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도봉구가 제54회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구민들과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구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중랑천변에서 「탄소중립 도시 도봉, 우리 동네 같이 가치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54회 지구의 날 주제인 ‘Planet(지구) vs Plastics(플라스틱)’에 맞게 ‘지구를 생각하는 하루! NO플라스틱’으로 진행되며, 도봉환경교육센터, 덕성여대, 도봉기적의도서관, 탄소중립실천단 등 지역 내 기관‧단체가 함께해 의미를 더한다. 행사 당일 주민은 중랑천(도봉2동 서원아파트 105동 앞)에서 기관‧단체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함께 결의하고 약 2.8km 구간을 걸으며 환경퀴즈, 탄소공감마일리지 등 미션을 수행한다. 도착지인 창포원(도봉환경교육센터 운영부스)에서는 고체샴푸바 만들기 등 환경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 매일 더 나은 선택을 생각하고 실천해야 한다”면서, “이번 지구의 날 행사를 통해 오늘 나의 하루가 지구를 위한 선택이었는지 함께 고민해 보고 실천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는 도봉구민 누구나 참여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프랑스 클린뷰티 브랜드 꼬달리(CAUDALIE)가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는 선케어 '비노썬 베리 하이 프로텍션 라이트 웨이트 크림', '비노썬 인비저블 하이 프로텍션 스프레이'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비노썬 라인'은 해양 생태계 유해 성분인 옥시벤존, 옥티노세이트를 배제해 지구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리프 세이프’ 썬 제품이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항산화 효과가 있는 포도씨에서 추출한 폴리페놀 및 가문비목부 추출물(전나무의 일종) 복합체 등 강력한 UVA, UVB 차단 성분이 함유돼 있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효과적으로 보호해 준다. 또한 끈적임이나 백탁 현상 없이 산뜻한 질감의 썬 케어 제품으로 민감한 피부를 포함한 모든 피부 타입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꼬달리(CAUDALIE)는 2020년부터 '100% 플라스틱 콜렉트' 캠페인을 통해 해양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캠페인은 꼬달리가 한해 동안 사용한 플라스틱 무게만큼 바다에 버려진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캠페인으로, 현재까지 아시아 각국에서 2225톤의 플라스틱을 수거 및 재활용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이 '세계 실험동물의 날'인 오늘(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동물실험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 가운데, 피켓팅을 진행하고 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이마트가 ‘지구의 날’을 맞아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이마트는 오는 23일 KT&G 상상플래닛에서 플라스틱 감축 캠페인 ‘가플지우’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한다. ‘가플지우’는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의 줄임말로 일상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수거하고 바다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지키기 위해 여러 기업, NGO, 공공기관이 협업하는 환경 캠페인 플랫폼이다. ‘가플지우’ 캠페인은 2018년 이마트와 테라사이클, 한국 피앤지 등 3개 파트너사로 시작해, 해가 갈수록 참여 기업·기관·단체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는 컨텐츠랩 ‘비보’가 새로운 파트너 기업으로 참여해 총 16개의 기관이 캠페인에 힘을 싣는다. 이번 협약으로 이마트를 비롯한 16개의 파트너사들은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 고도화 △파트너사 공동 마케팅 및 홍보 강화 △해안정화활동 확대 및 생물다양성 보존 △해양환경 교육 강화 등 총 4가지 분야에서 친환경 캠페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마트와 파트너사들은 2018년부터 2024년 3월까지 7년째 수도권·충청권 이마트 매장에 설치된 가플지우 플라스틱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미소정보기술(대표이사 안동욱)이 일상 속 1회용품 최소화를 장려하는 환경부(장관 한화진) 주관으로 전개되는 친환경 캠페인 ‘1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전임직원과 고객사가 함께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 미소정보기술은 과천 본사와 대전, 광주지사에서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개인 텀블러 보급 및 종이 없는 사무실을 위해 전자계약,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등 일회용품 사용 절감 및 자원 순환을 실천하기 위한 사내 친환경 문화를 지속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회사는 헬스케어 멀티모달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국민의 건강, 병원의 ESG,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분산에너지 및 온실가스관리, 우주항공 위성데이터 분석 등 데이터중심의 ESG솔루션 개발과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김정하 티라유텍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유승모 엠큐닉 대표를 지목했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이사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를 통해 친환경을 먼저 생각하며 작은 실천이 좋은 습관으로 발전되기를 바란다"며 "미소정보기술은 멀티모달 데이터분석을 통해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광견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치사율이 높은 질병이지만 예방접종으로 감염을 막을 수 있어 매년 정기적인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이에 마포구는 올해 상반기에 총 1500두 분(병)의 광견병 백신 약품을 무료로 지원한다. 반려동물 보호자는 백신값을 제외한 예방접종 시술료 1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접종 대상은 3개월령 이상의 개와 고양이로, 반려견의 경우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 등록을 마친 개체에만 접종할 수 있으며 방문 시 동물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접종 장소는 지역 내 지정 동물병원 40곳으로, 병원 목록은 마포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광견병 예방접종은 소중한 반려동물과 구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절차이므로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며 "펫세권 1위 도시인 마포구는 앞으로도 반려동물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포구는 지난 3월부터 유기 동물 입양자가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현대백화점그룹(사장 장호진), 생명의숲(이사장 허상만)과 함께 경기도 용인시 국유림에 ‘탄소중립의 숲’ 조성을 위해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탄소중립의 숲’은 일상생활과 산업활동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위해 조성하는 숲으로 산림청과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21년 ‘탄소중립 활동과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부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나무심기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는 올해 3년째를 맞아 현대백화점그룹 임직원, 생명의숲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국유림 약 5만평에 스트로브잣나무 200그루를 심었다. 오는 2027년까지 총 3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지속적으로 숲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산림은 자연에 기반한 대규모 탄소흡수원으로서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축이다”라며 “산림분야에서 다양한 민․관 협력모델을 개발해 숲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의 우미령 대표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독려하는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지난해 8월 환경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우미령 대표는 우아한형제들 이국환 대표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수산물 전문 수출입 기업 에스엘에스 컴퍼니의 김수경 대표를 지목했다. 우미령 대표는 플라스틱 병을 잘게 부숴 녹여 만든 실로 제작한 러쉬 친환경 천 포장재 낫랩을 손에 묶고 챌린지에 참여하며 재사용을 넘어 재생가능성의 가치를 전했다. 우 대표는 “환경 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뜻깊다”라며 “사람과 동물, 자연이 조화로운 세상을 지향하는 러쉬 이념에 맞게 앞으로도 환경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러쉬코리아는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지난 2009년부터 지구의 날 ‘고 네이키드(Go Naked)’ 행진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0년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유럽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불리는 유럽연합의 탄소중립산업법이 올해 안에 발효될 전망이다. 유럽의회는 25일(현지시각)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본회의 표결에서 탄소중립산업법(NZIA) 법안이 찬성 361표, 반대 121표, 기권 45표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유럽연합(EU) 27개국의 최종 승인을 받으면 관보 게재를 거쳐 이르면 올해 하반기 발효·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NZIA는 유럽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도 불린다. 작년 3월 EU 집행위가 발의한 NZIA는 탄소중립과 관련된 역내 산업 제조 역량을 2030년까지 40%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이 법이 시행되면 ‘전략적 탄소중립 기술’을 별도로 지정해 관련 신규 사업의 경우 6~9개월 안에 허가받을 수 있다. 보조금 지급 요건도 완화된다. 전략적 탄소중립 기술 목록에는 태양광, 배터리, 탄소 포집·저장 등과 원자력 발전 관련 기술이 포함된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부산 강서구 공장 밀집 지역에서 얼굴에 화상을 입거나 귀가 일부 잘리는 등 학대 피해가 의심되는 고양이가 잇따라 발견돼 동물보호단체가 경찰에 고발했다. 22일 '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는 최근 부산 강서구 지역에서 학대받은 것으로 보이는 고양이를 잇따라 발견해 강서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보호연대에 따르면, 최근 2개월 동안 강서구의 한 공장 주변에서 한쪽 귀가 잘리거나 얼굴이 그을려 화상을 입은 고양이 3마리가 발견됐다. 이들 단체는 누군가 일부러 고양이를 학대한 정황이 뚜렷하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또 강서구청 담당부서에 이 사실을 전달해 현수막을 내걸기로 했다. 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 관계자는 "토치(화기)로 불에 그을리고 얼굴에 화상을 입는 등 사람이 고의적으로 어떤 도구를 이용해 학대한 것을 분명히 알 수 있는 사건"이라며 "동물 학대는 결국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강서경찰서는 지난 19일 동물보호법 위반 관련 고발장을 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로부터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날 동물단체 참고인 조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경남도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도전으로 오늘(22일)부터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시장 만들기'에 나섰다. 경남도와 경남도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날 진주 중앙시장에서 '일회용품 감량 실천 전통시장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소비로 탄소중립 실천과 지속 가능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전통시장 내 일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한 시스템 구축, 비닐봉지 줄이는 자발적 협약가게 모집·지정, 전통시장 내 일회용품 감량 실천 등이다. 도는 중앙시장 내 '시장엔 장바구니 들고 오세요'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걸고 장바구니를 시장 상인회에 전달했다. 또한, 도민의 전통시장 일회용품 감량 실천을 유도하는 사전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신대호 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은 "전통시장 특성상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량이 많아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좋은 장소"라며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사용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경북 포항시가 ‘시민과 함께 가꾸는 녹색도시’ 포항 희망 숲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16일 포항시에 따르면, 어린이·청소년, 유관기관, 자생·임업단체, 기업체, 산림조합 등 약 1500여 명의 포항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남구 유강정수장에서 연일향교 앞 건널목 1km 구간에 이팝나무 외 20여 종, 총 5천여 본의 수목을 심었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가 열린 곳은 포항 철길숲 상생 숲길과 연결되는 철로변으로 수질, 대기오염·소음·진동 등이 발생하는 완충녹지 있다. 이에 포항시는 이곳에 울창한 메타세쿼이아 교목과 함께 시민들이 직접 심는 이팝나무, 벚나무 교목과 산수유, 무궁화, 소나무 등의 아교목, 홍가시나무와 같은 관목을 혼효·다층 식재해 울창한 도시숲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도시 숲 조성으로 도로변의 소음 및 먼지를 감소시키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걸으며 휴식할 수 있는 힐링 공간 확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에 이어 참여 시민들에게 감나무, 복숭아, 민두릅나무묘목을 나눠주며, 살기 좋은 녹색도시 포항 만들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에서는 행사 참여 시민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은 4월 ‘지구의 날’을 맞아 현재 전시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연계 이벤트로 ‘쓰레기 선순환 프로젝트 <지구미술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쓰레기 선순환 프로젝트 '지구미술관'은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자원 선순환 활동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벤트 참여 방법을 간소화했다. 참여를 원하는 관람객은 플라스틱 병뚜껑 3개를 모아오면 병뚜껑이 새활용(업사이클링)되는 과정을 공유받고, 새활용한 재료로 액세서리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별도의 예약 신청은 없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으나 미술관 입장료(성인 기준 1천원)는 있다. 대구미술관은 지속 가능한 미술관을 지향하기 위해 운영 전반에 걸쳐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미술관은 전시 교체기 다량의 석고벽을 세우고, 전시 종료 후 철거한다. 이때 버려지는 폐자재를 줄이고, 전시 준비 기간을 단축하고자 대구미술관은 2013년부터 재활용 가능한 모듈 벽으로 전시 공간을 조성하고, 이후 버려지는 전시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제주시 도심 하천에서 야생동물을 불법으로 잡으려고 설치한 올무가 다량으로 발견됐다. 12일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제주도, 제주시, 야생생물관리협회 제주지부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 오등동 한천 저류지 인근지역에서 불법엽구 수거활동을 벌인 결과 일대에서 밀렵행위를 위해 설치된 올무 10여 점이 수거됐다. 올무가 수거된 지역은 최근 주민 제보로 올무에 걸린 오소리가 발견돼 구조된 곳이다. 또 이곳에는 다양한 야생동물이 서식한다. 올무는 나뭇가지를 자른 곳이나 낙엽 밑에 숨겨져 육안으로 찾아내기 쉽지 않은데 밀렵꾼들은 야생동물을 포획하기 위해 동물들이 다니는 길목이나 굴 앞에 올무를 설치하고 있다. 이에 야생동물은 물론 시민들의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앞으로 밀렵행위 근절을 위해 제주도와 민간 단체 등과 지속해 단속과 계도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야생생물 밀렵이나 밀거래 행위로 적발된 자는 형사고발 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밀렵·밀거래 근절과 예방을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말했다. 밀렵행위나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 아웃사이드 히터 홍상혁이 국경없는 수의사회에 유기견 보호를 위해 1천500만원을 기부했다. KB손해보험은 "홍상혁이 어제 국경없는 수의사회의 유기견 보호활동 및 기부 행사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홍삭혁은 유기견 예방접종을 위한 사전 준비와 털 깎기, 사료 운반, 산책, 청소 등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국경없는 수의사회 관계자는 "기부를 결정한 홍상혁 선수에게 감사하다. 기부금은 많은 유기동물 보호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상혁은 "한 명의 반려인으로서 주기적으로 유기동물 보호활동을 하고 있다"며 "KB손해보험 구단에서 의료봉사 차량 기증과 봉사활동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배구단 일원으로 조금이나마 유기동물 보호에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홍상혁은 오는 29일부터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군 복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