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건국대학교는 교내 일감호에 서식 중인 거위 '건구스'가 다시 활발하게 활동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건국대는 지난 15일 60대 남성에 의해 폭행을 당한 건구스 보호를 위해 일감호 근처 동물보호 표지판 설치와 순찰 강화 활동 조치를 취했으며, 학생들의 신고 및 관할서 수사에도 적극 협조하는 등 범인 검거에도 힘썼다. 한편 가해 남성은 17일 입건돼 조사 중이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백재현)는 오늘(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국회수소충전소 인근 국회 경내에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기후 위기 시계는 기후 위기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상징물이다. 기후재앙을 막기 위한 마지노선으로 불리는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지구 평균기온 1.5℃ 상승’까지 남은 시간을 보여준다. 이날 현재 남은 시간은 약 5년 3개월이다. 국회는 기후 문제를 다루는 입법·예산 심의기관이자, 정부·공공기관 인사를 비롯해 수많은 국민이 오가는 장소로, 기후 위기 메시지를 선명하게 담을 수 있는 공간이다. 설치 장소 인근에는 친환경에너지 기반 시설인 국회 수소충전소가 위치해 상징성을 더했다. 국회에 기후 위기 시계를 설치한 것을 계기로 기후 위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기후위기시계 설치는 지난 3월 춘계 의회 사무총장협회(ASGP)에 참석한 백재현 국회사무총장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당시 백 사무총장은 각국 의회에 △상설 기후위기위원회 운영 △기후위기시계 설치 등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양평군이 오는 22일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간 군청사 등 관내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소등행사를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지구의 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상원의원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개최된 기념행사에서 유래한 민간중심 환경보호 실천 운동이다.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민간에서 행사를 추진하다가 지난 2009년부터 기후변화주간을 지정해 홍보하고 있다. 올해 지구의 날 소등 행사는 전국적으로 같은 시간에 진행되며 오는 22일을 시작으로 일주일간을 기후변화 주간으로 지정해 여러 행사와 캠페인이 펼쳐질 예정이다. 군은 소등 행사 이외에도 오는 22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라온광장에서 ‘탄(소중립) 생(활실천) 행복한 지구, 행복한 우리’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소등 행사와 탄생이벤트에 많은 군민과 기관이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특히 이번 소등 행사와 탄생이벤트 참여로 지구에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이 기후 위기 인식을 높이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일상에 스며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괭이갈매기와 검은머리물떼새 등의 조류 산란지로 알려진 서해 최북단 인천 백령도가 중국발 해양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가톨릭환경연대는 지난 16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검은머리물떼새(천연기념물 제326호)와 괭이갈매기의 산란지인 인천 백령도 진촌리 북쪽 해변을 방문해 환경 조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그 결과 조류의 산란지가 부표, 페트병, 어구 등 해양쓰레기로 덮여있는 것을 확인했다. 쓰레기로 뒤덮인 이곳 해안가에는 괭이갈매기와 천연기념물인 검은머리물떼새가 군락을 이뤄 서식하는 모습도 관측됐다. 하지만 백령도 진촌리 북쪽 해변은 군에서 설치한 철책으로 둘러싸여 있어 일반인과 주민들의 출입이 통제된다. 이 때문에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가톨릭환경연대는 설명했다. 최진형 가톨릭환경연대 대표는 “괭이갈매기와 검은머리물떼새는 비닐과 스티로폼 사이의 좁은 틈에 알을 낳고 있다”며 “하루빨리 방치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령면사무소 관계자는 “괭이갈매기 산란지는 군사지역 안에 있어 일반인 출입이 어렵다”며 “또한 철책 안쪽은 지뢰가 매설돼 있어 직접 들어가 쓰레기를 처리할 방법이 없다”고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독일 비건 젤리 브랜드 캇예스(Katjes)가 한국 소비자들과 만난다. 1950년 설립된 캇예스 그룹은 독일 내 판매 1위 비건 젤리 브랜드로, 전 세계 유통 젤리 제품 중 판매 2위를 차지하며 유럽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젊은 여성층에게 맛과 디자인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캇예스 젤리는 기존 동물성 젤라틴 대신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져 비건은 물론 환경을 생각하는 모든 소비자에게 좋은 선택지가 된다. 동시에, 기존 젤리만큼의 탄력과 풍부한 맛을 구현하며 인공 색소, 팜유, 동물성 젤라틴을 사용하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감각적인 디자인과 강렬한 색감은 젊은 여성층의 취향을 사로잡았으며, SNS를 통해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유럽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했다. 이번 한국 진출을 통해 캇예스는 한국 여성들에게도 감각적이고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체 관계자는 ”비건, 맛, 디자인까지 모두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혁신적인 젤리로서 젤리 시장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박병홍 원장이 최근 지구의 날을 맞아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는 일상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폐기되는 플라스틱의 양을 최소화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범국민 실천형 캠페인 활동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분야 탄소중립과 환경개선을 위해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가 지정과 친환경 비료 사용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유도 △축산 현장 문제 해결과 스마트 축산 우수사례 확산으로 환경친화적 축산업 전환 지원 등 친환경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의 지명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박병홍 원장은, 다음 주자로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 원장과 임기순 국립축산과학원 원장을 지목했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우리 먹거리와 관련 있는 축산환경을 위협하는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이번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며, “모두 함께 살아가는 지구와 국민 먹거리를 지키기 위해 축산분야 탄소제로를 향해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 배우 김석훈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영상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8일 ‘HEC TV’에 게재된 ‘현엔클라쓰 8화’ 콘텐츠에는 배우 김석훈이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과 폐기물 종류 및 분리배출법을 소개하고 종로구 북촌 일대에서 ‘줍깅’을 하며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현대엔지니어링 공식 유튜브 채널의 ‘현엔클라쓰’ 코너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전개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 및 사내 행사 등을 유머러스하게 소개하며 정보와 재미를 모두 전달하는 콘텐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바른 쓰레기 배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현대엔지니어링이 실천하고 있는 지속가능 경영을 소개하기 위해 배우 김석훈을 섭외해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배우 김석훈은 최근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를 통해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우리 회사가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의 환경,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는 점을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고자 이번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신세계푸드는 이마트 주요 매장에서 ‘유아왓유잇’ 식물성 간편식(Plant-based HMR)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구의 날을 맞아 식품제조, 베이커리, 외식, 급식 등 전 사업영역을 통해 식물성 대안식품을 활용한 저탄소 식생활을 제안하는 ‘베러위크(Better Week)’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유아왓유잇 식물성 간편식은 100% 식물성으로 만든 트러플 자장면, 나폴리탄 스파게티, 떡튀순(떡볶이, 튀김, 순대), 볼로네제 라이스 브리또 등으로 유아왓유잇 코엑스점의 인기 메뉴를 집에서 전자레인지 조리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간편식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식물성 대안식을 외식 메뉴로 경험할 수 있는 '유아왓유잇' 코엑스점과 식물성 간편식을 통해 소비자들이 식물성 대안식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더 쉽고 편하게 식물성 대안식을 즐길 수 있도록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고객 입맛을 고려한 제품을 개발해 대표 대안식품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효성티앤씨는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과 협업해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티셔츠 4종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3개 회사가 지난해 9월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선순환 시스템 확대’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협약 이후 제주개발공사는 제주 해안에 버려진 투명 페트병 및 폐플라스틱을 수거했다. 효성티앤씨는 수거된 페트병과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친환경 섬유인 리젠을 생산했고,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리젠으로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티셔츠를 만들었다. 이번에 사용된 폐플라스틱은 제주 해안가에서 수집된 것들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바닷가 주변의 폐플라스틱(생수병 등)은 바람과 파도로 인해 바닷속으로 유입될 위험이 더욱 크기에 사전에 수거하는 것이 해양 오염 방지와 수중 미세플라스틱 감소에 매우 효과적이다. 이번에 의류로 제작된 폐플라스틱은 총 2톤 분량이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는 “효성티앤씨는 국내 대표 친환경 섬유 브랜드인 리젠으로 여러 지자체와 다양한 친환경 패션 브랜드들과 협업해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며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제13회 우도 소라축제가 26일부터 3일간 우도 천진항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시 우도면(면장 양우천)이 주최하고 우도면 연합청년회(회장 윤송관)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플라스틱 제로, 청정 우도를 향한 도약’이라는 슬로건으로 우도 특산물인 뿔소라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축제장 내 일회용품 사용금지 및 플로깅 행사와 연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이 진행된다. 첫날에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댄스가 진행되고, 우도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밴드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이틀째인 27일에는 우도풍물놀이패의 신명나는 길트기를 시작으로 ‘청정우도 비전 선포식’이 포함된 개막식이 열린다. 음식과 주류가 무료 제공되는 우도의 밤 행사도 마련됐다. 셋째 날에는 올레길 플로깅을 비롯해 소라탑쌓기, 해녀와 숨 참기 대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 부대 행사로는 소라시식, 포토존, 플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해 축제장 내 일회용품 사용은 금지된다. 우도면은 축제 기간 동안 1일 최대 관광객이 1만 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에 대비하고 있다. 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서울시는 '자전거의 날'(4월22일)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자 '자전거의 날'이다. 자전거 타기 좋은 4월, 자전거 앞뒤 2개(22)의 바퀴라는 뜻을 담아 2010년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오는 20∼22일 따릉이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자전거 안전수칙과 관련한 퀴즈에 참여하면 따릉이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하루 1회씩 최장 3일간 참여해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 따릉이 이용권을 가진 경우에는 퀴즈에 참여하면 사용 기간이 하루씩 늘어난다. 신규 가입자는 최초 결제 수단을 등록한 뒤 참여해 무료 이용권을 발급받으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탈 수 있는 '서울 자전거길 20선'을 소개했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전거 출퇴근 캠페인 및 기부 라이딩' 행사가 열린다. 오는 22일부터 따릉이 앱에서 참가 신청한 뒤 4월 29일∼5월 24일 평일 출퇴근 시간(오전 5∼10시, 오후 5∼11시)에 하루 최대 2회 따릉이를 이용하면 참여자 주행거리를 합산해 1㎞당 1원을 쪽방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한국투자공사(KIC)는 진승호 사장이 친환경 실천을 다짐하는 릴레이 캠페인인 ‘일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KIC는 지난 2018년부터 일회용 종이컵의 구매 및 비치를 중단하고, 외부인에게도 페트병 대신 유리잔에 음료를 담아 제공하는 등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진승호 사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첫걸음은 우리 모두의 생활 속 작은 실천”이라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책임투자 선도 기관인 KIC가 일상에서의 친환경 실천에도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 사장은 이용재 국제금융센터 원장의 추천으로 이번 캠페인에 함께했다. 다음 릴레이 주자로는 전 KIC 사장을 역임한 최희남 종근당홀딩스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한편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생활에서 종이컵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등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하자는 취지의 범국민 캠페인이다. 환경부의 제안으로 처음 시작됐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최근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활동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타가(TAGA)가 식목일에 맞춰 강원도 인제군에서 탄소상쇄를 위한 ‘타가숲 확장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타가숲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곳은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서흥리 일대에 위치한 55헥타르(ha) 규모의 생태자연도 1등급 숲으로,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의 주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타가는 인제군 숲이 자연 그대로 보존될 수 있도록 제품 1개가 판매될 때마다 8.6kg의 탄소흡수량을 기부하고, 누적된 탄소흡수량만큼 타가숲이 확장되는 개념의 탄소상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탄소상쇄(Carbon offsets)는 제조 활동 등으로 탄소를 배출시키는 기업이 탄소 절감을 위한 외부 프로젝트에 참여해 궁극적으로 탄소 중립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 타가의 탄소상쇄 프로젝트는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도입한 산림 탄소상쇄제도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벌기령(나무를 벌채에 이용할 수 있는 연령) 연장으로 확보된 산림탄소흡수량을 타가가 직접 구매해 사회환원(소각)하는 방식이다. 또한 타가는 고객들과 함께하는 방식으로 탄소상쇄 프로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전국 최대 축산군인 홍성군은 지난 3일 농림축산식품부 한훈 차관이 지역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농업회사법인 ㈜성우를 방문해 가축분뇨 바이오에너지 활용 확대 방안을 논의한 것과 관련,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 활성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한훈 차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농협과 협력해 올해 안에 시설원예 등 농업시설 대상 가축분뇨 에너지 활용시설을 조사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지원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군은 바이오가스를 농가와 농업시설에 원활히 공급할 수 있는 배관 및 저장시설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 차관의 지시에 따라 농식품부와 농협의 활용시설 조사 시 군내 대상 농업시설을 적극 알리고 지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바이오가스 등 재생에너지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한 시설 지원과 가축분뇨 에너지로 생산한 농축산물의 저탄소 인증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한 차관은 이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광희 부군수는 “가축분뇨 에너지화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탄소중립과 에너지자립을 실현하고, 정부정책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미래형 농촌재생에너지지구 선도 모델 구축을 위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오는 5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반려 나무 나누어주기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나무를 심고 가꾸는 데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전시 서구에 위치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직원주차장에서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한다. 이날 나눠주는 나무는 대추나무 등 유실수와 약용수 총 1000그루다. 대추, 백도복숭아, 왕자두, 헛개, 두릅 수종별 각 200그루씩으로 1인당 3그루씩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이날 전국의 국립자연휴양림을 소개하는 영상을 송출할 계획이다. 또 소중한 숲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산불 예방 서명운동과 산림 분야 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도 운영한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미래세대에게 잘 가꿔진 푸른 숲을 물려줄 수 있도록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날 분양받아 심게 될 한 그루의 나무가 우리 ‘삶 속의 숲’을 만드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