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다가오는 2024년에는 동물의 줄기세포를 배양해 만든 배양육과 식물성 원료로 만든 해산물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시장 분석가와 식품 연구원, 유명 셰프 등 38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미국 스페셜티 식품 협회(Specialty Food Association 이하 SFA) 트렌드스포터(Trendspotter) 전문가들은 오는 2024년 최고의 식품 및 음료 트렌드에 대한 예측을 공개했다. 데니스 퍼셀(Denise Purcell) SFA 자원 개발 담당 부사장은 “2024년에는 즐거움을 극대화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음식이 주목받을 것이다”라면서 “단순한 재료의 형태에서 세계적인 풍미에 이르기까지 일상의 고급화에 이르기까지 즐거움을 극대화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 즉 속도를 늦추거나, 편리함이나 가치를 추구하거나,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거나, 건강과 기분을 높이는 방법을 찾는 것이 모두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SFA 트렌드스포터 전문가들은 디지털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 수천가지 스페셜티 식품 및 음료를 조사해 2024년의 총 8가지 트렌드 △다양한 음료 △세포기반 육류 및 해산물 △복숭아 △칼라브리안 칠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기후변화로 인해 꿀벌 개체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그린피스가 배우 윤여정과 함께 '꿀벌 식당' 캠페인을 진행한다. 꿀벌 식당은 기후변화를 포함해 다양한 원인으로 사라지는 벌들을 위해 이들의 먹이가 되는 밀원꽃 씨앗을 꿀벌 식당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 금액 후원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전하는 캠페인이다. 평소 기후위기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던 윤여정은 건강한 생태계의 지표가 되는 벌을 살리자는 그린피스의 취지에 공감해 이번 캠페인 영상에 흔쾌히 재능기부로 출연을 결정했다. 캠페인 영상은 상쾌한 아침햇살을 받으며 배우 윤여정이 창문을 여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후 윤여정은 꿀벌 식당 간판을 돌려 영업시작을 알리고, 제철 꽃들의 신선함과 토종식물의 건강함으로 다양한 밀원꽃을 벌들의 먹이로 준비한다. 윤여정은 꽃들을 사랑스럽게 어루만지며, 건강한 생태계의 소중함을 표현했다. 캠페인 영상은 공개 직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배우 윤여정의 포근하고 따뜻한 이미지와 꿀벌을 위해 맛있는 식사를 대접한다는 컨셉이 잘 맞아떨어졌다는 반응이다. 꿀벌 식당에서 일하는 윤여정의 모습은 이전 tvn예능 윤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던 윤여정을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영국 요크셔의 럭셔리 호텔인 백 홀(Beck Hall) 호텔이 영국 최초로 100% 식물 기반 호텔로 새단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현지 언론은 요크셔 데일스 국립공원의 말함(Malham) 마을에 위치한 백 홀 호텔의 주인장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영국 최초의 완전 채식 호텔이 되기 위한 급진적인 변화를 이루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텔의 소유주 루이스(Louise)와 앤디 맥베스(Andy Macbeth)는 윤리적인 이유로 비건으로 전환했으며 자신들의 비즈니스가 그들의 가치를 반영하길 원하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가족이 운영하는 백 홀 호텔은 반려견과 함께 투숙할 수 있는 호텔로 세계적 여행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가 주관하는 ‘트립어드바이저 트래블러스 초이스 2023(Tripadvisor Travelers Choice 2023)’에 선정되는 등 숙박객들의 호평을 얻은 곳으로 연중 97%의 예약률을 자랑한다. 호텔 메뉴는 이미 약 50%가 식물성으로 구성돼 있으며 부부는 완전히 비건식으로 준비하기 위해 혁신적이고 흥미롭고 맛있는 비건 요리를 개발 중이다. 새로운 메뉴는 고기를 세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미국 업체 굿미트가 세포 배양 방식을 통해 만든 닭고기가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23 최고의 발명품(The Best Inventions of 2023)'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24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년 최고의 발명품' 보고서에서 푸드 앤 드링크(Food & Drink) 부문에 굿미트(GOOD Meat)의 배양육을 선정했다. 매년 타임지의 편집자들은 그해 가장 영향력 있는 새로운 제품과 아이디어를 수집해 발표한다. 올해는 성장하는 AI, 그린 에너지, 지속 가능성 분야의 글로벌 편집자와 특파원들이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독창성, 효율성, 야망, 영향력 등의 요소를 기준으로 각 경쟁자를 평가하여 200개의 획기적인 발명품 목록을 만들었다. 타임지는 굿미트의 배양육을 ‘발자국이 없는 고기(Meat Without the Footprint)’라고 소개하며 “고기와 같은 맛이 나고 도살이 필요 없으며 배출량이 적은 저렴한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굿미트는 녹두로 만든 식물성 계란인 저스트에그로 잘 알려져 있는 잇저스트의 배양육 사업부이자 자회사로 이들은 단일 세포를 사용해 생물반응기에서 고기를 재배해 도살을 필요성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그린슈머를 겨냥해 친환경 택배 패키지를 도입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온라인 신세계백화점몰 선물하기 전용 택배 포장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선물하기 택배 포장에 접착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는 박스와 천연 종이로 만든 선물 카드를 사용했다. 이번에 도입한 선물하기 전용 택배 상자는 테이프를 쓰지 않고도 봉합할 수 있도록 만든 ‘날개박스’로 조립형 상자를 순서대로 접은 뒤 상자 윗면에 난 홈에 날개를 끼워 고정하는 방식이다. 그대로 분리 배출하면 재활용이 쉽고, 테이프를 뜯느라 상자가 훼손될 일이 없어 가정에서 재사용하기에도 좋다. 상자 외관은 신세계 심볼 S를 형상화한 패턴을 사용했다. 옆면은 리본을 두른 듯한 모양으로 인쇄해 일반 택배 상자와는 달리 선물 상자를 받는 기분이 들도록 디자인했다. 친환경 배송 상자에는 선물 카드가 동봉된다. 표백이나 코팅을 하지 않은 천연 종이로 제작한 카드에는 ‘당신만을 위한 선물이 도착했습니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주문 1건 당 신세계백화점의 친환경 쇼핑백 1매도 함께 제공한다. 친환경 패키지는 SSG닷컴 선물하기 페이지에서 신세계백화점 상품을 구매해 선물하는 경우에만 적용된다. 보내는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이탈리아가 자국의 전통 식문화 보호를 위해 배양육의 생산과 판매를 금지하겠다는 계획을 중단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포브스 등 외신은 이탈리아 정부가 올해 초 발의한 재배 식품의 생산과 판매 금지 법안을 EU 조사 과정 중에 철회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조르자 멜로니(Giorgia Meloni) 총리가 추진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프란체스코 롤로브리지다(Francesco Lollobrigida) 농업부 장관이 낸 해당 법안은 자국의 식문화 보호를 위해 이탈리아에서 재배 고기를 포함한 실험실에서 재배한 식품을 생산 및 판매를 금지하고, 이를 어길 시 6만 유로(약 8천 500만원)의 벌금 부과를 골자로 한다. 당시 법안이 발표되자 야당 정치인들, 환경 운동가들의 상당한 비판에 직면했다. 동물의 세포를 합성해 만든 대체 육류인 배양육은 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대에 역행한 법안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과 싱가포르는 배양육 제품에 대한 시판 승인을 하며 재배육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상원은 지난 7월 법안을 승인했고, 상원의원 중 60%가 인간의 건강과 국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패션 산업이 유발하는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소재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환경오염을 유발하기로 악명높은 청바지를 생분해되는 소재로 만들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 프리미엄 데님 기업 ‘칸디아니 데님(Candiani DENIM)’은 100% 천연이면서 생분해성이 있는 세계 최초의 스트레치 데님 브랜드 ‘코레바 디자인(Coreva Design)’을 출시했다. 칸디아니 데님이 전 세계적으로 독점적으로 특허를 취득한 코레바 기술로 탄생한 이번 브랜드는 천연 및 생분해성 스트레치 데님 컬렉션만을 제공하는 것을 특징으로 회사에 따르면 생분해성 데님 스타일은 ‘칸디아니의 역사상 가장 중요한 혁신’으로 평가되며 이전과 동일한 미적 외관, 스트레치 성능 및 내구성을 자랑한다. 원래 청바지 한 벌을 제작하는 데는 물 7000리터가 사용되며 32.5k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아울러 스판덱스로 화학 처리된 청바지의 경우 생분해되기까지 최소 200년이 걸리며 땅속에 매립되든 야외에 방치되든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칸디아니 데님은 5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천연 고무에서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글로벌 기후변화로 인해 동물성 식품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으면서 단백질 함량이 높은 곤충 단백질이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글로브 뉴스와이어(Globe Newswire) 보도에 따르면 미국 최대 육가공 판매 업체인 타이슨푸드(TysonFoods)가 글로벌 곤충소재 기업인 프로틱스(Protix)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가능한 곤충 단백질 생산에 나선다. 프로틱스는 네덜란드를 기반으로 세계 최대 곤충 농장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동물 사료용으로 사용되는 곤충을 키우는 회사에서 세계 인구가 증가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미래 식량 위기가 고조되자 식용 곤충 단백질을 개발하고 있다. 두 기업은 파트너십을 통해 신흥 곤충 성분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곤충 성분 솔루션의 사용을 확대하고자 한다. 궁극적으로 타이슨푸드의 글로벌 규모, 경험 및 네트워크를 프로틱스의 기술 및 시장 리더십과 결합해 현재 시장 수요를 충족하고 곤충 성분의 생산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존 타이슨(John R. Tyson) 타이슨 푸드 최고 재무 책임자(CFO)는 “프로틱스와 파트너십은 타이슨 푸드의 비즈니스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획기적인 솔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식물성 신소재 패키지 기업 ‘㈜그린패키지솔루션(대표이사 안성훈)’은 최근 편의점 브랜드 이마트24의 편의점 도시락에 식물성 용기를 납품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린패키지솔루션에 따르면 자사의 비목재 식물성 섬유 소재의 용기를 이마트24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에 도입한다. 해당 용기는 퇴비화 조건에서 6개월 내 98%의 생분해도를 가진 식물성 소재로 플라스틱을 대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에 적용된 용기는 대나무와 사탕수수를 주원료로 한 식물성 용기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산림보호를 위해 FSC인증을 받은 소재를 사용해 제작됐다. FSC인증이란 국제산림협의회에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을 위해 설립된 지속가능 산림관리 인증 시스템이다. 내구성이 좋아 편의성은 그대로 살렸으며, 미세플라스틱 걱정 없이 남녀노소 안심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최근 1개월 동안 유통업 전체 매출 대비 편의점 비중은 약 18%로 나타났는데 이는 오프라인 유통 업태 중 1위 기록이다. 그 중에서도 도시락 등 간편식 판매 수요가 늘고 있다. 이번 ㈜그린패키지솔루션의 식물성 편의점 도시락 용기 도입을 통해 실질적인 플라스틱 쓰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지구 위의 모든 생명을 위해 새로운 삶의 기준을 제시하는 비건 페스티벌이 열린다. 비건페스티벌코리아는 비건 페스티벌 ‘비건 이즈 뉴노멀(Vegan is New Normal)’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서울혁신파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11회째를 맞은 비건 페스티벌 ‘비건 이즈 뉴노멀’은 비건의 개념을 대중에게 알리는 것에서 더 나아가 인류에 지속가능한 새로운 기준을 제안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그 기준이 힘든 것이 아니라 맛있고, 즐겁고, 일상적인 것임을 알리고자 한다. 이에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비건 음식과 비건 제품 및 체험 부스 약 50팀이 참여해 비거니즘의 다양함을 알린다. 또한 대중들이 비건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공연과 강연, 워크샵을 준비됐다. 먼저 21일 공연에는 훌라팀인 ‘포노포노 훌라’를 비롯해 브라질리언 퍼커션 앙상블팀 ‘호레이’와 뮤지션 ‘숨비’, ‘남수 트리오’가 출연하며 22일 공연은 싱어송라이터 ‘김디깅’, ‘서정은’과 훌라팀 ‘하나리케 마이투투’, 소수자연대풍물패 ‘장풍’이 비건 페스티벌을 빛낼 예정이다. 아울러 책 ‘0원으로 사는 삶’의 저자, 박정미 작가가 소비하지 않는 삶에 대한 강연을 진행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홍수, 폭염, 가뭄 등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기후가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저탄소 식단인 채식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는 기후전문가들의 조언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기후변화와 동물성 식품과의 연관성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우려를 높인다. 동물의 생명이 존중받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단체 ‘비건FTA’는 메릴랜드 대학과 워싱턴포스트가 함께 실시한 여론조사를 인용해 미국인 중 소수만이 자신의 행동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어떤 행동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알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 7월 미국에 거주하는 1404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실천해야 할 활동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약 74%는 육류 섭취가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77%는 유제품 섭취 역시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었다. 이러한 인식은 앞서 언론사 뉴스위크(News Week)가 진행한 여론조사와도 별반 다르지 않다. 이들은 1500명의 미국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미국인의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세계 최초로 덴마크 정부가 국가 차원에서의 식물성 식품 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는 국가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식물 기반 식품을 지지하는 NGO 단체 굿 푸드 인스티튜트 유럽(GFI Europe)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덴마크 농림축산식품부가 국가 정부 최초로 식물성 식품 시스템으로의 전환 목표를 자세히 설명하는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행동 계획의 공식화는 서면 제출과 그룹 회의 참여를 포함해 약 30명의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작성됐다. 계획에서 식물성 식품의 정의는 식물에서 추출된 모든 식품을 포괄하며 식용 균류, 조류 및 유익한 미생물을 포함된다. 덴마크 정부가 발표한 이번 계획은 식품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2021년에 발표된 기후 농업 계획의 일부로, 조치에는 더 많은 식물성 식사를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공공 및 개인 주방의 요리사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초등학교에서 식물성 식단에 더 중점을 두고 교육 시스템 전반에 걸쳐 식물성 기술을 강화하는 것이 포함된다. 아울러 계획에는 대사관을 통해 덴마크산 식물성 식품의 수출을 늘리려는 계획도 포함돼 있으며 식물성 식품 연구 개발 자금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채식은 개인의 건강과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한 식단으로 손꼽히지만 대중에게 여전히 여성들만의 식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근육질 몸을 대표하는 남성성과 채식주의 사이에 이질감을 느끼는 이들이 많은데 최근 이러한 인식에 대한 연구가 진행돼 눈길을 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Dailymail) 등 외신은 연구저널 프론티어스 인 커뮤니케이션( Frontiers in Communication)에 발표된 연구를 인용해 채식이 남성적이지 않다고 느끼는 인식이 남성들로 하여금 채식 시도를 어렵게 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식물성 식품에 사용하는 용어를 남성적인 단어로 바꿀 필요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성별에 대한 인식과 채식주의에 대해 진행된 과거 연구에 따르면 자신을 남성적이라고 생각하는 남성은 육류 소비를 줄이거나 채식주의를 고려할 가능성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의 연구진은 식물성 식품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마케팅의 잠재력을 탐구해 잠재적으로 더 많은 남성이 이러한 식습관 변화를 받아들이도록 장려하고자 했다. 연구진은 비건 음식을 덜 여성적인 방식으로 구성해 남성에게 더 매력적일 수 있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딸기는 가장 대중적인 과일 중 하나로 국내에서는 겨울이 제철로 다양한 베이커리, 디저트로 활용되기도 한다. 상큼한 맛을 자랑하는 딸기는 비타민C, 엽산, 칼륨이 풍부하며 섬유질과 항산화제가 함유돼 영양가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이러한 딸기가 심장 건강과 뇌기능에 기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San Diego State University)가 수행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매일 딸기를 섭취하는 것은 인지 기능과 심장 건강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66~78세의 건강한 남성과 여성으로 구성된 35명을 대상으로 약 8주 동안 연구를 진행했다. 실험자들은 매일 딸기 2인분에 해당하는, 26g의 동결 건조 딸기 분말을 섭취했고 다른 그룹은 대조 분말을 섭취했다. 8주가 지난 뒤 딸기 분말 가루를 먹은 사람들의 인지 처리 속도는 5.2% 증가했으며 수축기 혈압이 3.6% 감소했으며 총 항산화 능력이 1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진은 노년층이 매일 딸기를 섭취하는 것이 잠재적인 인지적 이점이 있음과 동시에 고혈압 관리에 잠재적인 이점이 있음을 발견했다. 연구의 주저자인 시린 후쉬맨드(S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탄소소재 산업 뉴 마켓 발굴을 통한 산업 확대를 위한 ‘카본코리아 2023(Carbon Korea 2023 이하 카본코리아 2023)’를 오는 24일(화)부터 26일(목)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및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가 주관하고 전라북도, 경상북도, 전주시·SAMPE Korea·한국복합재료학회가 후원하는 ‘카본코리아(Carbon Korea 2023)’는 국내 탄소제품의 현재와 미래 공유를 통한 탄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내 유일의 탄소소재 융복합 산업 전시회 컨퍼런스 행사로 ‘탄소소재,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라이프케어, 우주항공방산, 건설 등의 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탄소소재&부품&완제품 수요산업분야의 80여개 기업들이 참가한다. '카본코리아 2023'은 탄소소재, 탄소제품, 탄소산업 관련 기술 및 장비를 전시하는 전시회와 탄소소재산업의 동향 및 전망, 기술개발 및 상용화, 국제협력 등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 그리고 탄소산업 발전에 공로가 높은 기업, 연구자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