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식물성 대체식품 브랜드 베지빈(Vegebean)이 비건 인증을 완료한 식물성 마요네즈 ‘칙피마요(Chickpea Mayo)’를 9월 11일에 정식 출시했다. 타 제품과 차별점으로는 주원료로 병아리콩 분말이 들어가 단백질 함량이 높으며, 식물성 오일만을 사용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0이다. 슈퍼푸드로 불리는 병아리콩은 일반 콩보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재배 과정이 까다로워 미국, 캐나다, 인도, 터키 등 특정 지역에서만 재배가 가능하며, 이에 따라 원료의 단가가 높은 편이다. 베지빈은 이 병아리콩을 주요 원료로 삼아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슈퍼푸드를 제공하고자 했다. 일반적으로 마요네즈는 건강에 좋지 않은 살찌는 소스로 알려져 있지만 대체불가한 특유의 기름지고 고소한 맛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다. 이 점에서 착안해 건강하면서도 기존의 마요네즈에 대체 가능한 맛을 구현해내기 위해 오랜시간 연구, 개발했다. 병아리콩이 들어가 고소함은 더 극대화 됐으며 당과 열량은 현저히 낮추어 식단관리나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없이 섭취가능하다. 베지빈 관계자는 “베지빈 칙피마요는 샐러드, 디저트, 샌드위치, 술안주 등을 먹을 때 칼로리와 당을 줄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LF의 컨템포러리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athe)’가 ‘어센틱 립 글로이 밤’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어센틱 립 글로이 밤’은 립글로즈를 그대로 굳힌 고기능성 립밤으로 립글로즈의 특징을 살리고 립밤의 기능성을 더욱 강화했다. 아떼가 2019년 국내 최초의 비건 인증을 받은 립스틱인 ‘어센틱 립밤’을 출시한 이후 약 5년만에 기술력을 한 층 더 끌어올려 선보이는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각질과 주름 고민을 해결해주는 랩핑력 △입술 건강까지 책임지는 케어링 성분 △최적의 색감과 색소 비율이 특징이다. 먼저, 아떼는 척박한 입술을 소생할 최적의 광택감과 발림성을 찾기 위해 립밤의 온도와 경도에 집중했다. 너무 단단한 립밤은 입술의 표면이 꿈쩍하지 않고, 너무 미끄러우면 각질이나 주름 사이에 립밤이 껴서 오히려 부각될 수 있다. 아떼는 입술에 부드럽지만 두께감 있게 녹아 드는 제형을 개발했다. 그 결과 각질과 주름 사이사이를 메꾸는 랩핑력과 빛을 반사하는 글로우감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아떼는 입술도 스킨케어의 영역으로 간주해 기능성을 강화했다. 오일만 씌우는 립밤은 보습감이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수분을 섬세하게 채워줘야 한다. 신제품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가치소비가 확산되면서 추석선물을 선택할 때에도 친환경 패키지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2024년 8월 9일~9월 16일) 플라스틱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패키지 1만 세트가 조기 완판됐다고 10일 밝혔다. 청과 부문에 우선 도입한 친환경 패키지는 기존의 플라스틱 완충재를 종이 완충재 '허니쿠션'으로 대체한 것이 특징이다. 허니쿠션은 유기적이고 촘촘하게 짜인 벌집 패턴 모양으로 제작된 종이 완충재다. 패턴 사이 공기층이 외부 충격을 완화해준다. 기존에는 배송 중 과일이 움직이거나 부딪혀 상처 나지 않도록 말랑한 플라스틱 소재 '팬캡'과 'SP'망으로 일일이 과일을 감싸 포장했다. 현대백화점은 종이 포장재를 활용한 친환경 패키지 인기에 앞으로 명절 선물 세트에 관련 상품 구성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추석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나 고객 반응 등을 꼼꼼히 살펴 포장 품질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진 현대백화점 청과 바이어는 "친환경적이면서도 과일을 보호하기에 적합한 포장재를 찾기 위해 바이어들이 포장재 박람회까지 참석할 정도로 패키지 개발에 온 힘을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부산시는 6일 오후 1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플라스틱 오염, 이젠 그만(Bye Bye Plastic)'을 주제로 제16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을 갖고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원순환의 날은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통해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원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환경부가 매년 9월 6일을 지정해 기념해 오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시민, 유관기관·환경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환영사, 축사, 기념사 △자원순환 유공 기업·단체·시민 시상 △청소년 자원순환 리더십 프로젝트 순환도전 공모전 수상자 시상 △자원순환 캠페인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대강당 로비와 녹음광장에서 부대행사로 다채로운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시 '1회용품 없는 날 서약'과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서명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캠페인 등에 참여하면 개인 텀블러 지참 시 이용 가능한 음료교환권 등 다양한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광회 미래혁신부시장은 "유엔 플라스틱 협약 회의'를 개최하는 도시로서 이번 행사로 부산이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CJ제일제당의 1호 사내벤처 브랜드 '얼티브'가 어린이 식물성 음료 '얼티브 초코·바나나'을 출시했다. '얼티브 초코·바나나'는 '얼티브'가 처음 선보이는 어린이 식물성 음료다. 쌀, 콩, 캐슈넛, 코코넛 등으로 만들어졌으며 단백질, 칼슘, 비타민D, 아연 등 영양소를 채웠다. 또한 아이들이 선호하는 초코·바나나맛을 구현해 생소한 식물성 음료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우유 같은 식물성 얼티브는 곡물맛이 강했던 기존 맛을 우유와 비슷한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바꾼 제품이다. 단백질 위주였던 영양 성분도 쌀, 콩, 캐슈넛, 코코넛 등의 원료를 활용해 일반 우유 수준의 영양 성분을 갖췄다. 얼티브 초코·바나나는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과 G마켓, GS25 등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우유 같은 식물성 얼티브는 CJ더마켓에서만 판매된다. 윤재권 CJ제일제당 얼티브 팀장은 "유당 소화가 힘들거나 비건 식단을 선호하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제품들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식물성 음료 시장을 확대하고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한국 음식에 대한 전 세계인들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식품 업계의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식물성 제품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빙그레는 회사의 대표 아이스크림 메로나를 통해 전 세계인을 공략하고 나섰다. 지난 달 27일 빙그레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23년부터 네덜란드,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을 중심으로 식물성 메로나를 수출하기 시작했다. 특히 유성분이 포함된 아이스크림 제품은 수출 시, 여러 통관 장벽의 제약을 받게 되기 때문에 빙그레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수년간 다양한 식물성 원료를 배합하고 실험한 끝에 유성분을 제외하고도 메로나가 가진 고유의 질감과 풍미를 살린 식물성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전 세계 식물성 시장 성장과 더불어 식물성 메로나는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올해 식물성 메로나의 상반기 유럽 지역 매출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3배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빙그레는 유럽 시장에 이어 호주 시장에서도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울워스(Woolworths), 콜스(Coles) 등 호주의 메인스트림 채널에 식물성 메로나가 입점돼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CJ제일제당이 단백질 스낵 신제품을 앞세워 태국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CJ제일제당은 사내벤처 조직에서 개발한 고단백 스낵인 ‘O-right(오-라잇) 템페칩’을 태국에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O-right’은 스낵의 ‘둥근 모양(O)’과 ‘제대로(right)’ 만들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 제품은 인도네시아의 콩 발효음식 ‘템페(Tempeh)’를 활용해 만든 스낵으로, 한 봉지 당 6g의 식물성 단백질이 함유됐다. 콩을 갈지 않고 원물 그대로 발효시킨 템페의 고소함이 특징이며, 한국 음식에 관심이 높은 현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숯불갈비∙볶음김치 맛과 태국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스리라차∙트러플&치즈 총 4가지 맛으로 출시했다. ‘O-right 템페칩’은 현지 최대 온라인 유통채널인 ‘쇼피(Shopee)’∙‘라자다(Lazada)’, 대형마트인 ‘빌라마켓(Villa Market)’∙’디어터미(Dear Tummy)’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이달 중 ‘탑스(Tops)’, ‘빅씨(Big C)’, ‘고메마켓(Gourmet Market)’ 등 다양한 메인스트림 유통채널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감자칩 위주인 태국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친환경 패밀리 바디케어 브랜드 아이홉(iHOPE)이 세계적인 권위를 갖고 있는 세계 디자인 경진대회인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B&C(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아이홉은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친환경 패밀리 바디케어 브랜드 ‘아이홉’은 세 아이의 엄마가 내 몸에도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지구 환경에는 도움이 되는 브랜드가 되기를 희망하며 만든 브랜드로 그동안 쌀겨 추출물을 기본으로 하는 내용물에서부터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탄소를 저감하는 Bio PET, 종이로 만든 종이튜브, 다 쓰고 남은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재활용 튜브 사용 등 끊임없이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건식 클렌징 옥수수패드’는 아이홉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제품 중 하나다. 옥수수껍질의 PLA 성분의 패드에 자연유래 계면활성제인 코코넛 오일을 첨가해 접착제 사용없이 초음파 융착으로 완성한 제품으로 피부를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대상 오푸드가 비건 인증 김자반을 통해 글로벌 입맛 공략에 나선다. 대상의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가 세계인의 반찬으로 거듭나고 있는 김의 글로벌 인기에 신제품 ‘스틱형 김자반’ 2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김 수출액은 1조원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약 120여국에 수출되고 있는 우리나라 김은 전 세계 시장에서 무려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등 김의 글로벌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김 수요 역시 도시락김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자반김류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대상은 글로벌 브랜드 오푸드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김을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요리와 잘 어울리는 토핑 타입의 김자반 신제품 2종을 선보이고 글로벌 입맛 공략에 나선다. 신제품 ‘스틱형 김자반’은 ‘오리지널’, ‘김치맛’ 총 2종이다. 먼저, ‘오리지널 김자반’은 참기름의 고소함과 소금의 짭짤함이 어우러져 정통 한국식 김자반의 맛을 느낄 수 있다. K-푸드 대표주자 ‘김치’의 맛을 구현한 ‘김치맛 김자반’은 고소하면서도 매콤새콤한 감칠맛으로 김치를 좋아하는 외국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무드 내러티브 메이크업 브랜드 힌스(hince)가 9월 올리브영 한정 세일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힌스가 특별가로 제공하는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2023 화해 어워드 비건 부문 1위를 차지하고 피부 자극 테스트와 민감성 피부 테스트를 거친 ‘세컨 스킨 메쉬 매트 쿠션(일명 블루 쿠션)’과 4월에 출시 이후 품절 대란이 일었고 썸머 시즌 블루 다이브 에디션으로 신규 컬러가 출시된 ‘로 글로우 젤 틴트’, 마지막으로 2023년 기준 글로우픽 크림/스픽하이라이터 부문 1위를 5회 연속 수상해 명실상부 대체 불가템으로 자리잡은 ‘트루 디멘션 래디언스 밤’이 있다. 해당 3가지 제품은 힌스 모델로 발탁된 엔하이픈 성훈이 직접 픽한 제품으로, 블루 쿠션을 비롯한 ‘로 글로우 젤 틴트, ‘트루 디멘션 래디언스 밤’ 등 힌스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올리브영에서 만나볼 수 있다. 힌스 관계자는 “다가오는 9월을 맞아 자사의 제품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한정 판매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힌스를 대표하는 제품들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힌스는 밀도 있고 풍부한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고자 환경교육에 힘쓴다.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생태전환교육 교과서 3종과 교사용 지도서 3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3~4학년과 중학교 1학년이 대상이며, 새 교육과정(2022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되는 2025년부터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는 환경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새 교육과정에 따라 각 학교는 '학교 자율시간'등을 통해 생태전환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새 교육과정이 적용된 서울시교육청의 생태전환교육 인정도서는 초등학교 3학년용 '환경과 함께 하는 우리 3', 4학년용 '환경과 함께 하는 우리 4', 중학교 1~3학년용 '기후변화와 우리' 등 3종과 교사용 지도서 3종이다. 교육청은 2022년 생태 전환교육 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발을 위한 정책 연구를 실시하고, 지난 6월 교육과정 승인 완료 후 이달에 서울시교육감 승인 인정도서로 최종 승인됐다. 이에 따라 내년 3월부터 희망 학교에서 학교 자율시간 등을 통해 생태 전환교육 교과서를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교육청은 이날 초·중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서울시가 제로웨이스트 축제를 연다. 서울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매 주말마다 지구를 위한 제로웨이스트 축제 '제로플 페스타'(ZERO+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제로웨이스트 주제 시민참여 패션쇼부터 일반시민, 수공예작가 등이 참여하는 나눔장터, 업사이클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다음 달 7일 오후 5시 뚝섬한강공원에서 '제로웨이스트 패션쇼'가 열린다. 서울시는 패션쇼에 앞서 대학‧대학원, 패션관련 교육기관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패션디자인 공모전 '솔버톤(Solveathon, Solve+Marathon)'을 진행해 48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약 3주간 멘토링, 디자인워크숍 등으로 한층 발전된 의상 제작을 마쳤다. 서울시는 심사를 거쳐 총 7개 팀(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작품상 4팀)을 선정하고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서랍, 옷장 속 잊었던 물건을 꺼내 자원 선순환을 실천하는 시민 참여형 중고거래 축제 '제로플(ZERO+) 뚝섬나눔장터'는 주말 오후 1~5시 지하철 7호선 자양역 2, 3번 출구 앞 광장에서 열린다. 다만 다음 달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는 인간이 살아감에 있어 필수요소로 손꼽힌다. 하지만 최근 전 세계 44억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이러한 필수품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하다는 통계가 발표돼 충격을 자아낸다.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된 미국 과학 진흥 협회(AAAS)의 연구는 지구 관측 데이터, 지리공간 모델링, 가구 조사 데이터를 결합해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에서 3명 중 1명 만이 안전하게 관리되는 식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연구진은 안전한 식수 접근은 기본적인 인권이지만, 안전하게 관리되는 식수 서비스에 대한 데이터는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에게 부족하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를 마련했다. 연구진은 공간 모델링 접근 방식을 사용해 하위 국가 수준에서 135개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에서 안전하게 관리되는 식수 서비스 사용을 추정하고 기존 가구 조사 데이터와 활용 가능한 글로벌 공간 데이터 세트를 결합해 분석했다. 그 결과 2020년에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에서 3명 중 1명이 안전하게 관리되는 식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으며 대장균(E.Coli)이 이들 국가 인구의 절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제한 요인이라고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빙그레는 '식물성 메로나'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성분을 모두 제외하고 식물성 원료로 대체해 기존 메로나 맛을 구현한 수출 전용 제품이다. 유성분이 포함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수출할 경우 여러 통관 장벽의 제약을 받고, 특히 유럽 지역에서는 수입 유제품에 높은 비관세 장벽이 적용된다. 이에 빙그레는 수년간의 실험 끝에 유성분을 제외하고도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를 살린 식물성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빙그레는 식물성 제품을 지난해부터 네덜란드,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을 중심으로 수출하기 시작했는데 올해 '식물성 메로나'의 상반기 유럽 지역 매출액은 지난해 매출의 3배 이상을 기록했다. 빙그레는 유럽 시장에 이어 호주 시장에서도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말엔 멜론, 망고, 코코넛 맛으로 구성된 팩 단위 메로나 제품을 선보이는 등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동유럽과 북유럽 지역으로도 넓혀 메로나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10월 개최 예정인 '프랑스 파리 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식물성 메로나의 제품 인지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샘표는 ‘완두 간장’과 ‘김치앳홈 비건’이 오는 10월 19~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SIAL Paris 2024(2024 프랑스 국제 식품 전시회)의 ‘혁신 제품(SIAL INNOVATION PARIS 2024 SELECTION)’으로 우선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독일 아누가(Anuga), 일본 푸덱스(Foodex)와 함께 세계 3대 식품 박람회로 꼽히는 SIAL Paris는 전 세계 7500여 업체가 참가하고 40만 개 제품이 전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식품산업 무역 박람회다. 특히 올해 SIAL은 60주년을 맞아 더욱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본 행사를 앞두고 식품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소비자와 산업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심사해 올해의 혁신 제품을 우선 선정한 가운데, 샘표 완두 간장과 김치앳홈 비건이 업계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앞서 샘표는 해외 유명 박람회에서 콩 발효 식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요리에센스 연두는 요리의 풍미를 살려주고 감칠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해외 유명 셰프들에게 '매직소스'로 불렸다. 연두는 2018 국제 자연식품 박람회, 2020 미국 식음료 어워즈(FABI A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