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영암군 서호면에 위치한 '아이돌하우스'가 자연과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농업 체험 공간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곳은 ICT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돌하우스'라는 이름은 영암군의 '영(Young)'과 '돌(암)'을 결합해 농업계의 아이돌이 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으며, 이는 농업의 혁신을 보여주기 위해 설립됐다. 아이돌하우스는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을 획득한 곳으로, 전국 GAP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은상)을 받으며 품질과 재배 환경을 인정받았다. 이곳의 특징은 첨단 ICT 스마트팜 기술이 적용된 5m 높이의 온실로, 자동 제어 시스템을 통해 계절과 관계없이 건강한 작물 재배가 가능하다. 이는 지속 가능한 농업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단순히 작물을 구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배우고 즐길 수 있다. 스마트팜의 원리를 이해하고 작물을 수확하는 과정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특히, 토마토를 활용한 요리 체험은 큰 인기를 끌며, 방금 수확한 신선한 토마토로 피자와 파스타를 만들어 건강한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아이돌하우스를 방문한 사람들은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농업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은다. 도시의 복잡함을 벗어나 푸르른 온실과 신선한 공기 속에서의 체험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큰 만족감을 준다. 첨단 기술이 결합한 농업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며 농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는 것은 교육적인 가치도 크다. 아울러 아이돌하우스는 자연과 기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농산물 수확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자연이 주는 여유로움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자연과 농업이 주는 특별한 경험을 누리기를 기대한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국제 동물권리의 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동물권리 보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10일 오후 한국동물보호연합,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등 여러 단체가 주최한 이 행사는 성명서 낭독과 피켓팅, 퍼포먼스로 구성됐다. 매년 12월 10일은 유엔이 정한 국제 동물권리의 날로, 동물도 인간처럼 고통을 피하고 행복하게 살 권리를 지니고 있음을 강조한다. 동물권리는 생김새나 지능, 언어가 아니라 동물도 고통을 느낀다는 사실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인간이 영유아나 정신지체자, 혼수상태의 사람에게 도덕적 지위를 부여하듯이, 동물도 도덕적 권리를 갖는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물권리가 천부적이며 고유하고 본래의 권리임을 강조하며, 그 누구도 이를 침해하거나 간섭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특히, 인간이 동물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종 차별주의는 인종차별이나 여성차별과 같은 폭력적 사고 방식으로 반드시 극복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물권리는 동물의 고유한 가치로, 동물이 다른 사람의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취급돼서는 안 되며 존재 자체로서 존중받아야 한다. 비인도적이고 비윤리적인 동물 학대와 착취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동물 식용과 동물 실험 등을 폐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이다. ● 동물도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 동물도 고통을 회피할 권리가 있다! ● '동물권리' 보장하라! ● '동물권리' 촉구한다! ● '동물권리' 인정하라! ● '동물권리' 존중하라! ● 인간도 '동물'이다! ●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 동물은 '도구'가 아니다! ● 동물은 '상품'이 아니다! ● 동물은 '노예'가 아니다! ● 동물은 '기계'가 아니다! ● 동물은 '상품'이 아니다! ● 동물은 '음식'이 아니다! ● 동물은 '실험용'이 아니다! ● 동물은 '모피용'이 아니다! ● 동물은 '전시용'이 아니다! ● 동물은 '오락용'이 아니다! 매년 12월 10일은 유엔(UN)에서 정한 '국제 동물권리의 날'(International Animal Rights Day)이다. '동물권리'(Animal Rights, 動物權利)는 동물 역시, 인간과 같이 고통을 피하고 학대당하지 않을 권리, 그리고 행복하게 살 권리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생김새, 지능, 언어가 아니라, 동물도 우리 인간처럼 고통을 느낀다는 사실이다. 동물도 지각, 감각 능력을 지니고 있으므로, 자신을 보호받기 위한 도덕적 권리를 가진다. 인간이 영유아나 정신지체자, 혼수상태의 사람에게도 도덕적 지위를 부여하듯이, 도덕적 지위는 도덕적 능력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들도 인간처럼 고통을 느끼는 존재로 도덕적 권리를 갖는다. 그리고 그것은 천부적(天賦的)인 권리로 고유하고 본래적이고 내재적인 권리이므로, 그 누구로부터 침해받거나 간섭받아서는 안된다. 반면에, 인간이 동물을 함부로 억압하고 착취하거나 죽여도 된다는 '종(種)차별주의'(Speciesism)는 인종차별이나 여성차별과 같은 폭력적 사고방식으로 반드시 극복되어야 한다. 인간도 동물이다. 인간이 도구나 수단으로 사용되지 않을 권리를 가진 것처럼, 동물들 또한 도구나 수단으로 사용되지 않을 권리가 있다. 동물 권리는 동물의 고유한 가치이므로, 결코 동물이 다른 사람의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취급되어서는 안되며, 존재 자체로서 존중받아야 한다. 말 못하는 사회적 최약자인 동물들을 학대하고 착취하는 비인도적이며, 비윤리적인 행위를 즉각 중단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인간은 동물 권리를 존중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동물 권리를 침해하는 동물 학대, 동물 식용, 동물 실험 등을 폐지해야 한다.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동물은 도구가 아니다. 동물은 노예가 아니다. 동물은 기계가 아니다. 동물도 고통을 회피하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동물권리를 인정하고 보장할 것을 촉구한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국제 동물권리의 날'을 맞아 동물 권리를 보장하자는 기자회견이 열린다. 오는 10일 오후 1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동물보호연합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VEGAN)연대 △비건(VEGAN) 세상을 위한 시민모임이 주최한다. 8일 한국동물보호연합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매년 12월 10일은 유엔(UN)에서 정한 '국제 동물권리의 날'로, 동물 또한 고통을 피하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음을 일깨우기 위한 날이다. 동물 권리는 동물들이 인간과 마찬가지로 고통을 느끼고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권리를 지닌다는 것을 강조한다. 주최 측은 "동물도 지각과 감각 능력을 갖춘 존재로, 도덕적 권리를 갖고 있다"며 "종 차별주의는 반드시 극복해야 할 폭력적 사고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동물들이 물건이나 도구가 아닌 고유한 존재로 존중받아야 하며, 동물 권리를 존중해야 할 인간의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원복 한국동물보호연합 대표는 "나라가 어려울수록 동물운동, 비건운동을 멈추어서는 안 된다"며 동물 권리 존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성명서 낭독, 피켓팅 및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모든 동물의 권리를 보장하고, 동물 학대와 착취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동물 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5일 국회 앞에서 예정됐던 '공장식 축산'과 '감금틀 사육' 금지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은 비상계엄으로 인해 연기한 바 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최근 중국에서 생리대 품질에 대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면서 해외 브랜드와 기술력이 우수한 제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중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 중인 생리대 10종이 모두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제품의 성능 결함뿐만 아니라 제조 과정에서 심각한 위생 문제가 발견된 점이다. 일부 업체는 불량 솜과 담배꽁초 같은 부적절한 재료를 사용했으며, 완제품에서 벌레알이나 바퀴벌레 사체가 발견됐다는 충격적인 사례도 보고됐다. 특히 사용하지 않은 생리대를 빛에 비춰보면 내부가 노랗게 보이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도 제기되며, 이는 제조 과정에서 위생적으로 부적합한 재료가 사용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러한 상황은 중국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반발을 일으키며,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해외 브랜드 제품을 찾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레몬은 나노섬유 멤브레인 기술을 활용한 위생용품 제조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레몬의 대표 제품인 ‘에어퀸(Air Queen)’ 생리대는 세계 최초로 나노섬유 멤브레인을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월등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 기술은 일반 생리대에 사용되는 PE 필름 대신 통기성과 투습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소재로, 기존 생리대 대비 통기성은 2만배, 투습성은 6배 이상 뛰어나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오랜 시간 동안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레몬은 현재 나노섬유 멤브레인 관련 국내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EU) 등 5개국에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 현지에서 에어퀸 생리대 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중국 생리대 품질 논란이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첨단 기술 제품을 선호하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어, 레몬의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중국 시장은 위생용품의 세계 최대 소비 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현지 여성 소비자들은 이번 품질 논란으로 인해 보다 안전한 위생용품을 찾는 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중국 내 생리대는 해외에서는 합격인데, 중국에서는 불합격된다”는 비판이 이어지며 중국산 제품 전반에 대한 신뢰도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 한편 레몬은 톱텍의 계열사로, 세계 최대 생산역량의 복합기능성 나노섬유 멤브레인 대량양산용 전기방사 설비를 개발, 설계, 제작, 운영하고 있다. /김민영 기자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SBS TV 동물농장 1198회에 방영된 누더기견 '북극이'의 사연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약 10년간 가족의 손길을 거부하며 데크 아래에서 홀로 지내온 북극이는 엉킨 털과 극도의 경계심으로 인해 구조가 쉽지 않았다. 대전에 위치한 타임동물메디컬센터가 북극이 건강을 확인하고 회복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 동물병원에서는 한성현 내과 원장 및 전문 의료진이 첨단 장비를 통해 북극이 상태를 정밀하게 점검하고 맞춤형 치료를 제공했다. 정밀 검진 결과, 북극이는 엉킨 털로 인해 피부염이 진행 중이었고, 체력 저하와 영양 불균형 문제가 발견됐다. 이에 센터는 피부 치료와 면역력 회복을 위해 약물 요법과 영양 보충 프로그램을 병행했다. 북극이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최소한의 스트레스로 치료가 진행됐다. 타임메디컬센터는 진정제 사용을 최소화하며 북극이 반응을 면밀히 관찰하고 맞춤형 접근법을 적용했다. 치료가 진행되면서 북극이는 눈에 띄는 변화를 보였다. 엉킨 털을 제거한 후 시야가 확보됐고, 건강 상태가 개선되면서 활동성이 회복됐다. 가족과의 유대감도 서서히 회복되고 있으며, 이는 치료와 돌봄의 효과를 증명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대전 24시 타임동물메디컬센터 관계자는 "북극이가 건강을 회복하고 가족과의 관계를 다시 이어가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BS TV 동물농장에 소개된 북극이 사연은 방치된 반려동물이 적절한 치료와 돌봄을 통해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며, 반려동물과의 신뢰와 유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있다. /최유리 기자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이원복 대표)은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오는 5일 예정된 국회 앞 기자회견을 당분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비상계엄 소식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비상계엄은 국회에서 해제가 의결돼 공식적으로 종료됐으나, 이번 사건은 한국의 민주주의 역사에 지울 수 없는 상처로 남을 것이라고 한국동물보호연합 측은 밝혔다. 아울러 이와 관련해 오는 5일 예정됐던 국회 앞 기자회견은 추후 일정이 정해질 때까지 연기되며, 이에 대한 많은 양해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서인홍 기자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달롤컴퍼니(대표 박기범)가 판매하는 '달롤 카사바 초코 아몬드 쿠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를 받았다. 해당 제품은 식품첨가물 사용 기준에 부적합한 식용색소 적색 제102호가 검출돼 회수 3등급을 받았다. 적색 제102호는 '포체우 4R(Ponceau 4R)'로도 알려진 합성 아조계 색소로, 과도한 섭취 시 알레르기 반응, 과민증, 발암 가능성 등 건강상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용색소 적색 제102호는 식품의 붉은 색상을 내기 위해 사용되며, 국내에서는 한정된 식품에만 허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한과류에는 0.2g/㎏ 이하, 추잉껌에는 0.3g/㎏ 이하로 사용이 제한된다. 이번 회수 조치의 대상인 제품의 정보는 포장단위 50g, 바코드 번호 8809615532225이며, 소비기한은 2025년 8월 2일까지다. 아울러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보관 중인 판매자에게 판매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으며, 소비자에게는 구입한 업소에 제품을 되돌려줄 것을 당부했다. /최유리 기자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오는 5일 오후 1시 한국동물보호연합은 '공장식 축산'과 '감금틀 사육' 금지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번 기자회견은 성명서 낭독, 피켓팅,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2일 한국동물보호연합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00억 마리의 농장 동물들이 공장식 축산 농장에서 착취당하며 죽어가고 있다. '공장식 축산'과 '감금틀 사육'은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해 도입된 방식으로, 동물들을 끔찍하고 잔인한 환경으로 내몰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동물들은 생명이 아닌 상품이나 기계로 전락하고 있으며, 이는 거대한 '동물 학대' 산업으로 비판받고 있다. 특히, 암탉들은 '배터리 케이지'에 갇혀 A4용지 한 장보다 작은 공간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어미 돼지들은 '임신틀'에 갇혀 평생 강제 수정과 출산을 반복하고 있다. 이러한 사육 방식은 동물들에게 극심한 스트레스와 고통을 안겨주고 있으며, 비위생적인 환경은 조류독감,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의 확산을 초래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이미 2012년부터 암탉의 '배터리 케이지' 사육을, 2013년부터 어미 돼지의 '임신틀'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세계적인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는 '공장식 축산'을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한 범죄 중 하나'로 규정한 바 있다. 아울러 한국동물보호연합은 이러한 '공장식 축산'과 '감금틀 사육'을 하루빨리 금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관련 법안의 조속한 제정을 요구할 예정이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매년 12월 2일은 유엔이 지정한 '국제 노예제 철폐의 날'이다. 이를 기념해 한국동물보호연합과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이 동물 노예제 철폐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2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성명서 낭독과 피켓팅, 퍼포먼스를 통해 동물 착취의 문제를 알렸다. 인간을 대상으로 한 노예제는 점차 철폐돼 가고 있지만, 동물을 노예로 만드는 '동물 노예제'는 여전히 공고하다. 이는 동물을 기계나 물건처럼 여기는 '종 차별주의'에서 비롯된 것이다. '종 차별주의'는 인간 외의 동물종을 열등하게 보고 착취를 정당화하는 사고 방식으로, 인종차별이나 여성 차별과 다름없는 폭력적이고 차별적인 태도라고 주장했다. 동물도 인간처럼 감각과 지각을 지니고 있으며, 자유롭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영국의 철학자 제레미 벤덤은 "중요한 것은 동물이 인간처럼 이성을 가졌는가가 아니라, 고통을 느낀다는 점"이라고 말했고, 호주의 철학자 피터 싱어는 "동물도 지각, 감각 능력을 지니고 있어 보호받아야 할 도덕적 권리를 가진다"고 주장했다. 오늘날의 공장식 축산은 동물에게 있어 아우슈비츠와 다름없으며, 닭과 돼지, 젖소 등은 각각 알 낳는 기계, 소시지와 우유를 만드는 도구로 전락했다. 이러한 동물 노예제는 음식, 실험, 모피 등 다양한 형태로 지속되고 있다. 기자회견에서는 동물은 음식이나 실험용, 모피용이 아님을 강조하며, 잔인한 동물 노예제를 철폐하고 비건 채식을 지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이다. ● 동물은 노예가 아니다! ● 동물은 기계가 아니다! ●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 동물은 상품이 아니다! ● 동물은 도구가 아니다! ● 동물을 해치지 않는 비건(VEGAN) 채식 촉구한다! ● 동물을 죽이지 않는 비건(VEGAN) 채식 촉구한다! ● 동물을 학대하지 않는 비건(VEGAN) 채식 촉구한다! ● 동물을 착취하지 않는 비건(VEGAN) 채식 촉구한다! ● 동물을 억압하지 않는 비건(VEGAN) 채식 촉구한다! ● 동물을 고문하지 않는 비건(VEGAN) 채식 촉구한다! 매년 12월 2일은 유엔(UN)에서 정한 "국제 노예제 철폐의 날"(International Day for the Abolition of Slavery)이다. '국제 노예제 철폐의 날'을 맞아, 동물노예제 철폐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오늘날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노예제'는 점차 철폐되고 청산되어지며 발전된 성과를 내고 있다. 하지만 인간이 동물을 노예로 만들고 착취하는 '동물 노예제'는 오히려 더 공고해지고 굳건해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동물을 노예, 기계, 물건이라고 생각하는 '종(種)차별주의'(Speciesism) 때문이다. '종차별주의'는 인간 이외의 다른 동물 종들은 인간보다 열등하기 때문에, 동물 착취는 정당하다고 믿는 철저하게 인간 이기주의적인 사고 방식이다. 동물을 함부로 억압하고 착취하고 죽여도 된다는 '종차별주의'는 인종차별이나 여성차별과 다름없는 폭력적이고 차별적인 사고방식으로, 우리가 극복해야할 대상이다. 동물도 우리 인간처럼 감각과 지각이 있으며, 행복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 우리는 동물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동물 노예제'를 단호히 반대한다. 영국의 철학자 '제레미 벤덤'은 "중요한 것은 동물이 인간처럼 이성을 가졌는 가가 아닌, 동물도 인간처럼 고통을 느낀다는 것이다."고 말하였다. 또한, 호주의 철학자 '피터 싱어'는 그의 저서 '동물 해방'(Animal Liberation)에서 "동물도 지각, 감각 능력을 지니고 있으므로 보호받기 위한 도덕적 권리를 가진다."고 이야기하였다. 오늘날 '공장식 축산'은 동물판 '아우슈비츠'(Auschwitz)가 되었고, 그 곳에서의 동물들은 노예가 되고 기계로 전락되었다. 닭들은 알낳는 노예로, 돼지들은 소시지 만드는 노예로, 젖소들은 우유만드는 노예로 전락되었다. 그리고 오늘날 동물들은 인간을 위한 음식으로, 실험용으로 그리고 모피용으로 동물들을 노예화하여 온갖 동물학대와 동물착취를 하고 있다. 동물은 음식이 아니다. 동물은 실험용이 아니다. 동물은 모피용이 아니다. 동물은 전시용이 아니다. 잔인한 동물노예제를 하루빨리 철폐하고, 동물을 해치지 않는 비건(VEGAN)채식을 촉구한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매년 12월 2일은 유엔이 정한 '국제 노예제 철폐의 날'(International Day for the Abolition of Slavery)이다. 이를 기념해 △한국동물보호연합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VEGAN)연대 △비건(VEGAN)세상을위한시민모임은 '동물 노예제' 철폐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개최한다. 30일 한국동물보호연합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기자회견은 오는 12월 2일 오후 1시에 시작되며, 성명서 낭독, 피켓팅,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인간 사회에서 노예제가 점차 철폐되고 있지만, 동물에 대한 노예제는 더욱 공고 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동물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감각과 지각을 지닌 존재로서 자유롭게 살아갈 권리가 있음을 강조한다. 영국의 철학자 제레미 벤덤은 "중요한 것은 동물이 인간처럼 이성을 가졌는가가 아닌, 동물도 인간처럼 고통을 느낀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호주의 철학자 피터 싱어는 그의 저서 '동물 해방'(Animal Liberation)에서 "동물도 지각, 감각 능력을 지니고 있으므로 보호받기 위한 도덕적 권리를 가진다"고 주장했다. 주최 측은 "공장식 축산은 동물판 '아우슈비츠'가 됐으며, 동물들은 노예가 되고 기계로 전락했다"며, 동물 착취를 중단하고 비건(VEGAN) 채식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기자회견은 동물의 권리를 보호하고, 동물 착취를 중단하기 위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루이비통(도산점) 앞에서 야생동물 학살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성명서 낭독, 피켓팅,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루이비통(Louis Vuitton)은 비단뱀, 도마뱀, 타조, 악어 등 수많은 야생동물을 학대하고 죽이며 고가의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세계 동물보호단체인 '페타 아시아'(Peta Asia)의 조사에 따르면, 루이비통의 가죽 제품 생산 과정에서 수많은 야생동물이 잔인하게 학대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단뱀은 나무에 못 박혀 산 채로 사지가 잘리고, 도마뱀은 산 채로 목이 잘리는 등 끔찍한 방법으로 죽임을 당하고 있다. 이러한 학대는 자연에서 자유롭게 살아가야 할 야생동물들에게 큰 고통을 주고 있다. 이원복 한국동물보호연합 대표는 “루이비통을 비롯한 명품 브랜드들이 야생동물 착취와 학살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동물을 착취하거나 죽이지 않는 비건(VEGAN) 제품으로 전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이다. ● 야생동물 '착취'를 중단하라! ● 야생동물 '학살'을 중단하라! ● 야생동물 '고문'을 중단하라! ● 야생동물 '살해'를 중단하라! ● 야생동물은 '가죽'이 아니다! ● 야생동물은 '패션'이 아니다! ● 야생동물은 '소품'이 아니다! ● 야생동물은 '옷'이 아니다! ● 야생동물은 '악세사리'가 아니다! ● 야생동물 '가죽'은 이제 그만! ● 동물 가죽말고, 비건(VEGGAN) 가죽 촉구한다! '루이비통'(Louis Vuitton)은 비단뱀, 도마뱀, 타조, 악어 등 수많은 야생동물들을 학대하고 죽이며 상품을 만들어 고가의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실제로, 루이비통은 가죽 제품을 위해, 수많은 야생동물들을 끔찍하고 잔인한 방법으로 죽이고 있다. 비단 뱀은 나무에 못 박혀 있고 산 채로 칼로 사지가 잘리고 난자 당하기도 한다. 도마뱀은 산 채로 목이 잘리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는 몸에서 피부가 벗겨지면서 고통에 몸부림친다. 실제로, 세계동물보호단체인 '페타 아시아'(Peta Asia)의 태국 야생동물 가죽 생산과정을 조사한 영상 자료에 의하면, 수천 마리의 뱀이 잔인하게 감금되어 산채로 망치로 머리를 때리고 갈고리로 찌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에서 비단뱀은 햇빛 속에서 몸을 따뜻하게 하고, 나무에 오르고, 수영하고, 넓은 범위를 탐험한다. 하지만 '비단뱀'(Python) 농장의 뱀들은 작고 황량하며 배설물로 가득차 케이지에 갇혀 사육되고 있다. 그리고 뱀들에게 강제로 물을 주입하여 몸을 부풀리기도 하고, 산채로 뱀들의 껍질을 벗기기도 한다. 사람들은 살아있는 뱀들의 머리를 망치로 때리고, 갈고리로 찔르고 칼로 난자한 뒤, 계속 움직이는 뱀들의 몸에 물을 채운 뒤 가죽을 벗긴다. 또한 도마뱀 가죽을 공급하는 인도네시아 도살장을 조사한 영상 자료에서는 도마뱀의 다리를 묶은 다음, 이리 저리 내동댕이치고, 산채로 목이 잘린 채 참수되어 장기간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이한다. 영상 자료에서는 사람들은 살아있는 도마뱀을 나무토막 위에 하나씩 올려놓고 머리를 자른다. 목이 잘릴 때까지 도마뱀을 10번이상 내려 치기도 한다. 도마뱀들은 그 과정 내내 고통 속에 몸부림친다. 야생동물 생태학자에 의하면, 도마뱀은 헌신적인 부모이자 짝이며, 3대에 걸쳐 도마뱀이 가족 단위로 함께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성한 열대우림을 탐험하는 대신, 도마뱀들은 자연 서식지에서 포획되어 학대받고, 인간의 허영심때문에 무자비한 죽임을 당한다. 그리고 이들 야생동물들은 온갖 동물학대에 시달리다가 무참하게 살해되어 루이비통, 입센로랑, 구찌 등 명품 브랜드에 납품되어 고가의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야생동물 착취와 학살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동물을 착취하거나 죽이지 않는 비건(VEGAN) 제품으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할 것을 촉구한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이원복 대표)은 △World Animal Protection △Defend the Wild △Collective Fashion Justice 3개 동물보호단체와 연대해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에르메스 도산파크 매장 앞에서 'Drop Croc' 시위를 개최하며, 에르메스의 악어 학살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시위는 에르메스가 운영하는 악어 사육 농장의 잔혹성을 폭로한 호주 동물단체들의 새로운 조사 발표에 이어 진행됐다. PETA(동물을 윤리적으로 대우하는 사람들)와 함께 텍사스, 짐바브웨, 베트남의 악어 농장의 잔인성을 이미 폭로한 바 있는 이들은 에르메스의 동물 학대 산업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 참가자들은 △성명서 낭독 △피켓팅 △구호 제창 △퍼포먼스를 통해 에르메스의 야만적이고 시대착오적인 태도를 비판하며, 에르메스가 새로운 악어 사육 농장을 대규모로 증설하려는 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악어 사육 농장의 잔혹한 실태는 감금과 폭력적인 죽음으로 점철되어 있으며, 이는 에르메스가 지속 가능한 명품을 만들기 위해 동물의 피부를 갈취하는 무감각의 극치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에르메스는 악어 양식 산업이 동물과 인간 모두의 '보존'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 동물단체들의 입장이다. 동물단체들은 에르메스가 악어 학살을 즉각 중단하고, 야생동물에 대한 착취를 멈출 것을 요구하며, 비건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것을 촉구하고 있다. 또한, 에르메스가 '인도적이고 지속 가능한' 패션 산업의 리더로 전향할 것을 기대하며, 모든 악어 농장 경영을 멈출 때까지 전 세계 동물운동가들과 함께 시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위는 에르메스의 동물 학대 산업에 대한 국제적인 비판과 함께, 명품 산업의 윤리적 책임을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이다. ● 한국동물보호연합, "에르메스는 악어 살육을 중단하라!" ● 한국동물보호연합, "에르메스는 악어 학살을 중단하라!" ● 한국동물보호연합, "에르메스는 악어 착취를 중단하라!" ● 한국동물보호연합, "에르메스는 악어 고문을 중단하라!" 호주의 동물단체들은 대대적으로 에르메스가 운영하는 악어 사육 농장에 대한 새로운 조사를 발표했으며, 그 이전에도 'PETA'(페타, 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 동물을 윤리적으로 대우하는 사람들)과 이미 텍사스, 짐바브웨 , 베트남 의 악어 농장의 잔인성이 폭로된 바 있다. 수많은 동물단체들과 세계 시민들이 에르메스의 동물 학대 산업의 중단을 촉구하고, 다수의 명품 브랜드들도 이를 수용하고 있는 와중에도, 에르메스는 오히려 새로운 악어 사육 농장을 대규모로 증설하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야만적이고 시대착오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여 야유를 사고 있다. 악어 사육 농장의 잠입 조사의 내용은 항상 똑같다. 잔혹한 감금과 폭력적인 죽음은 에르메스가 그들이 말하는 지속가능한 명품을 만들기 위해, 동물의 피부를 갈취하며 보여주는 무감각의 극치라는 사실이다. 에르메스는 그들의 악어 양식 산업을 동물과 인간 모두의 "보존"을 위한 것이라는 말을 서슴치 않는다. 즉, 자연 환경에서 알을 "수확"(훔치는)하고 공장식 농장에서 악어를 사육하는 산업이 지역 주민들이 악어라는 "포식자"와 함께 살기를 더 쉽게 만들어 이 지역의 원주민들의 "보존"에 기여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러한 에르메스의 말은 물론, 거짓이다. 악어는 자신의 영역에 들어오는 사람에게는 위험할 수 있지만, 그 영역에 침범한 것은 다름아닌 인간 자신인 것이다. 그들은 고통과 두려움을 느끼는 지각 있는 존재다. 강한 모성 본능을 지닌 세심한 부모이며 종종 비눗방울을 불며 재미있게 놀기도 한다. 그들을 인간이 괴롭히지 않고 놔두면 대부분의 인간보다 더 오래 살 수 있는데도, 자연 수명의 극히 일부에 불과한 2~3세가 되면 극심한 경련을 일으키는 감전을 당하고, 울타리 밖으로 끌려나가게 된다. 작업자들은 볼트 건으로 머리 중앙을 쏘고 칼로 척수를 난도질하며, 드라이버를 상처에 삽입하여 뇌를 파내버린다. 에르메스는 자신들의 악어 양식 산업이 악어의 "보존"을 위한 것처럼 말한다. 1945년부터 1971년까지 호주 '노던 테리토리'에서는 악어 개체수가 가죽 사냥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이르게 되었으나, 다행스럽게도 악어는 1971년부터 보호를 받았으며 그 이후로 개체 수는 안정되었다. 악어 개체수의 증가는 사냥 금지의 결과이지, 사람들이 악어를 사육하고 도살함으로써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결정했기 때문이 아니다. 인간이 가죽을 얻기 위해 도살하려는 유일한 목적으로 야생 동물을 잡아 사육하는 것은 에르메스가 말하는 "보존"이 아니며 확실히 윤리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버킨 백' 탄생의 주인공인 '제인 버킨'조차 2015년 악어가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모습을 본 이후 충격에 휩쌓여 자신의 이름을 버킨 백의 명칭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했던 일은 널리 알려져 있다. 아울러, 이국적인 피부와 동물성 질병의 연관성에 대한 수많은 지적들을 살펴본 바, 에르메스의 "보존"은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보존 가치가 없는 일이기도 하다. 가죽을 얻기 위해 농장에서 사육되는 악어들은 비참한 위생 환경에서 때로는 부패한 물 구덩이에 겹겹이 쌓여 있기 때문에 "보존" 전문가들은 다음 팬데믹 전염병이 패션 산업에서 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악어 농장은 살모넬라, 비브리오, 아에로모나스 종, 슈도모나스 종, 대장균, 트리키나 등 많은 인수공통 병원균의 확산을 위한 온상을 제공한다. 악어가 운반하고 인간에게 전염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진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등도 있다. 가죽 공정 과정에서 수많은 유해 화학 물질들로 인해 환경을 파괴하는 온상이기도 하며, 작업 환경 내의 노동자들이 유해 물질들에 장시간 노출되어 있다.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에르메스 핸드백의 원가가 고작 140만원이라는 월스트리트 저널의 기사를 비롯해 여러 차례 불거진 명품 핸드백 원가 논쟁이 일고 있다. 노동 착취와 동물 학대로 얼룩진 그 산업의 현장은 화려한 패션 산업의 커튼 뒤에서 벌어지고 있는 저급하고 시대착오적인 민낯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으며, 명품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다. ◇ 우리의 요구사항 하나. 우리는 에르메스가 극악무도하고 끔찍한 동물 학살을 즉각 멈출 것을 촉구한다. 무고한 악어들을 억압하고 착취하고 살육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우리는 에르메스가 야생동물에 대한 착취를 중단하고, 야생동물의 모든 거래를 종식할 것을 촉구한다. 아울러, 동물을 이용하지 않는 비건(VEGAN)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들의 욕구와 필요를 충족시킬 것을 촉구한다. 하나. 우리는 야생동물들이 말 그대로, 야생에서 자유롭게 자연이 의도한 대로의 그들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촉구하며, 에르메스는 악어 학살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하나. 우리는 에르메스의 "인도적이고 지속가능한" 패션 산업의 리더로서의 전향을 기대하며 모든 악어 농장 경영을 멈출 때까지, 전 세계 동물운동가들과 함께 " Drop Croc" 시위 및 기자회견을 이어갈 것이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친환경 포장 솔루션 기업 그랜트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코엑스 푸드위크(19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자사의 친환경 과수포장박스 '딴딴박스'를 선보였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농식품이나 과일은 파손 방지를 위해 많은 포장재가 사용되지만, 이는 심각한 쓰레기 문제를 야기한다. 딴딴박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친환경 포장재로, 사과, 배, 복숭아뿐만 아니라 멜론, 애플수박 등 대형 과일과 샤인머스캣, 루비에스, 피치애플 같은 신품종 과일도 안전하게 포장할 수 있다. 딴딴박스는 스티로폼이나 플라스틱 대신 종이만 사용해 배송 중 파손을 방지할 만큼 튼튼하면서도 농가의 포장 공수를 줄일 수 있는 제품이다. 가격도 기존 포장재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그랜트는 농가의 요구를 반영해 딴딴박스 라인업을 확대하기 위한 연구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푸드위크에서 딴딴박스는 환경을 고려한 재료와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농식품 업계 관계자와 공공기관 담당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본지는 그랜트를 이끄는 장다솜 대표와 만나 그랜트와 딴딴박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녕하세요, 안전배송이 가능한 친환경 박스라니,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개발한 친환경 과일 박스는 딴딴박스라고 불러요. 딴딴박스의 특징은 스티로폼, 플라스틱을 쓰지 않고 종이만 사용해 바로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기성 사과 박스를 예시로 들면 겉박스, 종이 깔개, 스티로폼 패드, 스티로폼 망, 스티로폼 덮개, 종이 덮개 등 6단계로 포장했습니다. 딴딴박스는 박스, 패드, 홀더로 이뤄졌어요. 모두 종이여서 스티로폼, 플라스틱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포장 단계가 줄어드니 포장 공수도 훨씬 들지 않습니다. 작년부터 디팜 사이트에서 기성품과 주문제작으로 판매 중입니다. 사과, 복숭아, 자두, 키위 같은 작은 과일에서부터 멜론, 샤인머스캣같이 큰 과일용의 딴딴박스까지 여러 종류가 있지만 핵심은 홀더입니다. 과일들이 배송 중에 상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보았는데, 과일끼리 서로 부딪히는 것과 압상에 의한 것입니다. 딴딴박스의 홀더는 과수들을 홀더 내부에서만 움직이게 해 압상에서 자유롭고 서로 부딪히지 않습니다.” — 배송 시에 안전하다 말고 다른 장점이 있을까요? “일단 자동으로 기계가 포장하는 게 아닌 수작업으로 포장하시는 분들에게는 기성 포장재에 비해 포장공수가 확 줄어듭니다. 박스와 패드 구조상 압상에 강해 비수기나 여유로울 때 미리 포장을 준비하실 수 있거든요. 제가 예시사진 보내드릴게요.(아래 사진 참고) 이렇게 미리미리 배송 박스에 패드+홀더를 작업해 놓으시고 배송 전에 과일만 쏙쏙 넣으시면 돼서 편하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이런 친환경 포장으로 받아본 소비자들의 리뷰가 긍정적으로 변합니다. 안전하게 배송온 것은 물론이고 딱 보아도 친환경 포장인 게 보이니 리뷰에 칭찬을 남기시더라고요.” —앞으로는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할 생각일까요? “음 올해 꼭 하고 싶었던 것이 딸기용 친환경 박스였는데 다사다난한 해였기도 하고 생각보다 어려워서 내년 상반기까지는 꼭 출시하려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연구개발 전담 부서 인정, 벤처기업 인증,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권 등 지재권 26건을 출원 및 등록했는데 내년에도 열심히 해서 꼭 필요한 인증들과 지재권을 확보하고 싶습니다. 아! 매출도 당연히 유의미하게 상승해야 하고요. 그리고 대형박스를 소포장하다 보니 올라가는 단가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해결하고 싶네요.” —네, 앞으로 계획에 대해 답변해 주신 것 잘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딴딴박스를 구매하는 생산자분들과 과일을 배송받는 소비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작년부터 사랑받던 샤인머스캣뿐만 아니라 올해에는 멜론이 특히나 폭발적으로 사랑받은 것 같습니다. 저희 딴딴박스를 사용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선택이 지구를 지키는데 큰 발걸음이 된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로 안전한 과일배송, 지구를 지키는 포장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웃음)”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전 세계적으로 고양이 학대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동물보호단체들이 중국 정부에 동물보호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동물권단체 케어와 동물권시민연대 레이,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여러 단체는 28일 서울중앙우체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중국의 고양이 학대범 처벌과 동물보호법 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집회는 고양이를 대상으로 한 잔혹한 행위가 중국 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행위가 전 세계로 퍼질 조짐을 보인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 학대범들은 고양이를 산 채로 삶거나, 전자레인지에 넣는 등 가학적인 행위를 벌이고 이를 텔레그램, 위챗 등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보호단체들은 이러한 행위에 대해 중국 정부가 강력한 동물보호법을 제정하고 학대범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내릴 것을 촉구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동물운동가들은 학대범들의 신상정보를 파악해 SNS에 공개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보는 10대 청소년부터 30대 청년층에 이르는 약 20명의 학대범에게 집중돼 있다. 이번 집회를 주최한 동물권단체 케어는 "중국 정부가 동물 보호법을 즉각 제정하고, 동물 학대자에게 엄중한 처벌을 내릴 것을 촉구한다"며 "각국 동물보호단체와 시민들이 함께 중국의 고양이 학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인홍 기자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은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루이비통(도산점) 앞에서 야생동물 학살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번 기자회견은 성명서 낭독, 피켓팅,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7일 한국동물보호연합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비단뱀, 도마뱀, 타조, 악어 등 수많은 야생동물을 학대하고 죽이며 고가의 상품을 제작·판매하고 있다. 세계 동물보호단체 '페타 아시아'의 조사에 따르면, 루이비통의 가죽 제품 생산 과정에서 수많은 야생동물이 잔인한 방법으로 희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단뱀은 나무에 못 박혀 산 채로 사지가 잘리고, 도마뱀은 산 채로 목이 잘리는 등 끔찍한 학대가 자행되고 있다. 이러한 행위는 자연에서 자유롭게 살아가야 할 야생동물들에게 큰 고통을 주고 있으며, 인간의 허영심을 위한 무자비한 착취와 학살을 의미한다. 아울러 한국동물보호연합은 루이비통을 비롯한 명품 브랜드들이 야생동물 착취와 학살을 즉각 중단하고, 동물을 착취하거나 죽이지 않는 비건(VEGAN) 제품으로 전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서인홍 기자