는 통곡물, 불포화 식물성 기름,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 및 선택적으로 동물성 공급원에서 얻은 적당량의 단백질이 포함된다. 연구진은 간호사 건강 연구 I 및 II와 건강 전문가 후속 연구에 등록한 20만 명 이상의 여성과 남성의 건강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식물성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 환경, 동물복지 등 다양한 이유로 채식을 시작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만성질환을 줄이고 환경을 위해 채식을 시작한다면 식물성 식단 가운데서도 초가공식품을 선택해서는 안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0일(현지시간) CNN은 브라질 상파울루 대학교(Nupens/USP) 영양 및 건강 센터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식물성 식품이라고 해서 전부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니며 초가공된 식물성 정크 식품을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심장질환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스킷, 감자칩, 냉동채소피자, 박스형 마카로니 등 시중에는 육류가 들어있지 않아 식물성 식재료라고 불릴 수 있는 제품이 다양하지만 이러한 초가공 식품은 가열, 영양소 및 단백질 파쇄, 성형 및 압축과 같은 여러 산업 공정을 거치며 색상, 냄새, 맛 및 질감을 미용적으로 변경하기 위해 화학 물질을 첨가했다. 이러한 카테고리의 식품은 인간의 입맛에 매우 잘 맞도록 제조됐으며 준비 시간이 거의 또는 전혀 필요하지 않아 매우 편리하다. 연구진은 식물성 식단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싶다면 신선한 과일과 채소, 견과류 등을 포함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국내 11번째 비콥인증 기업 (주)인스팅터스의 섹슈얼 웰니스 브랜드 체레미마카(CHEREMI MAKA)가 지난 6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코스몰 명동점에서 열리는 비건 화장품 페스티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체레미마카 인기상품 중 하나인 인티밋젤 3종(베이직, 딥워터, 백도어)은 동물실험&동물성 원료를 배제해 한국비건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체레미마카의 모든 수용성젤은 WHO(세계보건기구) 권고 기준에 따라 pH/삼투압 농도 준수해 Y존에도 안전한 제품이다. 이외에 마사지캔들인 포레스트문과 이번에 출시한 인티밋워시(여성청결제)도 함께 선보였다. 관계자는 “이번 비건 화장품 페스티벌에서 안전하고 탁월한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비전 아래 다양한 생식 건강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제품과 비거니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수 있는 브랜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가 후원한 이번 비건 화장품 페스티벌은 비건 제품 중에서도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화장품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다. 비건 화장품 페스티벌에 페스티벌은 한국비건인증원과 글로벌표준인증원이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