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유기견과 유기묘 11마리를 잔인하게 죽인 20대 동물학대범이 재판에 넘겨졌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 2부(부장 김재남)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24)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유기견 5마리와 유기묘 6마리를 입양한 후 바닥에 던지거나, 목을 조르는 등의 방법으로 죽인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주로 인터넷을 통해 반려동물 입양 플랫폼에서 유기견이나 유기묘를 입양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특별한 이유 없이 동물들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거나 동물의 생명을 경시하는 동물학대사범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서울 금천구가 19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탄소중립 실천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온실가스 감축의 실질적 이행 주체인 지역주민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추진한다. '탄소중립 실천 챌린지'는 온실가스 감축 행동을 익히고 실천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하는 캠페인이다. ‘기후행동 1.5℃’(앱 또는 누리집)에 가입해 챌린지>탄소중립 챌린지>2024 금천구 탄소중립 실천 챌린지에서 녹색생활 실천 실적을 인증하면 된다. 챌린지는 △나의 탄소중립 실천을 사진으로 인증하는 ‘실천일기’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배우는 ‘퀴즈’ △탄소중립에 대해 만화와 영상으로 배우는 ‘정보&꿀팁’ 등 3가지 분야로 운영되며 참여 실적에 따라 실천점수가 적립된다. '실천일기' 분야는 △재활용 분리배출 △음식물 폐기물 저감 △다회용컵·장바구니 이용 △자전거 이용 △대중교통 이용 △계단 이용 △제로웨이스트 매장 이용 △녹색표지제품 구매 △환경행사 참여 △식물키우기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10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실천사진을 앱 또는 누리집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1회당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국제 플라스틱 협약 제4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4) 회의가 지난 4월 30일(현지시간) 유의미한 진전 없이 종료됐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은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정책결정자들이 모여 플라스틱 오염에서 벗어나기 위해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친 규칙을 만드는 회의다. 2022년 첫 번째 회의를 시작했으며, 총 다섯 차례의 정부 간 협상위원회를 거쳐 2024년에 체결될 예정이다. 그 네 번째 정부 간 협상 위원회(INC4)가 지난 4월 23일부터 4월 29일까지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렸다. 마지막으로 예정된 회의 INC5는 한국 부산에서 11월 개최된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 논의에서 핵심 쟁점 중 하나는 ‘플라스틱 생산 감축’이다. 강력한 협약 체결을 원하는 국가의 ‘생산 자체를 줄이자’는 주장과 산유국 등 방해 국가의 ‘재활용을 포함해 폐기물 처리에 중점을 두자’는 주장이 대립해왔다. 특히 이번 INC4에서는 화석연료에서 추출하는 ‘1차 플라스틱 폴리머(PPP)’에 대한 조항이 논의되며 회의가 지연되기도 했다. 이번 회의에서 페루와 르완다는 2040년까지 전 세계 1차 플라스틱 폴리머 사용량을 2025년 수준에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정부가 산양 폐사의 주원인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울타리의 부분 개방을 추진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ASF 대응관리 개선 방안을 30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 보고했다. ASF는 멧돼지의 침이나 분변 등에 의해 발생하는데, 전염력이 높으며 치사율이 100%에 육박할 만큼 치명적이다. 통상 감염된 돼지는 4~9일 내 폐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9년 10월 경기 연천에서 최초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전국 42개 지자체에서 3885건의 양성이 검출됐다. ASF로 52만 두의 돼지가 살처분됐으며 이는 3000억원 규모의 피해에 해당한다. 정부는 그간 야생멧돼지 포획으로 36만7000마리를 제거했고 포상금 등을 통해 서식 밀도를 낮춰왔다. 또 2019년 1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단계적으로 울타리를 설치해 ASF 확산을 저지해왔다. 다만 울타리가 장기간 존치됨에 따라 야생동물 생태계를 단절하고 주민 이동에 불편을 준다는 부작용이 제기됐다. 특히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 Ⅰ급인 산양이 지난 겨울부터 750마리 가까이 사망했는데 환경단체 등에서는 울타리로 인해 산양이 고립되면서 폐사했다고 주장해왔다. 환경부는 오는 5월부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채식음식연구가 박경희가 제철 식재료를 소개하고 현대인들에게 건강을 위한 식습관을 제안하는 책을 출간했다. 24일 터치아트에 따르면, 박경희 연구가가 신간 '제철 재료 듬뿍 채소 과일 레시피'에서 제철에 나는 채소와 과일을 이용한 조리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이번 책에서 "공장식 사육 방식의 육류와 화학첨가물이 들어 있는 현대 사회의 음식은 몸에 이롭지 못하다"라며 "잡채·국밥·전골부터 샌드위치와 샐러드까지 동물성 재료를 넣지 않은 채소를 주재료로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영양 레시피를 소개한다"고 말했다. 요즘 먹을 것이 지나치게 풍족하고 식생활에서 육식의 비중이 높아져 생기는 건강 문제 때문에 새삼 채식이 주목받는다. 공장식 사육 방식의 육류, 화학첨가물이 든 자극적인 음식, 유통기한이 긴 수입식품 및 가공식품 등은 몸에 이로울 리 없다. 이에 이 책은 채식이 낯설거나 육식 비중을 줄이고자 하는 현대인들에게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조리법을 설명해 균형 잡힌 식생활의 길라잡이 역할을 자처한다. 저자는 30년간 텃밭 농사를 지으며 제철 재료로 만든 음식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제철 재료와 천연 양념을 사용해 기본에 충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부산 북구는 오태원 구청장이 지난 19일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BBP)'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 범국민적 환경보호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환경부가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챌린지 참여 인증은 바이바이 플라스틱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버려진 종이박스를 재활용해 제작한 홍보물과 북구의 소통 캐릭터 뿌꾸, 꾸미와 함께했다. 챌린지에 앞서 오 구청장은 매월 10일을 구청 내 일회용품 없는 날로 지정하고 공공기관이 우선적으로 솔선수범해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및 다회용품 생활화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해 3월에도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챌린지에 참여했던 오 구청장은 "작은 생활 습관의 변화가 큰 변화로 이어질 때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주민과 직원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진행한 챌린지는 다음 주자로 장준용 동래구청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김정식 부산북부소방서장을 지목했다. 한편 북구청은 투명페트병·종이팩 등의 회수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소비자기후행동(대표 김은정)은 오늘(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남산 백범광장에서 '플라스틱 오염으로부터 지구를 구하자'라는 주제로 버려진 플라스틱과 의류를 활용해 플라스틱 패션쇼를 열었다. 이번 지구의 날 행사는 99.9% 화석 연료를 가공해 만들어 기후위기의 주범이기도 한 플라스틱으로부터 지구를 구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소비자기후행동은 버려진 플라스틱, 의류 등을 활용한 패션쇼를 선보였으며, 플라스틱 오염이 우리의 환경과 건강에 미치는 메시지가 담긴 의상을 통해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패션쇼 이후, 참가자들은 시민들과 함께 남산 둘레길을 걸으며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국제협약을 위해 시민들의 관심이 꼭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또한, 일상에서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실천은 물론, 정부가 플라스틱 총량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과 제도를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의 요구와 감시가 절실하다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OECD의 글로벌 플라스틱 전망 보고서>에서는 전 세계 플라스틱 사용량은 2019년 4억 6000만 톤에서 2060년에는 12억 3100만 톤으로 3배 이상 증가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이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 BBP)'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8일 밝혔다. 김태열 원장은 성동화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김 원장은 다음 주자로 손수득 벡스코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텀블러와 에코백을 들고 참여를 인증하며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탄소중립·기후변화에 대응해 기관 차원에서도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보다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흥원은 친환경 경영을 일환으로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 대상으로 텀블러를 배부하고 사업별 에코백을 제작하는 등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는 탄소중립 운동을 시행 중이다. 한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 BBP)' 챌린지는 환경부가 범국민적인 실천을 통해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지난해부터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는 착한 소비를 확산하고자 환경부가 추진하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참여자들은 ‘안녕(Bye)’을 뜻하는 양손을 흔들며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기로 약속하는 내용을 누리 소통망(SNS)에 게재한다. 천창수 교육감은 김두겸 울산시장이 지목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고, 다음 주자로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을 지목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일상화할 수 있는 지속적인 교육활동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환경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사회로 발전하고자 찾아가는 자원순환실천교육, 플라스틱 자원순환 선도학교, 자원순환교육 실천학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여수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내일이 행복한 여수!, 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이라는 주제로 ‘제17회 기후보호주간 여수 2024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50 여수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환경 및 기후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활성코자 민관산학 공동으로 추진된다. 첫째 날인 오는 18일에는 상공회의소에서 정연경 지속가능발전연구소 소장의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활동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이 열린다. 같은 날 미세먼지 저감 친환경 교통 문화 캠페인도 예정돼 있다. 둘째 날인 오는 19일 오전에는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주제에 맞춰 ‘연등천 생태 지도 조사단 발대식’이, 저녁에는 시민들이 다 같이 동참하는 ‘공공기관 및 공동주택의 소등행사’가 진행된다. 당일 공공기관에서는 ‘차 없이 출근하기’가 운영된다. 셋째 날인 오는 20일에는 지구의 날과 자전거의 날을 기념해 탄소중립 플로깅 활동과 자전거 동호회원의 자전거 행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여문공원 아이나래놀이터 일대에서 기념식이 열린다. 어린이 환경그림그리기 대회와 함께 기념식 후에는 △COP3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최근 영국 런던에서 영국군 근위 기병대에 소속된 말 5마리가 통제를 벗어나 런던 도심을 질주하는 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차량과 충돌해 부상을 입은 말이 수술 후 복귀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오전 영국 근위대 기병대 말 5마리가 훈련 중에 군인을 떨어뜨리고 달아나 도로를 내달렸다. 이들 말은 붐비는 오전 출근 시간대에 빅토리아 버킹엄궁 앞길과 올드위치, 타워브리지 인근 등지의 도로를 질주했고 차량을 향해 뛰어들기도 해 4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건은 버킹엄 궁전 도로 근처에서 시작됐으며 목격자들에 따르면 근처 공사 현장에서 난 큰 소음에 놀란 말에 의해 군인이 말에서 튕겨져 나갔고 풀려난 동물 중 한 마리가 클레르몬트 호텔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택시에 뛰어들어 창문이 부서지기도 했다. 그 후 올드위치 근처의 도로에서 두 마리의 말이 달리는 것이 목격됐으며 그 중 하나는 피를 흘리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들 말은 런던 시 경찰에 의해 체포돼 육군 수의사의 진단을 받고 수술을 진행한 상태이며 심각한 부상을 입지않은 기병대 말은 적절한 시기에 복귀할 것이라고 육군은 발표했다. 이 같은 사건이 일어나자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야영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야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SK텔레콤, 행복커넥트와 '국립공원 야영장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공원 야영장에서 일회용 폐기물을 줄이고 탄소중립 야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여 서비스’는 오는 5월 2일부터 △지리산국립공원 내원야영장 △덕유산국립공원 덕유대 2야영장 △오대산국립공원 소금강산 야영장 △변산반도국립공원 고사포 1․2야영장 △북한산국립공원 사기막야영장 등 5개 국립공원 6개 야영장에서 우선 적용된다. 국립공원공단은 향후 ‘대여 서비스’ 제공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여 서비스’에 쓰이는 다회용기는 스테인레스 소재의 그릇과 접시, 수저 및 다회용 컵 등 15종으로 구성돼 일회용품 없이 편리하게 야영을 즐길 수 있다. 야영객에게 제공되는 다회용기는 대여‧세척 전문 사회적기업인 행복커넥트에서 회수해 전문 설비에서 세척‧소독 과정을 거친 뒤 다시 야영장에 제공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최대의 보호지역인 만큼 일회용 폐기물 저감을 위해 다회용기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진에어가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협력사에 친환경 물품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진에어는 지난 17일 콜센터에 근무하는 협력사 직원 50여 명에게 친환경 텀블러와 빨대, 수세미 등으로 된 키트를 전달했다. 고객 응대로 목을 많이 사용하는 업무 특성을 고려해 물을 자주 마실 수 있도록 텀블러를 지원함과 동시에 친환경 물품으로 환경 보호에도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제공된 친환경 물품은 예비사회적기업 세이버스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친환경 브랜드 ‘지구하라’의 리유저블컵, 스테인리스 빨대, 천연 수세미 등으로 구성됐다. 회사 관계자는 “친환경 물품을 통해 협력사 직원들의 근무 환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동반 성장 체제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인천광역시는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0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시민 참여 지구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 환경보호의 날로, 매년 4월 22일이다. 올해 ‘지구의 날’행사 주제는 ‘지구를 구하는 인천기후시민’으로, 시민 기후행동 인식전환 및 실천활동 확산 기반을 마련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오전 9시부터 '1.5℃ 기후위기시계'제막식, '기후시민 공동체 발대식'등 지구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보헤미안 팝페라 기념공연, 40개 탄소중립 체험 홍보부스 등 풍성한 행사가 마련된다. 기후위기시계는 산업화 이전보다 1.09℃ 상승한 지구 평균온도가 1.5℃ 상승까지 남은 시간을 보여주는 것으로 인천시는 2023년에 공공청사 최초로 인천시청에 1호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했다. 시민들이 즐겨 찾는 인천대공원에 2호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해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인식 제고 및 탄소중립 기후행동을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2045 인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실천분야 확대방안으로 '2024년 인천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육성·운영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LG헬로비전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전북 지역 4개교를 선정해 기후 위기 인식 개선을 위한 '어린이 탄소중립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LG헬로비전은 위성사진으로 보는 기후변화, 기후 위기와 아동 권리, 기후선언문 작성,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자원순환 캠페인, 기후재난 상황 및 대처 등을 교육하고 학생들이 수거한 플라스틱을 가공 업체에 보내 우산으로 제작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우산은 학교 내 비치해 안전우산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학생은 플라스틱이 우산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통해 올바른 분리수거 습관을 익히고, 자원순환과 업사이클링의 중요성을 인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캠페인 시상식으로 ESG문화 확산에 힘을 싣는다. 학생은 △분리수거 하기 △자전거 타고 등교하기 △장바구니 가지고 다니기 등 탄소중립 실천 약속을 작성하게 된다. 목표를 달성하면 상장과 상품을 받는다. 김동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장은 “LG헬로비전과 함께하는 환경교육 사업은 어린이에게 깨끗한 미래를 선물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아동의 미래를 바꾸는 일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