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없이 뭘 먹고 사냐는 질문에 의외로 비건들은 어리둥절하다. 채소와 곡식을 활용한 음식도 많고 고기를 대체할 수 있는 식재료도 무궁무진하다. 식물성 단백질을 비롯해 필수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면서 잘 챙겨 먹는 비건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채식주의가 생각처럼 어려운 일도 아니다. 또 비건 시장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비건 식품도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 등 가공식품과 ‘정크푸드’도 다수 포함돼 있다. 채식을 한다면서 이 같은 정크푸드를 위주로 섭취하는 이들을 두고 ‘정크비건’이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물론 다양한 비건제품이 채식 시장의 발달과 채식인의 선택지 확대를 견인하는 데 의의가 있겠지만 건강식이라고는 볼 수 없다. 특히 건강 때문에 채식을 진행하는 경우라면 고르지 못할 선택지다. 이에 비건뉴스는 건강한 채식밥상을 알리기 위해 [비건COOK]을 기획했다. 본지는 홍복희 요리연구가와 함께 비건, 락토, 오보, 페스코 등 다양한 채식주의자를 위한 레시피를 소개하면서 건강한 채식을 도모한다. [편집자주] 느타리버섯은 열량은 낮으면서 섬유소와 수분이 풍부해 포만감을 주는 영양만점 식재료다. 특히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능이 있으며
고기 없이 뭘 먹고 사냐는 질문에 의외로 비건들은 어리둥절하다. 채소와 곡식을 활용한 음식도 많고 고기를 대체할 수 있는 식재료도 무궁무진하다. 식물성 단백질을 비롯해 필수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면서 잘 챙겨 먹는 비건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채식주의가 생각처럼 어려운 일도 아니다. 또 비건 시장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비건 식품도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 등 가공식품과 ‘정크푸드’도 다수 포함돼 있다. 채식을 한다면서 이 같은 정크푸드를 위주로 섭취하는 이들을 두고 ‘정크비건’이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물론 다양한 비건제품이 채식 시장의 발달과 채식인의 선택지 확대를 견인하는 데 의의가 있겠지만 건강식이라고는 볼 수 없다. 특히 건강 때문에 채식을 진행하는 경우라면 고르지 못할 선택지다. 이에 비건뉴스는 건강한 채식밥상을 알리기 위해 [비건COOK]을 기획했다. 본지는 홍복희 요리연구가와 함께 비건, 락토, 오보, 페스코 등 다양한 채식주의자를 위한 레시피를 소개하면서 건강한 채식을 도모한다. [편집자주] 크로켓은 쪄서 으깬 감자와 기름에 볶은 고기를 섞고 빵가루를 묻혀 튀겨낸 음식이다. 바삭한 식감에 고소한 풍미, 든든한 포
정부가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오는 2022년부터 '사업용 수소차 연료보조금'을 도입한다. 버스 2000대를 시작으로 오는 2040년까지 사업용 수소차 15만대 보급을 목표로 정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사업용 수소차 연료보조금 도입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지급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여객자동차 및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화석연료 차량이나 전기차에 비해 연료비가 비싼 수소차와 기존 차량간 연료비 차이를 보전해주기 위한 것이다. 지급 대상은 노선버스와 전세버스, 택시, 화물차 등 현행 유가 보조금을 받고 있는 사업용 차량이다. 국토부는 충전소 구축현황 등을 감안해 버스는 2021년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2022년부터 택시와 화물차는 2023년부터 연료보조금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연료보조금 지급단가는 수소버스 기준 '1㎏당 3500원' 수준에서 정해질 전망이다. 현재로서 가장 저렴한 전기차 연료비 수준과 비교한 것으로, 추후 수소가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 실제 수소 가격의 인하 추이와 택시, 화물차 등 상용화 등을 고려해 매 2년마다 주기적으로 조정할
독도의 바다를 더욱 깨끗하게 만들기 위한 정화사업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가 오는 15일부터 한 달간 ‘독도 주변해역 해양폐기물 분포 실태조사 및 수거사업’을 실시한다. 해양수산부는 독도 주변해역의 깨끗한 수중환경 조성을 위해 2007년부터 6회에 걸쳐 독도 주변해역 해양폐기물 53.4톤을 수거했으며, 올해에도 약 2억 원을 투입해 독도 동도 및 서도 주변해역(약 140ha) 중 수심 30m이내 해역을 대상으로 해양폐기물 수거작업을 실시한다. 천연기념물인 독도의 해저 생태계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 수중 해양폐기물 수거작업은 전문 잠수사를 투입해 쓰레기 물량과 분포 범위를 먼저 파악한 뒤 방치된 폐기물들을 즉시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독도 주변해역 해양폐기물 분포현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함께 진행해 향후 독도 주변해역의 수중 환경을 깨끗이 관리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수립 중인 ‘해양 침적쓰레기 중장기 관리계획(2021~2025)’의 연차별 사업 실시계획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독도 주변해역 해양폐기물 분포 실태조사 및 수거사업을 통해 바닷속을 깨끗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우리
환경부와 음료 제조사, 재활용업계가 버려지는 음료용 냉장고와 자동판매기를 재활용하기 위해 협력한다. 환경부는 음료 제조사, 한국환경공단,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과 함께 ‘폐전기·전자제품 신회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음료보관용 냉장·냉동기기(쇼케이스), 자동판매기 등 처리가 어려운 대형 폐전기·전자제품을 회수해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용종료로 폐기되는 음료 보관용 냉장‧냉동기기, 자동판매기 같은 폐전기․전자제품은 연간 3000톤에 이른다. 이들 제품에는 온실가스로 작용하는 냉매 가스를 비롯해 납, 수은 등 유해물질이 있어 수거처리가 잘 되지 않으면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 반면 이들 제품을 재활용하는 체계가 갖춰질 경우 환경오염 예방은 물론 제품에 함유된 철 등의 금속을 유용하게 재활용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음료 제조사는 대형 폐전기·전자제품의 수집단계에서 부적정 처리 방지 및 원형보존을 위한 방안을 수립‧시행한다. 또한 운반 및 재활용될 수 있도록 상차 및 장비를 지원한다.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은 이번 사업에
해양환경공단(KOEM)은 지난 8일 독도에서 해양수산부와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 해양생물 다양성 회복 사업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단을 비롯해 해양수산부, 경상북도(울릉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울릉도 도동어촌계, 국립청소년해양센터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공단에 따르면 독도 주변해역은 암반을 하얗게 덮는 석회조류 및 해조류를 섭취하는 성게의 이상증식 등으로 갯녹음 현상이 빠르게 진행돼 생물다양성 감소와 해양생태계 균형이 훼손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단은 2015년부터 해양생물 다양성 회복 사업을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약 12.8톤의 성게를 제거하며 훼손된 해조류의 서식지를 개선했고, 금년에도 지난 6월, 1차 성게 제거작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경북도 및 울릉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지역 어촌계, 민간 자원봉사단 등이 동참, 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6월에 이어 2차 성게 제거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경북도와 울릉군의 협조를 받아 성게의 천적생물로 알려진 돌돔 1만 마리를 독도 주변해역에 방류했다.
고기 없이 뭘 먹고 사냐는 질문에 의외로 비건들은 어리둥절하다. 채소와 곡식을 활용한 음식도 많고 고기를 대체할 수 있는 식재료도 무궁무진하다. 식물성 단백질을 비롯해 필수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면서 잘 챙겨 먹는 비건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채식주의가 생각처럼 어려운 일도 아니다. 또 비건 시장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비건 식품도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 등 가공식품과 ‘정크푸드’도 다수 포함돼 있다. 채식을 한다면서 이 같은 정크푸드를 위주로 섭취하는 이들을 두고 ‘정크비건’이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물론 다양한 비건제품이 채식 시장의 발달과 채식인의 선택지 확대를 견인하는 데 의의가 있겠지만 건강식이라고는 볼 수 없다. 특히 건강 때문에 채식을 진행하는 경우라면 고르지 못할 선택지다. 이에 비건뉴스는 건강한 채식밥상을 알리기 위해 [비건COOK]을 기획했다. 본지는 홍복희 요리연구가와 함께 비건, 락토, 오보, 페스코 등 다양한 채식주의자를 위한 레시피를 소개하면서 건강한 채식을 도모한다. [편집자주] 본래 깐풍기는 튀긴 닭고기에 매콤한 소스를 끼얹어 먹는 중국요리다. 가금류 섭취를 제한하는 채식주의자(폴로·플렉시테리언을
7월 6일은 세계동물보건기구(IOE)에서 지정한 세계 인수공통전염병의 날이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세계 인수공통전염병의 날은 인수공통전염병의 위험성을 알리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리기 위해 지정됐다. 이를 기념해 인류가 전염병 유행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생각해보자. ◆ 최근 전염병 75%는 동물에게서 전파 인수공통전염병(Zoonosis)이란 사람과 동물, 일반적으로 척추동물 사이에 상호 전파되는 병원체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병을 말한다. 인수공통전염을 일으키는 병원체는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매개체 역시 곤충, 거미강 등 절지동물부터 조류와 포유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현재까지 조류인플루엔자, 일본뇌염, 브루셀라 등 약 250종의 인수공통전염병이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사람의 건강과 공중 보건학적으로 중요한 전염병은 약 100여 종이 된다. 대부분 인간과 동물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어, 인간의 건강뿐만 아니라 가축 전염에 의한 사회적‧경제적인 문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코로나19와 자주 비교되는 사스와 메르스도 인수공통전염병에 속한다. 메르스와 사스는 박쥐로부터 발원한 바이러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향범 전남대 교수팀과 함께 충남 청양 지역에서 털곰팡이속 신종 곰팡이인 '뮤코 청양엔시스(Mucor cheongyangensis)'를 발견하고 최근 학계에 신종으로 인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뮤코 청양엔시스는 2019년 충남 청양에서 채집된 주홍날개꽃매미의 표면에서 분리된 것으로 털곰팡이(뮤코) 속(Genus)으로 분류된다. 연구진은 올해 5월 국제학술지인 파이토택사(Phytotaxa)에 이 곰팡이의 학술 정보를 게재하고, '뮤코 청양엔시스'란 이름의 신종으로 인정받았다. 털곰팡이(뮤코) 분류군은 토양이나 초식동물의 분변, 공기, 물 등 다양한 환경에 살고 있으나 연구자가 많지 않아 전 세계적으로 70여 종, 우리나라에는 이번 신종 뮤코 청양엔시스를 제외하고 12종이 보고됐다. 이번 신종 발견은 세계적으로도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곰팡이를 우리나라에서 발견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털곰팡이속은 다양한 산업 소재로 쓰이고 있어 향후 활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털곰팡이속 곰팡이는 단백질, 지질,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여러 가지 효소와 다양한 대사산물을 대량 분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된장, 치즈 등 발효 식품산업 분야와 분해효소 생산
강서구는 주택가 등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지역에 이동형 스마트 CCTV(감시카메라)를 운용한다. 지난 4월부터 명지 1, 2동과 가덕도동에서 각각 1대씩 모두 3대를 운용하고 있다. 강서구는 내년에도 5대를 추가로 구매, 동마다 1대씩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민원 발생과 상습 투기지역에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이 이동용 스마트 CCTV는 무단 투기자가 나타나면 자동으로 센서가 감지하고 무단투기 금지 안내방송과 자동녹화 기능 등을 갖췄다. 200만 화소 돔카메라 2대가 탑재돼 야간 촬영은 물론 수동으로 높이 조절도 가능하며 태양광 패널 장착으로 배터리를 교체할 필요가 없다. 또 바퀴가 달려 이동이 용이하며 전용 앱을 깐 휴대폰이나 태블릿PC로 영상 확인도 가능하다. 기존 고정형 무단투기 감시 CCTV는 이동 설치 시마다 전원 인입공사, 전기료, 통신비, 관리비, 설치비 등은 물론, 관계기관 또는 인근 주민들의 협조와 승인을 받아야 했지만, 이동형 무단투기 감시 CCTV 운용으로 이런 불편함도 사라졌다. 구 관계자는 "기존 고정식 카메라는 이동 설치 시 많은 제약과 긴급 민원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없었다"면서 "이동용 스마트 CCTV는 이런 단점을 개선해 효
광주광역시는 제1하수처리장 침사지 노후시설을 최신 자동화 시설로 개선하는 현대화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침사지는 하수처리장으로 들어오는 쓰레기나 모래 등을 걸러서 후속 처리공정의 효율을 높여 주는 중요한 시설이다. 제1하수처리장 침사지는 29년 전에 설치된 수동스크린과 침사물 제거 장치의 기능이 저하되고, 상부가 열려있어 악취가 확산하는 등 작업환경이 열악했다. 이에 광주시는 작업자 안전성 및 하수처리 효율 향상을 위해 2018년부터 3년에 걸쳐 사업비 58억원을 투입, 스크린과 침사 제거 장치를 자동화하고 수로밀폐 시설 등을 설치하는 침사지현대화 사업을 진행했다. 김재식 시 하수관리과장은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는 악취기술진단을 시행해 악취저감시설을 더욱 보완할 계획"이라며 "영산강 수질 개선을 위해 노후시설을 지속해서 현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계양구는 온라인 쇼핑, 배달음식 및 간편식 증가에 따른 일회용품 포장재 등 재활용 자원이 증가하는 요즘 아파트와 달리 분리배출시설이 없는 다가구 주택가에 재활용품 거점 분리배출시설인 '재활용 동네마당' 12곳을 추가 설치했다. 계양구는 2017년부터 작년까지 재활용품과 일반 쓰레기가 뒤섞여 무단투기 되는 지역 8곳에 '재활용 동네마당'을 운영했고, 이번에 12곳을 추가로 설치해 재활용정거장을 포함해 총 56대의 재활용품 분리수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재활용 동네마당에는 자원관리사와 공공일자리 참여자가 배치돼 주민들에게 재활용품 분리수거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설치 초기 일부 주민들은 내 집 앞 설치를 꺼리기도 했으나, 무단투기로 더럽혀지던 집 앞이 정돈되는 모습에 이제는 이웃들에게 배출 방법을 안내할 정도로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에 긍정적이다. 구 담당자는 "설치 지역의 변화된 모습을 본 다른 지역 주민들의 설치 요구 문의도 많아 하반기에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기업 테라사이클이 한국P&G, 이마트,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플라스틱 용기 재활용을 통한 해양환경보호와 자원순환문화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플라스틱프리 투모로우(Plastic free tomorrow)' 캠페인'을 공동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테라사이클은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이마트, 한국P&G와의 3사 협력으로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을 기획하고 운영했다. 올해는 해양환경공단과의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 일상에서의 플라스틱 회수 노력으로 육지는 물론 해양환경까지 보호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소비자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캠페인 활동의 중심이 되는 플라스틱 회수 프로그램은 서울, 경기, 인천에 위치한 이마트 수도권 전 점포에서 진행된다. 플라스틱 회수 활동 참여를 원하는 이는 누구나 가까운 이마트에 방문해 플라스틱 회수함에 폐플라스틱을 모아주면 된다. 회수 품목은 복합재질로 이뤄져 재활용이 어려운 샴푸 용기, 칫솔 등의 생활 플라스틱으로 구성됐다. 테라사이클은 회수된 플라스틱을 해양플라스틱과 함께 재활용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 기관은 플라스틱 회수 프로그램 이외에도 어린이 해양환
서울새활용플라자와 ㈜이니스프리는 친환경 사회적 공헌 사업의 하나로 자투리 데님 원단과 친환경 소재인 타이벡을 새활용한 업사이클링 에코백을 보급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 등 환경문제가 일상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 요즘,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환경 공헌 사업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늘리는 추세다. 서울시는 서울새활용플라자를 통해 기업의 환경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에코백은 새활용‧친환경 소재에 디자인과 실용성을 추가한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일상의 코디용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다. 6월 중순부터 총 80000개(국내 40000개, 중국 40000개)가 이니스프리 사은품으로 배포된다. 에코백의 내부포켓으로 사용된 데님 소재는 국내에서 버려지는 청바지를 부산, 경기도 등의 지역으로부터 수급 받아 소재은행의 중개로 공급됐다. 함께 사용된 타이벡 소재 역시 가볍고, 질기며, 방수기능이 뛰어나 상품성이 우수하다. 분리수거 및 재활용이 가능하고, 땅에 매립해도 유해물질이 지하수나 토양에 침투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한 환경 친화적인 플라스틱 신소재이다. 에코백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고기 없이 뭘 먹고 사냐는 질문에 의외로 비건들은 어리둥절하다. 채소와 곡식을 활용한 음식도 많고 고기를 대체할 수 있는 식재료도 무궁무진하다. 식물성 단백질을 비롯해 필수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면서 잘 챙겨 먹는 비건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채식주의가 생각처럼 어려운 일도 아니다. 또 비건 시장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비건 식품도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 등 가공식품과 ‘정크푸드’도 다수 포함돼 있다. 채식을 한다면서 이 같은 정크푸드를 위주로 섭취하는 이들을 두고 ‘정크비건’이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물론 다양한 비건제품이 채식 시장의 발달과 채식인의 선택지 확대를 견인하는 데 의의가 있겠지만 건강식이라고는 볼 수 없다. 특히 건강 때문에 채식을 진행하는 경우라면 고르지 못할 선택지다. 이에 비건뉴스는 건강한 채식밥상을 알리기 위해 [비건COOK]을 기획했다. 본지는 홍복희 요리연구가와 함께 비건, 락토, 오보, 페스코 등 다양한 채식주의자를 위한 레시피를 소개하면서 건강한 채식을 도모한다. [편집자주] 고기튀김에 새콤달콤한 녹말채소 소스를 곁들여 먹는 중국요리 탕수육. 보통은 탕수육을 먹는 방법에 따라 파가 갈린다. 튀김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