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서인홍 기자] 23일 뉴스1 단독보도에 따르면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 비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을 서울 청담동에 준비 중이다. 이 명예회장은 "청년 이웅열로 돌아가 창업의 길을 가겠다"며 그룹 회장직을 내려놓고 새로운 사업에 도전 중이다. 이번 레스토랑은 '비움'이라는 이름으로, 이 명예회장이 소유한 개인 회사 비아스텔레코리아가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에 개점을 준비하고 있다. 비아스텔레코리아는 2022년 설립된 회사로, 이 명예회장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비움'은 전통 한옥 건축 기법과 자연 재료를 활용한 공간에서 신선한 무공해 천연 식재료로 만든 비건 요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도, 울릉도, 지리산 등 국내 각지에서 자란 식재료를 사용해 고급 비건 요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레스토랑 운영은 미쉐린 스타 셰프인 김대천 대표가 맡는다. 김 대표는 미쉐린 1스타를 받은 레스토랑 세븐스도어의 오너 셰프로, 비아스텔레코리아의 대표직을 다시 맡아 이 명예회장의 신사업을 이끌 예정이다. 이 명예회장의 이번 신사업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팬데믹 이후 주춤했던 파인다이닝 시장이 최근 넷플릭스 요리 프로그램의 흥행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말 복지 수립 범국민대책위원회'가 오는 23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퇴역마 학대 사건을 규탄하고 말 복지 법제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기자회견에 참여하는 단체는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 △동물을위한행동 △동물자유연대 △동물해방물결 △비글구조네트워크 △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 △생명체학대방지포럼 △제주동물권행동 나우 △채식평화연대 △충남동물행복권연구소 △한국말복지연구소 13개 단체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말 복지 수립 범국민대책위원회'가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퇴역마 학대 사건을 규탄하고 말 복지 법제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번 기자회견은 최근 발생한 충남 공주 불법 축사에서의 퇴역마 학대 사건을 계기로 이뤄진다. 지난 18일, 충남 공주에 위치한 무허가 불법 축사에서 23마리의 말이 방치된 채 발견됐고, 그중 8마리가 사망했다. 이 사건의 마주는 과거에도 유사한 사건으로 고발된 바 있으며, 말 불법 도살로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이번 사건에서도 말 사체가 오물에 뒤덮인 채 발견됐으며, 살아남은 말들도 심각한 부상을 입고 적절한 관리를 받지 못한 상태였다. 반복적인 말 학대 사건에도 불구하고 해당 마주에게 계속 퇴역마 처리 의뢰가 이어지고 있으며, 서울경찰기마대 퇴역마까지 이곳에 매각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말 이력제 도입 등 법제화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매년 약 2천 마리의 말이 경주용으로 태어나고, 1400여 마리의 경주마가 은퇴한다. 이 중 절반가량은 도축되고, 나머지는 승용, 번식용 등으로 이용되지만 정확한 실태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친환경 펫 브랜드 쏘오옥이 다가오는 겨울 시즌을 맞아 반려견을 위한 비건 패딩 제품인 '구스필 패딩 커버롤 3'와 '곰돌이 패딩 모자', '토끼 패딩 모자'를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고급스러운 보온성과 편안함을 제공하며, 친환경 소비를 지향하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쏘오옥의 '구스필 패딩커버롤 3'는 전통적인 구스다운과 달리, 동물성 깃털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대신, 비건 구스다운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유지하면서도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비를 가능하게 한다. 이 비건 구스다운은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나 반려견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제품은 특히 환경 보호와 동물 복지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위한 이상적인 선택이다. 쏘오옥은 전 생산 공정에서 동물 학대 없는 소재와 친환경 공법을 사용하며, 이를 통해 반려동물 패션 시장에서도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제품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두고 있다. 구스필 패딩커버롤 3는 실용적인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패딩 외피는 방수 및 방풍 기능을 갖춰 겨울철 눈이나 비, 차가운 바람으
[비건만평] 수명 다한 위성, 추위 불러온다 (숨은그림찾기)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중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괴산군이 공동으로 지난 19일 괴산오가닉테마파크에서 비건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괴산군 푸드테크 및 비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이번 행사는 중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충북테크노파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협력해 중소벤처기업부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인 ‘친환경 유기농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역산업육성사업’ 중 네트워크 사업으로 진행했다. 이날 비건 요리 시식회는 괴산 지역에서 생산한 콩을 이용한 다양한 메뉴와 함께 비건 요거트, 두유, 템페 등이 처음 선보였다. 특히 비린 맛을 제거해 신품종으로 등록된 백세콩 요리와 가공식품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괴산 콩 산업 및 비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세미나에서는 비건 인증과 동향, 콩 기반의 푸드테크 현황과 전망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토론 시간에는 괴산 콩 현황과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역할, 탄소중립 시대 윤리적인 가치소비, 청년이 말하는 비건 등이 있었다. 특히 비건대학생연합회 회장은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인식으로 최근 청년들이 비건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과제 책임자인 김도완 교수(중원대학교 식품제약학과)는 “괴산군의 콩 생산량은 충북 1위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친환경 반려동물용품 브랜드 ‘견묘당’이 반려동물 친화 호텔인 ‘이비스 스타일’과 협업해 강아지 전용 클렌징 세트를 포함한 ‘펫 어메니티’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견묘당은 원띵유닛에서 개발한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로, 오래전부터 사용된 약용식물을 현대적 방식으로 재해석해 친환경, 자연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반려동물 제품을 선보여 건강한 반려동물의 케어를 돕고 있다. 함께 협업을 진행하는 이비스 스타일은 반려동물 친화적 호텔로, 반려견과 함께 투숙할 수 있는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호텔 내에는 반려동물과 동반 탑승이 가능한 엘리베이터도 마련돼 있는 등 반려동물에게 친화적인 호텔로 보호자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이에 견묘당과 이비스 스타일은 손을 맞잡고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고, 편안하게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반려견 전용 클렌징 어메니티를 출시했다. 펫 어메니티는 펫 샴푸인 ‘맑은 쑥 보습 샴푸’를 제공하는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 펫 샴푸는 비건 특허 성분으로 보습 효과에 탁월한 펩타이드-12를 기반으로 쑥추출물, 일본잎갈나무목부추출물, 크리산텔룸 인디쿰추출물, 장엽대황뿌리/줄기추출물, 족도리풀뿌리추출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반려동물 친화도시 익산에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전북 익산시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익산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2024 익산 반려동물 문화축제 및 제18회 익산FCI 국제 도그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반려동물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한국애견연맹이 주관한다. 특히, 제18회 익산 FCI 국제 도그쇼와 함께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는 26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정책 홍보 활동이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달리기 대회, 아마추어 장애물 경주, 장기자랑 등을 비롯해 애견미용, 방향제 만들기, 반려견 모양 달고나, 인식표 만들기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도그 스포츠 훈련 시범, 펫티켓 강의, 반려동물 문제행동 상담과 건강검진, 유기동물 보호·입양 캠페인 등이 진행돼 반려동물 정책 홍보에도 힘을 쏟는다. 현장에서는 반려동물용품의 모든 것을 전시·판매하는 부스가 운영돼 사료·간식·옷·보험·장례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익산시 관계
[비건만평] 동해시, 동물보호센터·반려동물 놀이터 운영
[비건만평] 온실가스 빨아들이는 '돌하르방'(현무암)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오는 22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한국채식연합·한국비건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기자회견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성명서 낭독, 피켓팅, 퍼포먼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동물보호연합(대표 이원복)에 따르면 '다운'(Down)은 오리와 거위의 목과 가슴 부위에서 얻는 가볍고 부드러운 솜털을 의미한다. 이는 '덕 다운'(Duck Down, 오리털), '구스 다운'(Goose Down, 거위털) 등으로 불리며 겨울옷, 이불, 베개 등의 충전재로 널리 사용된다. 그러나 매년 전 세계적으로 15억 마리의 새가 '다운'을 위해 희생되고 있으며, '라이브 플러킹'(Live Plucking)으로 불리는 비인도적인 방법으로 오리와 거위들이 산 채로 털이 뽑히는 고통을 겪고 있다. 오리와 거위는 보통 생후 10주부터 6주 간격으로 산채로 털을 뜯기며, 패딩 한 벌을 만들기 위해서는 약 20마리의 털이 필요하다. '책임 있는 다운'이라는 의미의 'RDS'(Responsible Down Standard) 인증이 있지만, '페타(PETA) 아시아'의 비디오 폭로에 따르면 이러한 인증은 오리와 거위를 보호하는 데 실패하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19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상명리사무소에서 지역 내 15개 보건진료소가 주최하는 제14회 삼다삼무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4회째인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250여 명이 참석해 상명리 마을길·망오름 4.4km 코스를 걸었다. 삼다삼무 건강걷기 행사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 三多(건강·행복·웃음), 三無(비만·우울·치매) 슬로건을 가지고 마을별 걷기코스를 개발해 건강걷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서부보건소 관할 15개 보건진료소에서는 지역사회 1차 의료 서비스 제공과 만성질환 관리, 치매 검진, 예방접종 등 지역주민 기초 건강관리는 물론, 맞춤형 운동교실, 걷기 동호회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백일순 서부보건소장은 “이 운동에 참여한 주민들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삼다를 생활 속에 실천하며, 삼무를 없애는 데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 소장은 이어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상명리는 제주 4·3사건 이전부터 형성된 동동, 서동과 4·3사건 이후에 조성한 조성동 마을로 3개의 자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소싸움 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 단체는 소가 자연 상태에서는 다른 소와 싸우지 않는 유순한 초식동물임을 강조하며, 소싸움이 소에게는 학대와 고통을 주는 행위라고 주장한다. 소들은 싸움을 위해 뿔을 날카롭게 갈면서 상처를 입고, 경기 중 심한 머리 충돌로 뇌진탕이나 복부 부상 등 심각한 상해를 당하기도 한다. 상처를 입거나 나이가 들어 싸움할 수 없게 된 소들은 도축장으로 보내져 생을 마감한다. 한편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36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9.75%가 소싸움대회 폐지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는 많은 국민이 소싸움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소싸움 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 단체는 소가 자연 상태에서는 다른 소와 싸우지 않는 유순한 초식동물임을 강조하며, 소싸움이 소에게는 학대와 고통을 주는 행위라고 주장한다. 소들은 싸움을 위해 뿔을 날카롭게 갈면서 상처를 입고, 경기 중 심한 머리 충돌로 뇌진탕이나 복부 부상 등 심각한 상해를 당하기도 한다. 상처를 입거나 나이가 들어 싸움할 수 없게 된 소들은 도축장으로 보내져 생을 마감한다. 한편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36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9.75%가 소싸움대회 폐지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는 많은 국민이 소싸움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소싸움 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 단체는 소가 자연 상태에서는 다른 소와 싸우지 않는 유순한 초식동물임을 강조하며, 소싸움이 소에게는 학대와 고통을 주는 행위라고 주장한다. 소들은 싸움을 위해 뿔을 날카롭게 갈면서 상처를 입고, 경기 중 심한 머리 충돌로 뇌진탕이나 복부 부상 등 심각한 상해를 당하기도 한다. 상처를 입거나 나이가 들어 싸움할 수 없게 된 소들은 도축장으로 보내져 생을 마감한다. 한편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36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9.75%가 소싸움대회 폐지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는 많은 국민이 소싸움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