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GS리테일은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헌 옷을 기부받아 재활용하는 ESG 캠페인 '친환경으로 지구 구하기(친구)'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GS리테일이 2021년부터 4년간 이어온 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자원 선순환을 촉진하고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음에도 버려지는 자원 선순환을 촉진하고 이를 활용해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지구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앞선 3년간 진행된 ESG 캠페인 ‘친구’에는 5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14만 179점의 기부가 이뤄졌다. 자원 선순환으로 28톤 규모의 탄소를 저감한 것으로 추산된다. 기부 물품을 업사이클링한 제품 등은 환경교육키트로 구성됐고 누적 2500여 명의 어린이에게 전달됐다. 올해 4번째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의류, 잡화, 생활용품 등의 기부 물품은 다음 달 29일까지 접수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내 택배 기기를 통해 물품을 기부하면 된다. 전국 26곳 아름다운가게 거점 매장에서 직접 기부할 수도 있다. 기부 대상 물품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세계 저명한 기후과학자들 가운데 대부분이 금세기가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2도를 돌파하는 과정에 있다고 봤으며 단 6%만이 1.5도를 충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380명의 기후과학자들 가운데 대부분이 이번 세기에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최소 2.5도 상승해 국제적으로 합의된 목표를 넘어 인류와 지구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사회는 2015년 파리기후협정을 통해 2100년까지 지구 표면의 평균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전 대비 2도 이내, 나아가 1.5도 이하로 제한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최근 수년간 기후변화가 가속하면서 1.5도를 넘는 시점이 점점 앞당겨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왔고 이미 1.5도 마지노선을 넘었다는 절망적인 결과도 나온 상태다. 조사대상이 된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IPCC)의 구성원들인 기후과학자들은 약 80%가 지구 온난화를 최소 2.5도로 예상한 반면, 거의 절반은 최소 3도로 예상했다. 단지 6%만이 국제적으로 합의된 1.5도 제한이 충족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들은 이미 발생한 것보다 훨씬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전 세계 어느 음식이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시대다. 음식 선택이 풍부해지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게 됐지만 이러한 다양한 식량 공급이 건강한 식사에 대한 결핍에 직면할 뿐만 아니라 농업의 불균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캐나다 맥길대학교(McGill University)와 국제 식량 정책 연구소(International Food Policy Research Institute)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현대인의 식이요법이 더 건강한 대안의 결핍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농업의 불균형을 일으켜 환경 악화를 초래한다. 이들 연구진은 캐나다 식품 공급과 일일 권장 식품 섭취량의 일치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일상 생활에서 중요하지만 종종 간과되고 있으며 국가가 생산하고 소비하는 것과 그에 따른 건강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 간의 상관 관계를 조명하고자 이번 연구를 마련했다. 이들은 1961년부터 2019년까지 캐나다 거주자 1인당 92개 식품의 연간 공급 데이터를 수집하고 58년 동안 캐나다 식품 가이드(Canada Food Guide) 및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EAT-Lancet 기준 식단에 대한 평균 총 식품 공급량의 준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부산시가 최근 떠오르고 있는 비건레더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레더 개발 및 실증클러스터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48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비건레더 기술 개발에 국비 98억원, 실증클러스터 구축에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 기술 개발은 부산 기업인 TKG에코머티리얼이 주관하며, 한국소재융합연구원(KIMCO)이 원내 연구동에 시험장을 구축하고 부산 기업들의 친환경 소재 개발을 지원한다. 바이오매스란 동식물에서 번식하는 미생물 등 생태계 순환 과정을 구축하는 생물의 총 덩어리를 말한다.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레더란 식물 기반 섬유질과 균사체를 배양해 활용한 동물성 피혁을 사용하지 않은 인조가죽이다. 유럽 연합과 미국 등 선진국은 비건레더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시작하는 단계로, 수요 기업-제조 기업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비건레더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연구소나 대학을 중심으로 연구가 이뤄지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아직 창업 초기 기업 수준에서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레더 개발·실증클러스터 사업’은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동성제약이 비건 새치 염색약 '허브'의 중동시장 진출을 알렸다. 동성제약은 비건 새치 염색약 브랜드 ‘허브’ 쿠웨이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한 동성 ‘허브’는 약국 유통으로 20년간 국내 소비자에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새치 염색약이다. 허브는 평소 민감성 두피로 염색이 고민인 사람들이 안심하고 새치 염색을 할 수 있도록 개발한 브랜드다. 이번 계약은 약 10만 개 규모다. 동성 ‘허브’의 주요 제품인 ‘허브 스피디 컬러 크림’은 지난해, 비건 인증 획득과 식물 추출 성분 ‘갈릭 애시드’ 성분을 추가해 리뉴얼 론칭됐다. 특히 비건 염모제 시장의 성장이 급상승 중인 미국 시장에서, 아마존 등의 대형 채널을 통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에 미국 유명 매거진 ‘엘르(ELLE)’,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에 소개됐으며 그 외에도 해외 남성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비건 수염 염색약 ‘허브 포맨’을 선보이며 해외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다. 동성제약은 최근 중동의 비건 시장을 겨냥해 두바이 뷰티월드 박람회를 참가하는 등 브랜드 ‘허브’의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서울시가 혁신산업 분야에서 일 경험을 쌓을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 참여자 600명을 모집한다. 만 19∼39세 청년이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발된 청년은 온라인콘텐츠, 제로웨이스트, 소셜벤처 3개 분야, 208개 유망기업에서 6개월간 일하게 된다. 분야별 선발 인원은 온라인콘텐츠(100개 기업) 313명, 제로웨이스트(49개 기업) 120명, 소셜벤처(59개 기업) 167명 등이다. 올해로 3년 차인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사업에 참여한 뒤 계속 해당 기업에서 일하는 비율이 지난해 42.5%에 달했다. 시는 단순한 일 경험뿐 아니라 실제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중 고용승계가 높았던 기업 59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청년들을 매칭할 방침이다. 대표적인 우수 기업으로는 뇌신경 질환 치료를 위한 전자약 등을 개발하는 '오션스바이오'와 정장 공유 플랫폼 '사단법인 열린옷장' 등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로 미취업 상태인 서울 거주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하면 된다. 시는 또한 청년들이 기업과 직무에 대한 정보를 얻고 지원하도록 돕는 '매칭박람회'를 비롯해 기업의 근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강아지들과 함께 요가 수업을 듣는 ‘도가(doga)’가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 정부가 동물의 복지와 건강을 위해 강아지 요가를 금지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보건부는 동물의 건강과 참석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강아지 요가에 어린 강아지들의 참석이 불가하며 성견만 참석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강아지 요가는 강아지들과 함께 요가를 하는 것으로 강아지들은 수업 중에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고 때로는 함께 요가 자세를 취할 수 있다. 요가를 통해 몸도 건강해질 뿐만 아니라 강아지들과 함께 교감하며 정서적인 안정감도 느낄 수 있다고 알려져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다만 이러한 강아지 요가가 인기를 얻자 자신의 강아지를 데리고 수업을 받는 것이 아닌, 업자를 통해 강아지를 빌려와 수업에 동원시키는 사례가 늘어났고 생후 40일 정도의 어린 강아지들이 장기간 수업에 동원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등 동물 학대로 이어질 수 있는 우려가 제기됐다. 실제로 최근 이탈리아의 한 방송사가 이를 취재해 강아지들을 학대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이탈리아 동물 보호 단체인 개보호전국연맹(LNDC)은 강아지 요가를 전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공식 기자 회견을 성황리에 개최, 상쾌한 첫 도약을 올렸다. 최송현 전 아나운서가 공식 기자 회견 사회를 맡았고, 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조직위원장인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공동집행위원장 정재승 교수와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프로그래머 장영자, 에코프렌즈 유준상, 박하선 배우가 참석했다. 개막작 및 전체 상영작 공개 및 에코프렌즈 위촉식, 다양한 부대행사 소개 등 다채로운 영화제 소식을 전하며 성료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 세계 3대 환경영화제의 위상을 드높인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온·오프라인 및 TV 방영까지 하이브리드 상영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전 세계 128개국에서 총 2,871편이 출품됐으며 예심을 거친 본선 진출 총 38편을 포함, 27개국 78편의 작품이 6월 5일부터 30일까지 26일간 최장기 진행으로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최열 조직위원장은 “이제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세계 최대의 환경영화제로 우뚝 섰다”라고 감회를 말하며, “한 편의 영화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함께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관심을 독려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정재승 교수와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가 ‘LUSH X SHREK’ 콜라보레이션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한다. ‘LUSH X SHREK’ 콜라보레이션 리미티드 에디션은 2001년 개봉한 슈렉 애니메이션 영화에서 영감 받아, 아름다움과 웰빙에는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고 다양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아름다움의 세계에 색다른 즐거움과 장난기를 더하고자 하는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입욕제, 보디 스프레이, 샤워 젤, 샤워 슬라임, 파워 마스크 등 총 7종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슈렉팩’이라는 별명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 파워 마스크 제품이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 기간동안 ‘슈렉팩’이라는 이름으로 2주간 한정 판매된다. 신선한 페퍼민트와 국산 팥가루를 함유해 상쾌하고 부드러운 스크럽 효과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합성 보존제를 대신해 꿀을 함유하고 있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내 늪에서 나가’ 샤워 슬라임은 독특한 슬라임 재형으로 샤워 시간을 특별하고 재미있게 만들어 줄 제품이다. 비타민 A, E, C와 페퍼민트 오일 등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에 활력과 생기를 더해준다. 이 외에도 ‘슈렉의 늪’, ‘동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CJ제일제당이 조계종과 손잡고 사찰식 신제품을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대한불교조계종 사업지주회사 도반HC와 공동 개발한 ‘사찰식 팥죽’, ‘꽈리고추 식물성 장조림’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도반HC와 맺은 사찰음식 공동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의 하나로 사찰식 왕교자에 이은 두 번째 협업이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사찰식 팥죽은 일반적인 팥죽과 다르게 오곡(팥·현미·수수·찰보리쌀·차좁쌀)을 담은 사찰식 죽이다. 불교에서 복을 부르고 액운을 물리치는 팥의 문화적 의미는 물론 스님들의 조언을 받아 곡물 본연의 고소한 맛과 팥의 향, 다채로운 식감까지 살렸다. 또한, 설탕을 넣지 않아 슴슴하고 담백한 맛으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꽈리고추 식물성 장조림은 식물성 원료로 만든 콩고기 장조림으로 불교의 생명 존중 정신을 담아 CJ제일제당의 독자 개발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해 고기 맛과 탄력 있는 식감을 구현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2일 조계사 일대에서 '사찰식 팥죽' 론칭 행사를 마련하고 시식 및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 아울러 CJ제일제당 공식몰인 CJ더마켓과 승소몰 등에서 신제품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서울 송파구가 오는 11일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중고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새활용 장터를 개장한다. 구는 성내천 등 지역 4곳에서 ‘새활용장터’를 연다. 송파구 새활용장터는 자원 재사용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구민들이 직접 판매하고 교환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5, 6, 9, 10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장소는 성내천(오금동), 잠실나루역, 개나리공원(잠실3동), 가락1동주민센터 등 4곳이다. 개장 첫날인 11일에는 100여 개 팀이 참여한다. 지난 4월 29일부터 5일간 선착순 신청을 받아 선정했다. 생활용품, 전기제품, 육아용품 등 다양한 제품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참가팀에는 폐현수막을 재사용한 돗자리를 무료로 증정한다. 특별히, 성내천 장터에서는 개장 이벤트가 진행된다. 눈여겨볼 것은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송파구청 직원 기부 물품 부스다. 4월 한 달간 모은 의류, 유아 장난감, 청소도구, 조리도구, 캠핑용품 등 300여 점을 판매한다. 구는 이날 판매금액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더불어 관내 어린이집이 참여하는 부스에서는 유아의류, 장난감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EU(유럽연합)이 에어프랑스, 루프트한자, KLM 등을 포함한 항공사 20곳을 그린워싱과 관련해 조사 대상으로 지목하고 시정명령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은 EU 집행위원회와 EU소비자보호협력기구(CPC)가 에어프랑스, 노르웨지안 항공, 네덜란드 계열사인 KLM, 루프트한자 항공, 스칸디나비아 항공 등 20개 항공사의 친환경 관련 홍보를 대상으로 그린워싱이라며 시정할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EU집행위원회는 조사 대상이 된 항공사들이 광고 문구에 ‘친환경(green)’ 및 ‘지속가능한(sustainable)’ 용어를 단정적으로 사용한다는 것, 항공사가 독립적인 모니터링 시스템 없이 순제로를 이룰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 고객들에게 과학적 증거를 제공하지 않고 배출 계산기를 제시하는 것 등을 포함해 소비자에게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EU집행위원회는 기후 프로젝트로 상쇄하거나 지속 가능한 연료를 사용해 항공기 CO2 배출을 해결하는 것에 대한 주장이 타당한 과학적 증거를 통해 어느 정도까지 입증될 수 있는지 명확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집행위원회는 업계에서 증가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대한민국 대표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친환경 프로젝트 쓰봉크럽 시즌3를 공개했다. 두 시즌에 걸쳐 ‘플로깅’에 대한 인식과 참여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선 쓰봉크럽이 이번엔 함께 떠나는 ‘여행지 플로깅’으로 새롭게 돌아왔다. 이번 시즌 목표가 여행지 플로깅인만큼 참가 인원을 모집해 단체 봉사 여행을 떠난다. 여기어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여행을 가능케 하는 의미 있는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여행은 올해 말까지 총 3회차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며, 여행지와 프로그램은 각 회차마다 참여자 모집 시 공개한다. 첫 번째 여행지는 국가 정원과 습지로 유명한 생태 도시 순천이다. 여행 일정은 다음 달 8일부터 9일까지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쓰봉크럽 회원들이 도시를 가로질러 순천만까지 흐르는 동천 인근을 청소하고, 다양한 친환경 여행 방법을 체험한다. 플로깅 이외에도 △친환경 비건 식사 △친환경 도슨트 △스머지 스틱 만들기 체험 등 재미와 의미를 가득 채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저녁 시간에는 참여자들이 한 공간에 모여 활동 소감을 나누고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시간도 진행할 예정이다. 쓰봉크럽 투어는 성인이라면 누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동시 통역사이자 방송인 안현모가 ‘전참시’에서 비건 식단을 소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97회에서는 3년 만에 전참시에 돌아온 안현모의 힐링 일상이 공개됐다. 침대가 아닌 소파에서 잠을 깨고 일어난 안현모는 일어나자마자 SNS 영상 보기에 돌입, 특히 힐링 영상 시청에 푹 빠지는 등 여유로움이 가득한 본인만의 모닝 루틴을 즐겼고 자신의 특별한 방법으로 하루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무언가를 자를 때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다는 안현모는 잡지와 티켓 등에서 원하는 문구 등을 오려내며 특별한 힐링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비건지향인’ 안현모는 이날 매니저를 위해 특급 요리 실력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다양한 식물성 식재료로 건강 밥상을 준비한 것. 안현모는 식물성 새우를 넣어 미역새우솥밥을 완성했고 식물성 런천미트, 식물성 참치 등을 넣은 김치찌개를 끓여내 감탄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식물성 계란후라이도 구워내 완벽한 비건 한상을 차렸다. 식물성 식재료의 향연에 맛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한 패널들에게 안현모는 "콩으로 만들었지만 맛은 똑같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스케줄에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세계 최대 과일 및 채소 생산업체인 돌 패키지드 푸즈(Dole Packaged Foods)가 과일 농업 현장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 돌 패키지드 푸즈(이하 돌)은 캘리포니아의 디자인 브랜드 라이스 케이스(Rais Case) 및 식물성 가죽 피나텍스(PIÑATEX)의 제조사인 아나나스 아남(Ananas Anam)과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패션 액세서리 등을 개발했다. 이들은 돌 필리핀 농장에서 조달한 파인애플 잎 섬유로 만든 비건 가죽 대체품인 피나텍스를 사용한 한정판 가방 비다 백(Vida Bag)를 시작으로 유기 폐기물을 기능성 패션 액세서리로 업사이클링할 예정이다. 돌에서 수확한 파인애플은 1톤 당 파인애플 잎 3톤이 폐기된다. 매년 필리핀 농장에서 폐기돼 소각되던 파인애플 잎이 825톤에 달했으며 이를 처리하는데 큰 비용과 더불어 자원이 낭비된다는 사실에 회사는 폐기물을 감소시키는 방법을 찾고자 했고 아나나스 아남이 개발한 파인애플 가죽을 사용해 새로운 솔루션을 발견하고 이들과 협업을 진행한 것이다. 지난 2021년부터 진행된 협업을 통해 이들은 돌의 생산 과정에서 버려지는 파인애플 잎과 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