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한 방안으로 육류 소비량을 줄이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실제 육류 소비의 3분의 1만 줄이더라도 전 세계 항공사의 탄소 배출량을 상쇄시키는 정도의 효과를 가져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일(현지시간) 식품 분야 비영리미디어 센티미디어(Sentientmedia)는 환경단체 마드레 브라바(Madre Brava)가 네덜란드 컨설팅 기업 프로푼도(Profundo)에 의뢰한 보고서를 이용해 육류 소비량의 30%를 식물성 단백질로 대체했을 시 기후, 자연 및 물 자원에 큰 이점을 가져온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육류 소비량이 가장 많은 국가인 북미(미국 및 캐나다), 오세아니아(호주 및 뉴질랜드), 중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유럽연합과 영국에서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소비량의 3분의 1을 전체 식품과 새로운 식물성 육류 제품의 혼합으로 대체하면 약 7억 280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또한 이렇듯 육류 소비를 줄이는 것이 2022년에 전 세계 항공 여행으로 인한 거의 모든 배출량을 상쇄하는 것과 같으며 인도 크기에 해당하는 농경지가 확보되고 약 750만 개의 올림픽 규모 수영장에서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시중에 판매되는 담배에는 담배의 유해성분으로 일어날 수 있는 건강 피해를 적나라한 사진과 함께 안내해 뒀다. 경고 라벨은 흡연의 해로움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금연 정책의 하나로 국내에서는 2016년 12월 23일 처음 시행됐다. 최근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육류 섭취를 줄이는 식습관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경고 라벨을 육류 제품에 부착해 소비를 줄이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가디언은 국제 학술이 ‘식욕(Appetite)’에 게재된 영국 더럼대학교(Durham University) 연구진의 연구를 인용해 발기부전, 심장병, 폐암에 대한 담배의 경고 문구와 유사한 그래픽 이미지가 포함된 경고 라벨을 사용하면 고기가 포함된 식사 선택을 7~10% 줄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육류 소비를 줄이는 것은 지구의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화로 실제로 최근 영국 정부 독립 자문위원회인 기후변화위원회(CCC)는 영국이 순제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육류 소비를 2030년까지 20%, 2050년까지 50% 줄여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연구의 주 저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이마트 자체 브랜드(PL) 노브랜드는 식물성 재료로 만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노브랜드가 식물성 식품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피자·만두·아이스크림 등 6종이다. 노브랜드 '베지 피자'는 치즈를 포함해 동물성 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도우는 대체 밀가루 '리너지 가루'를 사용했다. 맥주 부산물인 '맥주박'을 활용한 리너지 가루는 탄소 배출과 물 사용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단백질 함유량은 일반 밀가루 2배, 식이섬유는 20배 많다. 베지 피자 가격은 5980원으로 기존 노브랜드 냉동피자와 가격이 비슷해 가성비도 갖췄다. 고기를 넣지 않은 '노브랜드 베지 교자' 2종도 고기를 빼고 두부 당면 대파 부추 당근 마늘 생강 표고버섯 등 야채로만 만두소를 가득 채워 식감을 살렸다. 판매 가격은 4680원으로 시중 식물성 재료로 만든 만두에 비해 약 35% 저렴하다. 노브랜드는 우유 등 동물성 재료를 배제한 '플랜트 베이스드' 아이스크림도 3개 상품을 내놓았다. ‘플랜트 베이스드 망고 젤라또’와 ‘플랜트 베이스드 바닐라 젤라또’에는 우유가 들어가지 않는다. 두유와 코코넛오일이 우유를 대신해 쫄깃한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채소와 과일이 풍부한 식물성 식단이 40대 이상의 여성에게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NYU 그로스만 의학대학원(New York University Grossman School of Medicine)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40세 이상의 중년기에 식물성 재료가 풍부한 특정 식단을 채택하면 향후 인지 저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연구진은 1985년부터 1991년 사이에 등록한 뉴욕대학교 여성 건강 연구(NYUWHS) 데이터에서 선정한 평균 연령 46세의 5116명 여성을 대상으로 특정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이후의 인지 저하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했다. 뉴욕대학교 여성 건강 연구가 시작될 때 각 여성은 인구 통계, 신체 활동 및 건강에 관한 설문지를 작성했고 음식 빈도 설문지를 작성했다. 참가자들은 30년 동안 후속 설문지를 통해 모니터링됐으며 2018년부터 연구자들은 설문지에 주관적 인지 장애(SCC self-reported experiences of memory loss and other cognitive impairments)에 대한 질문을 추가해 보고받았다. 질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최근 일회용품 규제 유예로 이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그린피스가 일회용컵과 다회용컵 대여 시스템을 비교하는 ‘재사용이 미래다: 동아시아 지역 다회용컵 및 일회용컵 시스템의 환경 성과 전과정 평가(LCA) 비교’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린피스는 이번 연구에서 일회용컵에서 다회용컵 대여 서비스로 전환 시 생산부터 최종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비교했다. 다회용컵 대여 서비스란 재사용이 가능한 컵을 매장에 대여 및 수거해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한국, 일본, 홍콩, 대만 네 지역의 다회용컵 대여 서비스 업체가 연구에 참여했으며, 한국에서는 ‘그린업’이 데이터 제공에 참여했다. 동아시아 지역에서 이와 같은 연구조사가 이뤄진 것은 최초다. 그린피스는 이 보고서를 통해 일회용컵으로 대표되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는 방안으로 재사용 시스템을 제시하고자 했다. 그린피스는 다회용컵 대여 시스템에서 컵당 사용 기간을 3년으로, 연간 20회를 낮은 사용 빈도, 연간 60회를 높은 사용 빈도로 설정해 재사용 빈도수별 영향 효과를 비교했다.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결되는 기후 변화에 미치는 영향과 인체 독성, 물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착즙주스 전문 브랜드 즙믈리에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100% 착즙주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즙믈리에의 착즙주스는 경상북도 의성 HACCP인증 공장에서 직접 착즙하는 국내 생산 착즙주스로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100% 원물을 착즙해 만든 건강한 주스다. 즙믈리에의 100% 사과주스는 주스용 낙과나 상품성 없는 사과를 사용하지 않고 최상급 의성 사과만 수작업으로 선별해 사용한다. 특히, 사과 껍질 채로 착즙해 원물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사과에 함유된 각종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 등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다. ABC주스는 의성사과와 제주비트, 제주당근을 사용해 만든 주스로 사과50%, 비트25%, 당근25%의 비율로 착즙해 제품을 생산한다. 국내 비트와 당근의 최적의 주산지인 제주산을 선택해 만들었으며 ‘옥살산’을 함유하고 있는 비트의 경우 옥살산 제거를 위해 적정시간 과일을 익혀 착즙하는 과정을 거친다. ABC주스 역시 낙과를 사용하지 않고 최상급의 원물만을 사용해 착즙한다. 배도라지즙은 천안신고배와 금산도라지를 사용해 배96%, 도라지4% 비율로 착즙한다. 배는 13브릭스 이상 당도의 배를 사용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운영하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직무대행 김병찬)과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오는 11월 7일~9일과 15일~17일 2회에 걸쳐 중·고등학교 청소년 200명을 대상으로 미래세대 에너지 교육 체험 프로그램 '2023년 에너지업 캠프'를 무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2023년 에너지업 캠프'는 에너지 및 기후변화 대응 체험교육과 자기탐색 청소년활동 체험을 중심으로 2박3일 숙박형 캠프로 진행된다. 에너지 및 기후변화 대응 체험교육은 △에너지 소양 교육,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탄소중립실천 미션,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음식 만들기 활동으로 진행된다. 자기탐색 청소년활동 체험은 △도예, 댄스 등의 ‘문화예술 체험’과 △국궁, 인공암벽등반, 챌린지 코스 등 ‘신체건강 활동’으로 진행된다. 김병찬 원장 직무대행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이 에너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기탐색 활동체험을 통해 진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유럽우주국(European Space Agency,ESA)이 육류 세포를 이용해 만드는 배양육이 장거리 임무에서 우주 비행사의 식량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최근 유럽우주국은 장기적인 우주 임무에서 재배육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실제로 두 개의 연구팀을 지원해 우주에서 고기를 재배할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우주국은 장기간 우주에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음식을 제공하는 방법을 찾았고 동물 세포를 사용해 생물 반응기에서 고기를 재배하는, 이른바 배양육을 만드는 것이 우주 공간에서 실행가능한 옵션인지 여부를 알아보고자 했다. 유럽우주국 엔지니어인 파올로 코라디(Paolo Corradi)는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장기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우주비행사에게 영양가 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기존 포장 공급품의 일반적인 2년 유통기한을 가지고 있으며 우주의 제한된 자원을 고려해 우주에서 신선한 음식을 재배하길 원한다. 이는 임무의 회복력과 자급자족성을 높이는 데 필요할 것이며 승무원에게 심리적 지원을 제공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럽우주국은 지난 1년 동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사회혁신 액셀러레이팅·임팩트 투자 전문기관인 엠와이소셜컴퍼니(이하 MYSC)가 EMA-AGRIFOOD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마지막 행사인 SIC 데모데이를 서울시 성동구 KT&G 상상플래닛에서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SIC(Social Impact Chapter)는 MYSC가 진행하는 여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통합 데모데이로, 1부는 국내외 임팩트 생태계 현황 및 방향, 농식품·해양수산·스포츠·핀테크 분야의 인사이트를 업계 전문가와 나눌 수 있는 토크쇼로 구성됐다. 2부는 각 분야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데모데이로 진행되었으며, 농식품 분야 EMA-AGRIFOOD 액셀러레이팅 데모데이는 참여기업의 IR 피칭과 VC들과의 1:1 밋업으로 진행됐다. SIC 1부에서 진행된 농식품·해양수산 분야의 토크쇼에서는 심산벤처스코리아, KOICA(한국국제협력단), 하이투자파트너스, 무신사에서 참여해 ‘Cross sector, Cross border’를 주제로 농식품·해양수산 분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이종산업과의 융합에 대한 활발한 토의가 진행됐다. 패널로 참석한 심산벤처스코리아 이승화 대표는 “오히려 국내보다 유럽 권역에서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열대우림 아마존이 있는 브라질의 탄소배출량의 상당 부분을 식품 산업이 차지한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브라질 환경 단체인 기후 관측소(Climate Observatory)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세계 최대 소고기 및 대두 수출국인 브라질의 식량 생산 부문이 2021년 브라질 온실가스 배출량의 74%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새로운 경작지를 개간할 때 발생하는 가스에서 운송 및 요리에 사용되는 연료는 물론 슈퍼마켓에서 사용되는 전기까지 계산해 국내 전체 식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조사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후관측소는 자체 운영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시스템(SEEG)에 따라 보고서를 작성했고 삼림 벌채와 토지 이용 변화, 소 트림으로 인한 메탄 배출, 농업 및 산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사용 및 폐기물을 고려해 분석됐다. 보고서는 브라질의 식품 산업 배출량의 대부분은 식품 생산에서 직접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자생 식물을 농장과 목초지로 전환하기 위한 토지 벌목에서 발생하며 이는 국가 탄소 방출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보고서는 탄소배출량 증가를 탄소 상쇄 기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되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이하 COP28)의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총회와 다르게 행사 동안 제공되는 음식의 3분의 2를 채식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최근 COP28 의장단은 이번 COP28에서 처음 논의되는 식품 시스템 변혁의 일환으로 총회에서 제공될 예정인 약 25만 끼 가운데 3분의 2가 비건 및 식물성인 ‘1.5도 조정(aligned) 메뉴’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결정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공식 청년자치기구인 YOUNGO와 글로벌 비건 식품 비영리단체인 프로베지인터내셔널(ProVeg International)의 지원을 받는 140개 이상의 청소년 및 시민 사회 단체가 올해 초부터 공개서한과 캠페인을 통해 COP28 의장인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에게 행사가 발전적인 메뉴를 갖출 것을 보장해달라고 요구한 후에 나온 것이다. 앞서 지난 7월 술탄 알 자베르 의장은 이들의 요구와 관련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으면서 “COP28 의장단은 더 넓은 글로벌 기후 변화 의제 내에서 식량 시스템에 대한 변혁적 조치에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변화로 인해 미래 식량 위기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가 미래 먹거리 개발과 대체 식품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경북도는 1일 포항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에서 ‘대체식품 산업 생태계 구축 글로벌 포럼(BAFE)’을 개최했다. 대체식품은 동물 단백질을 대신하는 식물성이나 곤충 단백질 식품, 배양육 등을 말한다. 경북도, 포항시, 경북경제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된 이 포럼은 세계 3대 대체식품 관련 장비기업인 스위스 뷸러, 대체단백질 관련 국제적인 비영리 조직인 GFI(Good Food Institute) 전문가 및 관련업계 스타트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글로벌 식물성 대체육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79억 달러(11조)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연평균 14.7%로 성장해 2027년 약 157억 달러(21조)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상용화된 대체식품의 대부분은 식물성 대체식품으로 기존 육류 대비 포화지방산 함량이 낮아 개인 건강에 도움이 되고 생산과정이 친환경적이다. 국내 소비자 중에서는 20~30대를 중심으로 식물성 대체식품이 ‘가치소비’로 인식되고 있어 업계에선 이 시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매년 11월 1일은 ‘세계 비건의 날(World Vegan Day)’이로 1994년 영국 비영리단체 '비건 소사이어티(Vegan Society)'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지정한 날이다. 매년 세계 비건의 날에는 전 세계 비건 관련 단체들이 비건의 개념과 필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국내에서는 한국채식연합이 비건 채식으로의 전환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11월 1일 오후 1시 한국채식연합은 세계 비건의 날을 맞아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채식으로 전환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외쳤다. 단체는 “‘세계 비건의 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비건 채식의 이유와 유익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실천하기를 희망하며, 비건 채식을 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라면서 “첫째는 ‘건강’”이라고 밝혔다. 단체에 따르면 오늘날 육류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고혈압, 당뇨, 심장병을 비롯해 각종 암 발병율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단체는 채식으로 전환을 통해 각종암과 성인병을 예방해야 한다고 권유했다. 단체는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는 햄,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을 담배, 석면, 플루토늄 등과 같은 1군 발암물질로, 붉은 육류는 2군 발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거창군과 거창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10월 28일 거창스포파츠파크 일원에서 '놀러와!신활력'과 '월간거창농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놀러와!신활력'은 연 1회 거창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 및 지역단체의 활동을 지역민과 소통·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 각 사업분야별 성과 공유, 액션그룹 체험활동, 농부장터, 문화공연 등으로 구성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매월 열리는 농부장터 △월간거창농부, 지역 소농이 재배한 농산물과 거창축협의 애우로 기획한 △미식다이닝 행사와 농부의밥상, 지역관광을 소개하는 △거창관광도슨트 △숲놀이터 △드론농구체험, 공유텃밭에서 재배한 허브로 △스킨만들기 체험 △야생화리스만들기 체험, 로컬푸드를 활용한 △식문화콘서트 △무효소만들기 △토종곡물퀴즈 등이 진행됐다. 거창지역지활센터의 다회용기 사용으로 일회용품 사용 없는 친환경축제로 운영, 거창스포츠파크 내 숲을 활용한 숲 밧줄 체험, 나무놀이터 등을 자연친화적 놀이를 통해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거창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김제열 추진단장은 "거창 신활력 사업이 3년차이다. 매년 약 100명의 지역활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버려지거나 매립된 플라스틱 폐기물이 바다로 흘러들어가 해양 생태계를 위협해 국제적인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최근 미국의 연구팀이 두 가지 박테리아를 통해 플라스틱을 분해시키는 새로운 박테리아를 개발했다. 최근 미국 화학공학회지(AICHE)에 발표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 연구진은 플라스틱 성분 가운데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를 해양 속에서 원활하게 분해할 수 있는 해양 미생물을 유전적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해 해양에서 점점 증가하는 미세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주목했고 그 가운데서도 결국 매립지로 흘러 들어가는 다운사이클링 성분인 PET를 분해하는 데 집중했다. 이에 연구진은 바닷물에서 번성하는 박테리아 비브리오 나트리겐스(Vibrio natriegens)와 PET를 분해하고 대사하는 효소를 생성하는 이데오넬라 사카이엔시스(Ideonella sakaiensis) 박테리아 종을 가지고 바다에서 PET를 분해하는 박테리아를 개발했다. 연구진은 이데오넬라 사카이엔시스의 DNA를 추출해 세포의 고유 염색체에 의존하지 않고 세포 내에서 독립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