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새로운 임상실험에서 자연식품과 식물성 식단만을 섭취한 유방암 여성들이 체중 감량,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피로 감소 등 건강 향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로체스터 대학교(University of Rochester) 메디컬 센터의 연구진은 평생 치료를 받아야 하는 4기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규모 연구에서 식물성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장단기적으로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최근 유방암 연구 및 치료(Breast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및 프런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 등 저널에 공개된 이번 연구는 안정적인 유방암 치료를 받고 있는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눴고 한 그룹은 표준 치료를, 한 그룹은 연구..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기후 변화가 벌과 나비 등 수분매개체 활동에 영향을 미쳐 식량 생산 및 다양성 감소에 기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생태학(Oecologia) 저널에 게재된 텍사스 대학교 알링턴 캠퍼스(UTA), 네바다 대학교, 버지니아 공과대학의 공동 연구는 수분매개체의 역할의 강조하며 꽃의 개화 시기의 변화와 기상 이변이 곤충 수분 매개체의 필수 식량 공급원 가용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벌과 나비 등은 대표적인 수분매개체로 꽃에서 꽃으로 이동하며 꽃가루를 옮겨 수분이 이뤄지게 해 꽃의 재생산과 종자, 열매의 결실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하지만 연구진은 기후변화로 인해 이러한 곤충 수분 매개체의 중요한 식량 공급원의 가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그 현황을 조사하고자 연구를 진행했다. UTA의 연구팀은..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기후변화가 심각해지고 미래 식량 위기를 대비하기 위해 현 식품 시스템의 대안으로 식물성 대체 식품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식물성 식품이 건강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최근 영양학 분야의 국제 학술지 ‘뉴트리션 리뷰스(Nutrition Reviews)’에 게재된 런던 위생 열대의학 대학(London School of Hygiene and Tropical Medicine)의 연구에 따르면 육류 및 유제품을 대체하는 많은 식물성 대체 식품이 더 건강하고 영양이 풍부하며 동물성 식품에 비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연구진은 육류와 유제품 소비가 매우 높은 식량 안보를 갖춘 고소득 국가에서 새로운 식품 식물 기반 대안의 이점을 평가하기 위해 지난 7년 동안 발표된 90..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프랑스의 한 불임 클리닉에서 실시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연구에 사용된 정자 샘플의 55% 이상에서 높은 수준의 제초제 성분이 발견됐다. 이에 화학 물질이 생식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은 프랑스의 ‘폴 레오나르도 드빈치 불임센터(Pôle Santé Léonard de Vinci Centre de fertilité)’가 최근 발표한 연구를 인용해 세계에서 가장 흔한 제초제로 사용되고 있는 글리포세이트가 정자 샘플의 절반 이상에서 높은 수준으로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연구는 세계 출산율이 하락하는 이유에 대한 답을 찾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글리포세이트의 수준과 정액 혈장의 산화 스트레스 사이의 상관관계를 알아내 생식력과 생식 건강에 화학물질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밝히고자 했다. '라운드업' 등의 상표명으로 팔리는 제초제 글리포세이트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초제이지만 인간에게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지난 12월, 미국의 최고 공중 보건 옹호 단체들은 환경 보호국(EPA)에 해당 제품을 금지해달라고 청원했지만 글리포세이트가 독성이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이를 기각했다. 연구진은 샘플 정자에서 검출된 글리포세이트 수치가 혈액에서 검출된 수치보다 4배 높았다고 설명했으며 이러한 차이는 글리포세이트 노출로 인한 잠재적인 생식 위험을 강조한다고 봤다. 정자의 활력 및 기능과 관련된 산화 스트레스는 글리포세이트 수치와 강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특히 농업 노동자들은 가장 높은 글리포세이트 수치를 보여줬으며 연구에 참여한 농부들의 96%에서 어느 정도의 화학물질이 검출됐다. 또한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글리포세이트 수치가 현저히 높은 반면, 유기농 농산물을 섭취하는 것은 글리포세이트 수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딘 바세르(Claudine Vasseur) 폴 레오나르도 드빈치 불임센터 연구원은 “산화 스트레스가 포유류 정자의 활력과 기능을 조절함으로써 남성 생식력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간주된다. 우리는 산화 스트레스와 글리포세이트 수치 사이에 상당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발견했다”라면서 “이번 연구를 종합해보면, 글리포세이트가 인간의 생식 건강과 자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한다”라고 결론지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확인된 문제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수행될 때까지 인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주의를 기울이기 위해서는 정부가 글리포세이트에 대한 규제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사람들은 음식을 고르는 데 어떤 요소들을 신경 쓸까. 어떤 이는 맛을 1순위에 둘 수도 있고 어떤 이는 영양을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현대인들이 음식을 선택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요소로 자리 잡은 것이 바로 '동물복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최근 감각 및 소비자학 분야 학술지 ‘음식의 질과 선호도(Food Quality and Preference)’에 게재된 영국 포츠머스 대학 및 뉴캐슬 대학교, 스웨덴 농업 과학 대학교, 스페인 코르도바 대학교, 체코의 멘델 대학교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체코,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영국 등 유럽 5개국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 선택에 미치는 요소에 대한 연구에서 많은 사람들이 우선순위에 동물복지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포츠머스 대학교 경..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앞으로 싱가포르에서는 소비자들이 배양육을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미국 배양육 기업인 굿미트(GOOD Meat)가 자사의 배양육 제품의 소매 판매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최근 굿미트는 싱가포르 프리미엄 육류 전문업체 휴버스 부체리(Huber's Butchery)와 계약을맺고 냉동 섹션에 굿미트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앙드레 휴버(Andre Huber) 휴버스 부체리 전무이사는 “굿미트의 배양 닭고기를 소매용으로 판매하는 것은 재배 고기를 더 많은 청중에게 제공하기 위한 여정의 또 다른 단계다.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제품을 준비하고 집에서 만든 식사에 어떻게 어울리는지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결정은 싱가포르 정부가 굿미트의 배양육 판매를 허용한 지 3년 만..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식물성 식단이 잠재적인 건강상의 이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인식을 뒷받침해 줄 만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된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의 연구는 20년 동안 발표된 연구를 검토해 채식주의 식단이 심혈관 건강 개선 및 암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의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식물성 식단이란 주로 식물에서 비롯된 식품에 중점을 둔다. 여기에는 과일과 채소뿐만 아니라 견과류, 씨앗, 기름, 통곡물, 콩과 식물, 콩도 포함된다. 이들 연구진은 의학연구에서 우산 검토(umbrella review)라고 불리는 검토를 통해 2000년부터 2023년 사이에 발표된 49개 연구에 대한 포괄적인 검토를 실시했다. 연구진은 채식 기반 식단이 심혈관 질환 및 각종 암 위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초점을 맞춰 여러 소스로부터 데이터를 추출하고 합성했다. 그 결과 채식은 혈압, 혈당 수치, 체질량 지수(BMI)를 포함한 여러 위험 요인의 더 나은 관리를 보여줬다. 특히 식물성 식단은 허혈성 심장 질환은 물론 위장암 및 전립선암의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었다. 다만 모든 조건에서 식물성 식단이 건강상 이점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었다. 연구에 따르면 임산부의 경우 채식 식단이 비식물성 식단에 비해 임신성 당뇨병과 고혈압의 위험을 크게 바꾸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젤로 카포디치(Angelo Capodici) 볼로냐 대학 교수는 “심혈관 질환과 암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망과 장애의 주요 원인으로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집단을 대상으로 수행된 연구에서는 수정 가능한 위험 요소와 수정 불가능한 위험 요소가 여러 가지 확인됐다. 그중에서도 식이요법이 수정 가능한 주요 위험 요인임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증거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과일, 채소, 콩, 통곡물 섭취가 부족하고 육류(특히 적색 및 가공 식품), 소금, 정제 곡물 및 설탕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차선의 식단은 두 사망률을 모두 현저하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채식주의 제품을 선호해 동물성 제품을 줄이는 것이 심혈관 질환과 암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광범위한 연구 검토를 통해 식물성 식단의 이점을 알리면서도 식이요법의 세부 사항, 참가자 인구 통계 및 연구 기간의 차이로 인해 연구 전반에 걸쳐 결과가 다양하다는 점은 식물성 식이요법의 전반적인 이점에 대해 보다 명확한 정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봤다. 연구진은 “이 연구는 우산 검토를 활용함으로써 기존의 체계적 검토와 메타 분석을 종합할 수 있게 해 더 높은 수준의 증거를 제공하고 방대한 양의 정보를 요약할 수 있었다. 특히 심혈관 질환과 암을 대상으로 하는 현재의 건강 문제와 일치한다는 점에서 이 연구는 현재 진행 중인 공중 보건 문제와 관련성이 매우 높으며 예방 조치 및 식이 지침을 알리는 귀중한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전하면서도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광범위하게 권장될 수 있는 맞춤형 식이 지침을 마련해 의도하지 않은 건강상의 결과 없이 유익하다는 점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향후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최후의 심판일(둠스데이) 빙하라고 불리는 남극 스웨이츠 빙하(Thwaites Glacier)가 급격한 온도 상승으로 인해 끊임없이 녹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20일(현지시간) 국립과학원 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발표된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지구 시스템 과학부의 연구에 따르면 서남극의 스웨이츠 빙하의 아래 부분이 따뜻해진 바닷물로 인해 심각하게 손상되고 있다. 스웨이츠 빙하는 남극 대륙의 거대한 빙상으로 폭은 120km(74.56마일)에 달하고 깊이는 1.2km(0.75마일)에 이른다. 거대한 만큼 스웨이츠 빙하가 보유한 얼음의 양은 엄청나며 만약 해당 빙하가 완전히 녹는다면 전 세계 해수면이 60cm(23.62인치)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건강 식품으로 불리는 아보카도 수확에 빨간불이 켜졌다. 기후변화로 인해 작물 수확량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최근 영국 자선 단체 '크리스천에이드(Christian Aid)'는 ‘깨지기 쉬운 상황: 아보카도가 직면한 기후 위기(Getting Smashed: The Climate Danger Facing Avocados)’라는 보고서를 발표하고 변덕스러워지고 있는 기후변화로 인해 아보카도 생산량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아보카도는 칼로리가 낮지만 높은 포만감을 제공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건강한 지방과 섬유질이 풍부하고, 비타민C, 칼륨, 마그네슘, 비타민E 등이 함유됐을 뿐만 아니라 당뇨병, 심혈관 질환, 노화 예방 등에도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아보카도를..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미래 식량에 미치는 기후변화의 영향이 심각한 문제가 되면서 지속가능한 식품을 생산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이에 EU는 영양이 풍부하고 환경적 이점을 가진 먹거리로 해초에 주목해 이를 적극적으로 연구 개발하고 있다. 최근 독일 대체해산물 스타트업 베타피쉬(BettaFish)는 갈색 및 녹색 해초의 영양 품질과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EU 차원의 연구 이니셔티브인 FunSea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연구 프로젝트는 최첨단 가공 기술과 바이오해양 산업에서 발생하는 잔류 바이오매스의 활용을 통해 3년 이내에 지속 가능한 식품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들은 해초를 식량 산업에 적극 활용해 전체 식품 산업에 지속가능한 영향을 가져오고자 한다. EU의 호라이즌 2020(Horizon 2020) 프..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주로 여성들의 다이어트 식단으로 알려진 식물성 식단이 건강한 식사 방식 중 하나로 급부상한 가운데 남성들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더 타임즈(The Times)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이 발표한 연구를 인용해 식물성 식단 섭취가 전립선암의 진행 상황을 늦추며 결과를 개선시킬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진은 미국 전립선암 국가 데이터베이스인 ‘전립선암 전략 비뇨기과 연구(CaPSURE)’를 바탕으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전립선암에 걸린 남성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식단과 전립선암의 진행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매일 먹는 모든 채소, 곡물, 견과류, 씨앗, 과일, 유제품, 육류 등을 기록했고 연구진은 이들을..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미국 플로리다 주가 해변 환경과 바다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풍선을 날리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최근 플로리다 주의회 상 하원은 ‘풍선날리기 금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뉴욕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풍선 날리기 금지령에 대해 론 드산티스(Ron DeSantis) 주지사가 곧 서명을 할 예정이며 이는 오는 7월 1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이번 풍선 날리기 금지 법안은 공화당 주 하원의원 린다 체니(Linda Chaney)와 상원의원 닉 디체글리(Nick DiCeglie)가 발의한 것으로 하늘로 날려 보낸 풍선이 결국 바다로 흘러들어가 환경을 파괴하고 생태계를 위협할 수 있기에 이를 막고자 마련됐다. 실제로 UN 환경 프로그램은 지구가 매년 무려 4억 4천만 톤이 넘는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해 질식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최근 여론조사에서 육식을 하는 이들 가운데 레스토랑에서 식물성 옵션이 늘어나면 환경보호를 위해 채식 요리를 시도하겠다고 답한 이들이 3분의 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영국의 비건 자선 단체 ‘비바!(Viva!)’는 ‘50by25’ 캠페인의 일환으로 온라인 시장조사 업체 원폴(Onepoll)에 의뢰해 1000명의 비채식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50by25’ 캠페인은 영국 식품 부문의 환경적 영향을 줄이고 영국인들이 외식을 통해 식물성 식단을 더 많이 섭취하도록 장려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레스토랑에 2025년까지 메뉴의 절반을 비건 채식으로 만들 것을 촉구한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1000명 가운데 78%는 이미 일주일에 평균 2번씩 고기 없는 날을 선택했으며, 30%는 식단에서 동물성 제품을 제거함으로써 환..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벤츠, BMW 등 고급 외제차 브랜드를 비롯한 자동차 산업이 비건 가죽 시트를 접목한 비건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세계적인 동물보호단체인 페타(PET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 비건 자동차 인테리어 현황을 담은 결과를 공개했다. 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동물 학대가 없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자동차 업계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주요 자동차 브랜드에 사용 가능한 비건 모델 및 에디션에 대해 알아보고자 조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동차 브랜드에 연락해 모든 차량 실내 시트, 좌석, 트림 및 스티어링 휠을 포함해 동물이 없는 인테리어를 갖춘 모델을 제공하는지 문의했다. 먼저 벤츠와 BMW는 비건 인테리어를 갖춘 여러 모델을 제공하고 있음을 확..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제1형 당뇨병은 만성 질환으로 췌장의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도의 베타세포가 사멸돼 혈당 조절 능력을 영구히 상실해버린 질병이다. 제1형 당뇨병에 걸린 환자의 경우 이러한 결핍을 보충하기 위해 호르몬 주사를 평생 투여해야 하는데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저지방 완전 채식이 이러한 제1형 당뇨병의 증상을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당뇨병 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의 학술지 임상적 당뇨(Clinical Diabetes)에 게재된 미국 ‘책임감 있는 의학 의사 위원회(PCRM)’의 연구에 따르면 저지방 완전 채식이 제1형 당뇨병 성인의 증상을 완화시켰다. 책임감 있는 의학 의사 위원회 하나 칼레오바(hana kahleova) 박사팀은 미국 사망률 4위에 해당하는 제1형 당뇨병을 보다 효과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