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리만코리아의 연구개발기업 ㈜에스크랩스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 세포공장연구센터 김희식 박사 연구팀과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루테인, 카로테노이드 함유 ‘클로렐라 추출물’의 눈 건강기능 효과를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스크랩스는 생명연을 비롯한 산학연 공동 연구팀을 구성하고, 고함량의 루테인 및 카로테노이드가 함유된 ‘클로렐라 추출물’을 기반으로 하는 눈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을 목적으로 균주 개발, 생산 공정 확립, 효능 입증 등의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특히, 전임상 연구를 통해 클로렐라 추출물이 기존 루테인 원료와 비교했을 때 망막 관련 세포의 광산화에 의한 손상 억제 효과가 2배 이상 높다는 점을 확인하고, 소량의 클로렐라 추출물 복용으로도 실험용 쥐의 손상된 망막이 회복되는 등 눈 건강 관련 탁월한 효능을 입증했다. 클로렐라 추출물은 비건 소재이자 건강기능식품의 주원료로 잠재력이 높을 뿐만 아니라 기존 눈 건강기능식품의 주요 소재인 ‘마리골드(금잔화)’ 유래 루테인 추출물을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에스크랩스는 해당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연세 의료원 세브란스 병원(안과, 이승규 교수)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좋은 과일을 고르는 방법으로 단단한지, 색깔은 진하고 광택이 나는지, 과일의 모양이 상처나 흠집이 없고 매끈한지 등으로 확인한다. 좋은 과일은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이 포함돼 있어 소비자에게 고품질 과일로 인정받아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된다. 좋은 과일, 고품질 과일은 표면이 무르지 않고 단단하며, 이는 세포벽이 세밀하게 형성돼 과즙의 손실을 막고 저장성을 강화해 주기 때문이다. 또한 과일의 모양이 예쁘고 매끈한 것은 과수 체내의 영양분이 골고루 흡수돼 균형성장이 된 것이며, 색깔 진하고 광택이 나는 과일은 색깔을 나타내는 파이토케미컬 식물 색소 세포가 활성화돼 당도와 색깔을 더 진하고 밝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에 친환경 유기농 비료 전문 기업 ‘와이앤바이오’는 대한민국 대표 과일 사과·배·포도·감귤·대봉감·대추 등의 고품질 과수 생산에 필수 요소인 미량요소, 마그네슘, 붕소 기능성 영양제제를 선보이고, 미량요소와 마그네슘, 붕소의 결핍으로 오는 기형과, 낙과, 물러짐, 기준 이하의 당도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비 방법도 공개했다. 와이앤바이오 관계자는 23일 본지와 서면 인터뷰에서 “미량요소, 서플라이엠, 스트롱비 제품은 잎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친환경 프로젝트 ‘쓰봉크럽 시즌3’의 두 번째 여행지로 ‘강릉’을 선정하고 함께 플로깅 할 크럽원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쓰봉크럽은 여기어때가 지난 2022년부터 ESG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다. 여행지에서의 ‘플로깅’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참여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올해 쓰봉크럽 시즌3는 전국의 여행지 2곳을 선정해, 일반 참가자와 친환경 여행을 떠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지난 6월 생태 도시 ‘순천’으로 1회차 여행을 다녀온 바 있다. 쓰봉크럽3의 두 번째 여행지는 여행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강릉’이다. 여기어때는 다음달 22일까지 친환경 여행을 함께 떠날 참가자를 모집한다. 여기어때 앱에서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플로깅 여행은 10월26일부터 1박2일로 떠난다. 참가자에게는 강문 해변을 플로깅하는 기회를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1박 숙박 △페스코 베지테리언 식사 △비치 요가 △친환경 공예 체험 △패들보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무료로 제공한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행사 내용은 여기어때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쓰봉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유통사 광동제약은 ‘돌고 돌아 제주삼다수(이하 돌돌삼)’ 친환경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돌돌삼 캠페인은 다 마신 제주삼다수의 뚜껑과 라벨을 모아 업사이클링 굿즈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자원순환의 의미를 나누고 소비자들이 직접 선순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주삼다수 공식 SNS를 통해 9월 22일까지 선착순 7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개별 발송되는 수거함에 삼다수 뚜껑과 라벨을 각 30개 이상 수집하면 된다. 회수된 뚜껑과 라벨은 키링, 마그넷 등 제주삼다수 친환경 굿즈로 재탄생돼 참가자에게 다시 전달된다. 연말에는 삼다수 플래그십 스토어 카페 삼다코지에서 '돌돌삼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자원순환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특별한 체험형 전시로 제주삼다수의 친환경 여정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뚜껑과 라벨로 만든 업사이클 굿즈 및 작품, 자원순환 DIY 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는 소비자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제주삼다수 병 수거, 친환경 캠페인 등을 활발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대한항공이 취약계층을 위해 업사이클링 굿즈를 제작해 배포했다. 대한항공은 서울 강서구 내 취약계층 및 1인 가구에 업사이클링 안전휘슬 1천개를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전휘슬은 위급 상황 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호신용 도구로 활용된다. 이번 안전휘슬 제작은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그 뜻을 더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 14일부터 30일까지 캠페인을 통해 페트(PET)병 뚜껑을 모으고, 분쇄·사출 등을 통해 재료화했다. 이후 지난 8일부터 양일간 본사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해 안전휘슬을 제작했다. 약 300여 명의 직원들이 대한항공의 정체성을 담은 하늘색 항공기 모양으로 안전휘슬 재료를 조립하고, 비즈공예와 박스포장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이번 안전휘슬 제작 및 기부행사는 임직원과 함께 친환경 가치를 실천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실제로 전 세계에서 매년 4억톤 이상 생산되는 플라스틱 가운데 절반은 일회용품으로 사용돼 사용 기간이 1년 미만이다. 폐플라스틱은 땅에 묻어 매립해 처리하지만 자연 상태에서 분해되기까지 500년 이상이 걸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대상 청정원이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명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패키지와 제품 구성 등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2024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 청정원은 매년 소비자들의 다양한 눈높이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다채롭고 실용적인 구성의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추석 역시 합리적 가격의 실속 만점 가성비 세트부터 프리미엄 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가치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포장재에 플라스틱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올 페이퍼 패키지 세트도 선보인다. 뛰어난 품질과 구성에 합리적 가격까지 갖춘 가성비 세트는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 또한 가치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친환경 패키지는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친환경 엠블럼과 함께 건강한 원료를 강조하는 원색의 식재료를 포장지에 새겨 디자인을 더했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 페이퍼 패키지(All Paper Package)’ 포장재를 적용했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펄프 프레스(Pulp Press)’ 기술을 활용, 플라스틱에 견줄 만큼의 강도와 내구성을 자랑하는 종이 트레이를 구현했고,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원단으로 만든 종이와 콩기름 함유 잉크 등 친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NFT를 소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물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NFT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스타벅스 앱을 통해 리워드 수령 예약을 진행한다. NFT 에코 프로젝트는 올해 초 일상 생활 속 개인 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던 프로그램으로 스타벅스는 NFT 에코 프로젝트 당시 개인 컵 이용 횟수에 따라 ‘BASIC NFT’, ‘CREATIVE NFT’, ‘ARTIST NFT’로 구성된 스타벅스 NFT 3종을 발행한 바 있다. 단순NFT 발행에 그치지 않고 스타벅스는 친환경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NFT 보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에 업사이클링 선물을 증정하게 됐다. 먼저 CREATIVE NFT 보유 고객은 예약 후 9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예약한 매장에 방문해 ‘커피박 트레이’를 수령하게 된다. 커피박(커피 찌꺼기) 트레이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수거된 커피박이 포함된 제품으로 한 개당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12잔 분량의 커피박이 사용됐다. ARTIST NFT 보유 고객은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예약 접수한 매장에 방문해 ‘원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애경산업은 클린 케어 브랜드 '포인트앤'(point&)에서 말끔한 클렌징은 물론 세안 후 촉촉함을 남겨주는 '베지 시카 뽀득 클렌징 폼(VEGE CICA BLACKHEAD CLEANSING FOAM)'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베지 시카 뽀득 클렌징 폼'은 피지로 인한 번들거림을 줄여주는 딥 클렌징 폼으로 쫀쫀하고 풍성한 약알칼리성 거품이 세안 후의 피부 속 당김을 줄이고 산뜻한 개운함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저온 공법으로 추출한 베지(VEGE) 복합물과 병풀추출물 등 다섯 가지 시카(CICA) 성분이 혼합된 베지-시카 콤플렉스를 함유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무너진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준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1회 사용 시 블랙헤드 25.6% 개선, 모공 속 노폐물 99.4% 세정력을 확인했으며 매일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피부 자극 테스트는 물론 안자극 대체 테스트를 완료했다. 또한 포인트앤이 추구하는 클린 케어에 맞게 제조·가공 단계에서 동물성 성분을 배제한 비건 처방을 적용해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포인트앤 브랜드 담당자는 "피부와 환경을 생각한 클린 뷰티를 실천하기 위해 비건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최근 미국 정부가 국제 플라스틱 협약에 1차 플라스틱 폴리머생산 감축을 지지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린피스가 이에 대한 환영의 의사를 표시하며 우리나라 역시 동참해야 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나라 그린피스 플라스틱 캠페이너는 “세계 최대 플라스틱 생산국 중 하나인 미국 정부의 플라스틱 생산 감축 지지 소식은 국제 플라스틱 협약 협상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미국의 입장 변화는 한국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국은 지금까지 협상 회의에서 폐기물 관리에 집중하는 소극적인 태도를 취해왔다. 한국은 국제 플라스틱 협약의 협상에서 강력한 협약을 지지하는 국가들의 연합인 우호국연합(High Ambition Coalition, HAC) 소속국가이자 마지막 협상 회의의 개최국으로서, 플라스틱 생산량 최소 75% 감축을 포함하는 강력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지지해야 한다. 이번 미국 정부의 행보가 한국 정부의 플라스틱 생산 감축에 대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입장 발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 플라스틱 협약은 전 세계 국가의 정책 결정자들이 모여 플라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삼성카드가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버려지는 종이자원을 재사용해 만든 '친환경 카드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카드는 폐기되는 상품안내장, 약관 등 지류를 재활용해 일반 폐지와 함께 친환경 카드 패키지 재료로 사용했다. 삼성카드의 친환경 카드 패키지는 접착·인쇄·코팅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구조적인 설계를 통해 접착제 없이도 카드 등 제작물이 안정적으로 수납될 수 있도록 제작했고, 종이에 압력을 가해 글씨 등을 입체감 있게 나타내는 형압 가공을 통해 인쇄와 코팅 처리 없이 100% 종이로 만든 패키지를 완성했다. ‘친환경 카드 패키지’는 삼성카드의 대표 프리미엄 상품인 ‘THE iD. PLATINUM’에 우선 적용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 ‘친환경 카드 패키지’ 적용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ESG경영 강화를 위해 플라스틱 출입증 대신 전자 종이를 개발해 눈길을 끈다. 현대차는 국내외 기업과 기관에서 표준으로 사용 중인 플라스틱 RF(Radio Frequency) 카드 대힌 전자잉크 LC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출입증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를 국내외 사업장에 단계적으로 활용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 도입은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LCD 디스플레이에 전자잉크를 표출하는 방식으로 인적정보를 수정 및 변경할 수 있어 반영구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만큼 불필요한 자원과 비용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실제로 현대차 양재 본사를 기준으로 해마다 1000장 이상의 플라스틱 출입증을 제작하고 있다면,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을 도입하면 플라스틱 사용량을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후 공장과 연구소, 서비스센터 등 현대차가 국내외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 사업장에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을 활용하면 절감 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은 방문객의 소속과 성명, 사진 등 인적정보를 LCD 디스플레이에 표출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최근 일회용품이 지구 환경이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023년 2월 한국소비자원은 일회용기의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이 다회용기보다 최대 4.5배 높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미세플라스틱은 일회용품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것으로 생태계 및 지구 환경 오염을 일으키며, 건강으로는 염증을 유발하거나, 암 전이 및 악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지난해 6월 적극적인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품 사용 장려의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처럼 지자체에서 먼저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나서고 있다. 국내 프랜차이즈 중에서는 디저트39가 유일하게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디저트39는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쿠키컵을 개발했다. 쿠키컵은 음료를 담아 마신 후 컵 자체를 디저트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재료는 NON-GMO 및 비건으로 화학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특히 생분해성 제품으로 사용 후 자연에서 분해돼 환경에 오염이 되지 않는 제품이다. 디저트39는 친환경 활동으로 쿠키컵 사용뿐만 아니라 텀블러를 챙겨가면 할인도 해주고 있다.이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헐리우드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신작 ‘보더랜드’ 시사회에 숟가락으로 만든 제로웨이스트 의상을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CNN, ABC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영화 ‘보더랜드’ 시사회에 참석한 케이트 블란쳇은 은빛 블라우스에 검정색 하의를 매치해 심플함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케이트 블란쳇이 착용한 상의는 독특하게도 숟가락으로 만들어진 제로웨이스트 블라우스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상의는 평소 업사이클링을 통한 패션을 선보이는 스웨덴 디자이너 엘렌 호다코바 라르손이 디자인한 의상으로 주방 숟가락 102개로 블라우스 앞뒤가 촘촘히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의상은 스톡홀름에서 디자이너가 직접 조달받은 숟가락을 사용했다. 엘렌 호다코바 라르손은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세계 최초의 완전 지속 가능한 패션 하우스를 짓고 순환성의 가능성에 대한 패션 산업의 관점을 바꾸는 데 전념하고 있다”라면서 “오래된 소재를 사치품으로 전환함으로써 우리는 일상적으로 발견되는 소재를 재활용하고 개념적으로 업사이클링해 단 하나뿐인 작품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라고 밝혔다. 호주 출신 배우 케이트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에코마케팅 자회사 데일리앤코의 티타드(TITAD)는 지난 달 29일 출시한 국내 유일 PPD 없는 ‘맥주효모 물염색’이 주문 폭주하며 출시 2주 만에 초도 물량 15만개가 완판됐다고 11일 밝혔다. 티타드 맥주효모 물염색은 염색약의 대표 유해 성분인 파라페닐렌다이아민(PPD)를 제거한 국내 유일 물염색이다. 암모니아 등 유해 성분을 빼고, 검정콩 가루, 보리 가루, 다시마 가루 등 9가지의 식물 유래 추출물로 구성하고, 맥주 효모를국내 최다인 20만 ppm이나 첨가해 모발과 두피 손상을 방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영국 비건 인증까지 획득했다. 티타드 관계자는 물염색 초기 구매자들은 특히 두피 자극 없는 순한 성분과 강한 화학 냄새가 아닌 미숫가루향으로 인한 편안한 사용감에 만족했다고 밝혔다. 공식 홈페이지 후기 또한 ‘지금까지 오랫동안 염색을 해왔지만 가장 자극이 없는 염색약이다’, ‘알러지 때문에 염색을 포기했었는데, 순한 성분이라 만족한다’, ‘순하다더니 염색약 냄새가 정말 안 나서 신기하다’ 등 반복되는 새치 염색으로 인해 고통받던 고객들의 우호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데일리앤코 이해숙 대표는 “출시 2주만에 품절된 물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경기도 최초의 영상 공모전인 ‘2024 경기도서관 생태·환경 영상+AI 공모전’의 수상작 9편이 선정됐다. 내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경기도서관은 기후위기 인식을 확산하는 기후·환경도서관으로 운영할 계획에 따라 기후·환경 특화 콘텐츠 발굴을 위해 ‘미래 100년과 생태·환경을 잇다’는 주제로 4월 30일부터 6월 14일까지 영상 공모전을 추진했고 총 76편의 영상 창작물이 접수됐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15편의 수상 후보작을 선정하고 공개검증과 온라인 투표, 본선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9편(대상1·최우수상2·우수상6)이 수상작으로 확정됐다. 대상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만든 ‘플라스틱 프렌즈(PLASTIC FRIENDS)’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플라스틱 쓰레기와 친구가 돼 살아가는 동물들의 슬픈 이야기를 아름답게 시각화해 표현한 작품으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적 완성도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AI 기술을 활용해 버려진 유령어구(漁具)가 바닷 속 해양생물을 공격하는 최상위 포식자로 표현해 유령어구 문제의 심각성을 표현한 ‘더 고스트(The Ghost)가, 일반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